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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 이야기] 소설로서의 신화, 첫 번째 신화(神話)는 사실(事實)인가? 이렇게 두 사람은 망루 옆과 바람에 우는 무화과나무 곁을 지나 성벽 밑 외진 곳, 평소에 이륜마차가 지나가는 좁은 길을 따라 곧장 달려 맑은 물이 흘러나오고 있는 두 개의 샘이 있는 곳에 이르렀다. 그곳은 소용돌이치는 스칸마드로스 강의 두 원천이 솟아나는 곳으로, 한쪽은 따듯한 물이 흘러 마치 활활 타는 불처럼 김이 솟고 있었다. 다른 한쪽은 여름에도 차가운 우박이나 눈, 아니면 얼음처럼 시원한 물을 쏟아내므로, 샘 둘레에 널찍한 빨래터가 마련되어 있었다. 훌륭한 돌로 만든 것으로 지난날 아카이아군이 원정해 오기 전 평화롭던 시절에는 언제나 트로이의 아름다운 아내들과 딸들이 광택도 반드르르한 옷들을 들고 찾아오곤 하였다. On they flew along the wagon.. 2018. 4. 10.
웹진 [앰코인스토리] 봄이왔나봄! 이벤트~ 2018. 4. 9.
[세계 속 과학, 과학 속 세계] 눈부신 ‘과학력’을 갖춘 나라, 스위스 아름다운 알프스만큼 눈부신 ‘과학력’을 갖춘 나라, 스위스 유럽의 지붕이라 불리는 아름다운 알프스와 여기에서 뻗어 나간 거대한 산줄기. 나라 전체가 비현실적이라고 할 만큼 아름다운 풍광을 지닌 스위스는 일 년 내내 전 세계 관광객들의 발길로 북적이는 단연 세계 최고의 관광산업국입니다. 사람도 가끔 너무 화려한 외모에 그의 지성이 가려지듯 워낙 압도적인 자연미를 가지고 있는 탓에 여타의 스위스가 가진 소프트파워가 가려졌다고 해야 할까요? 스위스의 과학은 그리 크게 주목을 받고 있지 못하고 있는데요, 이제 이 글을 읽은 이후 독자들은 과학기술 강국으로서 스위스를 떠올리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사실 스위스의 주요 수입원은 관광산업이 아닙니다. 낙농업이 주요 산업이며 시계, 공구 같은 정밀기계공업은 세계적인 수준.. 2018. 4. 9.
[인천 여행] 근대로 떠나는 골목길 시간여행, 창영동 & 송림동 근대문화유산길 1편 오후 내 따사로운 햇살이 완연한 봄을 알립니다. 하지만 설렘도 잠시, 극심한 미세먼지 주의보가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데요, 외출 시 마스크 착용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앰코가족 여러분! 이번 앰코인스토리에서는 근대로 떠나는 골목길 시간여행, ‘창영동&송림동 근대문화유산길’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걸음걸음 타임머신 타고 과거로의 회기~지금부터 함께 하시지요! 마스크 必! 도보루트 인천 동구 창영동과 송림동 일대는 한때 개화의 물결이 숨 가쁘게 지나간 곳으로, 우리나라 근대사의 맥을 품고 있는 산 역사의 현장입니다. 골목을 걷다 보면 자연히 만나게 되는 문화유산들. 오늘은 그냥 지나치기 쉬운 그 시절 이야기들을 따라 동네 골목골목, 천천히 걸어보기로 합니다. 선교사들의 숙소,.. 2018. 4. 6.
[포토에세이] Death Valley의 폭풍우 [포토 에세이] Death Valley의 폭풍우 한여름의 기온이 58.3도까지 올라간 적이 있어 죽음의 계곡이라고 불리는 Death valley. 사막기후라 1년 평균 강수량이 60mm 정도에 그치는 그곳에서 우연히 폭풍우를 만났다. 그 뜨거운 햇볕 아래에서 하루하루 힘겹게 갈증을 참고 지내던 동식물들의 환호성이 들리는 것 같은 광경이다. 촬영지 / 미국 서부 Death Valley (Dantes View) 글과 사진 / ATP3 CFT 정형근 수석 2018. 4. 6.
[행복한 꽃배달] 나를 항상 설레게 하는 아내 미리에게 사보 앰코인스토리에 이용재 사원의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광주에서 어여쁜 둘째 딸이 태어났고, 두 아이를 키우느라 고생하는 아내에게 선물을 보내고 싶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사보에서는 이용재 사원의 아내분에게 커다란 꽃바구니를 안겨드렸습니다. 사원과 사원가족께서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나를 설레게 하는 아내 미리에게 우리가 알고 결혼한 지 벌써 6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가고 있고, 그 사이에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큰아이와 둘째가 태어났네! 자기와의 결혼생활이 너무나도 행복해. 2년 전에 처음 서울을 떠나 광주라는 낯선 곳에 정착하였을 때 많이 힘들었지? 가족도 없고 친구도 없고 많이 외롭고 힘들었을 거야. 내가 많이 챙겨주지 못해 미안해. 그리고 여기서 인생에서 두 번째 보물인 우리 둘째를 낳아줘.. 2018. 4.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