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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n영어 14호] 디태치먼트 : 난 텅 비었어요 영화 디태치먼트(Detachment)는 임시교사를 주인공으로 설정했을 뿐, ‘교육영화’라는 홍보 키워드가 무색하게 너와 나, 우리가 오늘날 이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한 달 동안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게 된 헨리(에이드리언 브로디)는 문제아들조차 휘어잡을 수 있을 정도로 통솔력이 있으나 그는 정교사로서 한 곳에 뿌리박고 살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영화는 에드거 앨런 포가 언급했듯이 ‘우울함이 영혼을 사로잡고 구역질 나는 마음의 냉정함’으로 그를 묘사합니다. 한 달 동안의 짧은 시간 동안 헨리가 두 명의 여자아이를 만나고 그들에게 어떻게 애정을 주고 선을 그어버리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주면서 그가 세상에서 살아남는 방식을 보여줍니다. 길거리에서 우연히 만난 에리카를 자신의 .. 2019. 2. 13.
오늘의 반도체 뉴스 2019년 2월 12일 빵으로 쉽게 보여주는 한국 반도체 이야기기사보기 : 서울경제강산이 두 번 바뀌는 세월 동안 단 한 번도 세계 일등 자리를 내주지 않았습니다. 스마트폰, 텔레비전, 자동차, 신용카드 그리고 여권까지 우리 일상 어디서나 만날 수 있지요. 전자산업에 필수! 그래서 ‘산업의 쌀’이라고 불리는 이것. 세계 최초로 연간 수출액 1,000억 달러, 누적 1조 달러를 넘어선 자랑스러운 국가대표지요. 이게 뭐냐고요? 바로 반도체입니다. 반도체 클러스터, 정치논리 끼어들면 경쟁력 망친다기사보기 : 문화일보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앞두고 지방자치단체들이 치열한 유치 경쟁에 나서면서 정치 외풍이 강해지는 양상이다. 각 지역의 그런 노력이야 나무랄 일이 아니지만, 정치권력이 나서 나눠먹기식 포퓰리즘으로 흐를 우려가 있다는 게 문.. 2019. 2. 12.
웹진 [앰코인스토리] 정월대보름 맞이 퀴즈 이벤트 2019. 2. 12.
[포토에세이] 석양과 아이들 [포토에세이] 석양과 아이들 사랑하는 가족들과 떠난 코타키나발루 여행, 천사 같은 아이들을 카메라에 담는 아빠, 그리고 그 모습을 담는 엄마, 그 속에 담긴 가슴 따뜻한 우리 가족 이야기. 촬영지 / 코타키나발루 해변 글과 사진 / K3 TEST제조팀 전영탁 사원 2019. 2. 12.
인천 부평 평리단길 맛집 <당신과 나의 식탁> 따뜻한 분위기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안녕하세요, 여러분. 필자가 이번에 소개해 드릴 맛집은, 가정집 같은 따뜻한 분위기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입니다. 이곳은 1955년부터 평리단길이라 불렸던 것처럼 꾸며 놓은 부평 문화의 거리와 부평시장역 사이에 있습니다. 평리단길에는 분위기가 좋은 식당과 카페들이 많은데요, 그중에서도 분위기와 맛이 좋다고 손꼽히는 곳입니다. 이곳의 특징은 가게에 간판이 없다는 것이에요. 간판이 보이지 않아 한눈에 알아볼 수는 없지만, 맛있는 향이 이끄는 곳으로 걸음을 향하면 충분히 찾을 수 있습니다. 주차장이 따로 없어 다른 곳에 주차하고 오시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식당이 크지 않고 테이블이 많지 않아 대기시간이 다소 길 수도 있지만, 이름과 전화번호를 적고 평리단길을 구경하다 보면 어느새 벨 소리가.. 2019. 2. 12.
[디지털 라이프] 과거, 첨단으로 살아나다! IT 기술과 문화재의 만남 과거, 첨단으로 살아나다! IT 기술과 문화재의 만남 IT 기술들이 손잡고 있는 분야는 대부분 첨단의 시장일 거란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IT 기술의 그림자가 드리운 곳은 미래의 언저리만이 아닙니다. 선홍빛 노을이 여울진 강가, 시린 햇살이 너울대는 가로수 이파리들처럼 사계의 풍경도 IT 기술의 테마가 될 수 있습니다. 또 우리의 마음을 울리고 웃기는 색색의 이야기들, 때로는 가슴을 서늘하게 만드는 아름다운 문학작품 속 활자들도 IT 기술의 대상일 수 있지요. 물론 오늘 내가 걸은 걸음 수, 지금 영화를 보고 있는 영화관의 온도 등과 같은 생활 속 소소한 편리함에서도 IT 기술의 얼굴을 마주할 수 있는 시대입니다. 무형과 유형을 떠나, 그것이 무엇이든 간에 IT 기술은 서슴없이 우리 사회와 삶 속을 파고.. 2019. 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