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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만귀정

[광주 여행] 오월 광주, 그리고 봄_윤상원 열사 생가 & 만귀정, 2편 오월 광주, 그리고 봄 윤상원 열사 생가 & 만귀정, 2편 수중 풍류를 즐기다, 만귀정(晩歸亭) 살랑이는 마음과 달리 코로나19로 강제 집콕을 감행하고 있는 요즘, 바이러스 범주 밖의 산책지가 너무도 절실합니다. 되도록 인적 드문 곳으로의 외출은 자연히 자연을 벗 삼고 있는데요, 광주광역시 서구 세화동에 위치한 만귀정(晩歸亭)은 2차선 아스팔트 옆길, 동하부락이라는 입석을 지나 인적 드문 숲길로 접어들어 만나게 됩니다. 그곳에 일직선으로 놓인 세 개의 정자, 전라도 지역에서 유일무이한 형태의 정자군을 형성하고 있는 독특한 누정은 서구 8경 중 제1경으로 시 지정 문화재자료 제5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전북 남원에 살던 효우당(孝友堂) 장창우(1704~1744)가 광주서구 동하마을에 이거한 후 후학을 가르..
[광주 여행] 오월 광주, 그리고 봄_윤상원 열사 생가 & 만귀정, 1편 오월 광주, 그리고 봄 윤상원 열사 생가 & 만귀정, 1편 길고 긴 코로나19와의 전쟁에도 여지없이 봄은 찾아옵니다. 춘흥에 겨운 꽃들이 지천에 만발하건만 그 봄을 온전히 즐기기란 여전히 버거운 현실입니다. 안녕하세요. 앰코인스토리 가족 여러분! 살랑대는 마음 따라 사부작 걷는 걸음, 이번 여행은 ‘오월 광주, 그리고 봄’이라는 주제 아래 윤상원 열사의 생가(천동마을)와 만귀정(동하마을)을 가보았습니다. 오월 정신 천동마을, 민들레 홀씨되어 평화 전하리 따뜻한 봄볕이 파릇한 생명을 틔우는 오월의 어느 날, 광주의 봄 역시 매한가지의 모습으로 우리를 맞이합니다. 하지만 그 싱그러움을 오롯이 즐기기엔 ‘오월의 광주’는 우리에게 특별합니다. 5·18의 기억이 서글픔과 애잔함을 전해오는 이맘때, 그 먹먹함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