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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여행을 떠나요

[등산으로 힐링하기] 산을 즐기는 또다른 방법, 트레일러닝 (ft. KOREA 50K)

by 앰코인스토리.. 2024. 4. 25.

앰코인스토리가 추천하는 트레일러닝 코스

(약 21km)

 

시골길이나 산길을 뜻하는 ‘트레일(Trail)’과 ‘달린다(Running)’의 합성어 ‘트레일 러닝’은 포장된 아스팔트나 트랙이 아닌 산, 초원, 숲길 등 자연 속을 달리는 운동 경기로 도심을 달리는 것과 달리 자연과 교감하며 달리는 느낌을 색다른 재미와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스포츠입니다.

 

▲출발

필자는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동두천에서 개최되는 ‘KOREA50K 트레일러닝대회’에 참가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로 국제트레일러닝협회(ITRA)의 공인 승인을 받은 국제대회로, 15K, 22K, 50K, 세 가지 종목이 있으며 자신의 기량에 맞춰 약 4~5개월 전에 참가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두꺼비를 닮은 두꺼비 바위

22K는 경기도 동두천과 포천 일대에서 이루어지는 코스들로, 동두천과 왕방산 국사봉 구간이 이어지게 됩니다. 국사봉은 574m 정도이지만, 총 코스의 누적 고도가 약 1,100m 정도이고, 22km를 6시간 안에 완주해야 하기 때문에 쉽지는 않지만, 코스 자체가 어렵지 않았고 러닝하기에 좋은 길이었습니다.

 

▲트레일러닝
▲국사봉정상은 조망이 좋은 곳은아님
▲하늘과 맞닿은 트레일
▲가파른하산길도 지나고
▲오르막도 오르고

국사봉을 오르는 길이 가장 난이도가 높으며, 이외 코스들은 오르락내리락 능선을 넘어가는 코스입니다. 길도 넓고 울창한 구간들도 많아 걷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직접 경험을 해보니, 산 냄새, 나무 냄새, 초록초록한 풍경들이 힐링이 되는 코스였습니다.

 

▲CP
▲CP_보급소에서 물,이온음료 그리고 간식을 섭취할수있어요

새로운 도전은 늘 큰 성취감과 즐거움을 주는 것 같아요. 22K는 누구나 미리 체력 관리를 하며 대회를 준비한다면 내 페이스대로 무리하지 않고 즐기면서 대회를 참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필자도 처음해보는 트레일러닝에서 완주했듯이요! 자연의 바람을 맞으며 숲 향기를 맡으며 달리는 기분은 정말 색다르고 상쾌했습니다. 앰코인스토리 독자님들도 언젠가는 이루어 보시기 바라며, 버킷 리스트에 담아두시길 추천합니다.

 

▲완주_Finish
▲완주!
▲완주메달! 메달에 이름과 기록을 새겨줍니다.

Tip. 먹거리

한미우호의광장 푸드스트리트 : 보산역 한미우호의광장의 푸드스트리트에서 음식을 구매해 야외 테이블에서 먹을 수 있습니다. 떡볶이, 전, 튀김, 스테이크 등 다양한 음식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Tip. 트레일러닝 접수 (2024년 기준)

50K : 165,000원

22K : 105,000원

5K : 40,000원

* 2023년은 12월 초 오픈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