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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ny/앰코코리아 소식

[앰코코리아 독서경영 프로젝트] K5 IT팀 IT자동화지원파트 독서토론모임을 소개합니다

by 앰코인스토리 - 2018. 11. 16.

앰코코리아 독서경영의 하나로 운영되는 독서경영 프로젝트 ‘독서토론모임’은 사내 자율적인 독서환경 조성으로 사원 간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고 학습하는 조직문화를 구축하고자 마련되었습니다. 전 공장에 파트별로 구성된 인원들로 현재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 독서모임입니다. 사보 앰코인스토리에서는 열띤 토론이 진행 중인 사내 독서모임을 매달 선정해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스물한 번째 주인공은 Amkor Corp실 IT팀 IT자동화지원파트 독서토론모임입니다. (^_^)



독서가 정신에 미치는 효과는 운동이 신체에 미치는 효과와 같다.
- 리처드 스틸, 영국의 저널리스트이자 문인


IT팀 IT자동화 지원파트 독서모임명은 아이북스
우리 IT팀 IT자동화지원파트는 나날이 발전해 가는 제조공정 기술만큼 우리가 가진 정보 기술을 발전시켜 그 가치를 높이고, 이를 통해 회사의 이윤 창출 및 품질 안정화(Zero Defect)에 매진합니다. 최근 반도체 시장은 과거와는 달리 제품과 관련한 수많은 정보와 기반 시스템을 요청하고, 고객은 이 정보를 통해 제품을 올바른 절차대로 생산하였는지, 어떠한 재료를 사용하였는지, 또는 어떠한 조건에서 작업하였는지를 상세히 확인할 수 있으며, 최종적으론 각 고객의 눈높이에서 앰코의 생산시스템을 평가하는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이에 우리 IT팀은 eCIM을 통해 장비에서 취득한 장비 데이터의 핸들링부터 자동화 및 각종 Process Validation을 구성하고, Smart console과 WIP console을 활용한 Lot Transaction 및 Validation이 가능하며, 생산을 위해 없어선 안 될 Wafer map Converter까지, 대내외 고객과 최종 소비자가 요구하는 시스템을 갖추는 데 노력합니다.
우리의 독서모임인 ‘아이북스’는 독서토론모임을 통해 구성원 상호 간 자유로운 의견 교환 진행을 함으로써 자칫 경직될 수 있는 직장 내 분위기를 유연히하고, 독서를 통해 얻은 지식과 사고력을 업무에 적용해 효율적이고 생산적으로 변모시켜 가며, 즐거운 독서모임을 위해 서로 노력합니다.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 : 도시를 보는 열다섯 가지 인문적 시선 (저 : 유현준)
사람들이 느꼈을 것 같지만 얘기하지 않던 걷기 싫은 강남대로, 반대로 꼬불꼬불하지만 걷고 싶은 골목길에 대한 고찰과 별 고민 없이 당연시할 수 있는 펜트하우스가 비싼 이유 같은, 재미있는 예를 들어가며 도시 속에 담겨있는 정치, 경제, 문화, 역사, 과학을 읽어내고, 도시의 입장에서 스스로 만든 도시에 의해 인간의 삶은 어떠한 영향을 받고 더 행복해지는지, 아니면 반대로 피폐해지고 있는지 종횡무진으로 움직이며 도시의 입장에서 답변을 들려줍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에서 읽어 내려가게끔 한 책이지만, 이 책을 읽고 난 후 이전의 시각과 고정된 관념으로 도시와 건축물을 바라보는 자신을 보게 될 것입니다.



독서모임을 진행하면서
윤득용 파트장 : 우리 집 가훈은 ‘만권을 책을 읽고 만 리를 걸어라’입니다. 가장 좋은 직접 경험은 여행이고, 반면 가장 좋은 간접 경험은 독서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만든 가훈입니다. 하지만 일상을 살다 보면 책을 읽기가 쉽지 않습니다. 특히 요즘에는 재미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들이 너무 많아서 그런가 봅니다. 저 같은 게으른 독서가에게는 한 달에 한 번씩 열리는 독서토론은 아침에 자동으로 배달되는 우유 같은 존재로 느껴집니다. 최소한 배달된 한 권만큼은 정성껏 읽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럿이 둘러앉아서 비슷하기도 하고 다르기도 한 생각들을 공유하는 시간은 덤입니다.


성낙규 수석 : 회사 입사 후 책이라고 하면 IT 관련 계발 서적만 읽다가 독서모임을 계기로 자신만의 스타일이 아닌 다양한 종류의 서적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다 보면 의도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나만의 시각으로 책을 이해하게 되는데 모임 중 다른 분들의 얘기를 듣다 보면 ‘아! 이 부분에서 이런 생각을 할 수도 있겠구나’ 할 때도 많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인터넷 검색이나 SNS를 통해 얻는 지식보다 더 마음에 와닿고 기억에 오래 남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안태경 책임 : 매달 진행을 했던 독서모임을 통해 책이 하나씩 늘어나는 만큼, 책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지식이 머릿속에 자리를 잡는 느낌이었습니다. 혼자서 독서를 하는 것보다는 함께 모여서 토론하며,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듣고 내 생각을 이야기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송진수 책임 : 거의 모든 현대인이 가장 많은 정보를 접하고 있는 창구인 모바일 기기에서 우리는 뒤로 가기 버튼만 누르면 사라지는 정보를 접하고, 또 금세 잊고 살아갑니다. 독서모임을 통해 폐품으로 버리지만 않는다면 사라지지 않는 책을 자신의 옆에 두고 언제든 본인이 원할 때 다시금 볼 수 있는 책과 함께하는 삶을 다시 찾게 되어 아주 좋은 요즘입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매달 접하게 되는 새 책 냄새는 그 매력이 너무 넘쳐 이 모임을 지속하고 싶게 만들고, 바로 책을 열어 읽고 싶게 만드는 아주 좋은 향수인 것 같습니다.


지형준 책임 : 책을 읽고 싶은 마음은 항상 있었지만, 이런저런 일로 우선순위가 밀리기 일쑤였습니다. 정기적으로 사내에서 독서모임을 하다 보니, 책 읽는 것이 때때로 다른 일보다 우선순위도 높아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회사 동료들하고 책을 읽고 다양한 분야에 대해서 서로의 생각을 얘기하는 과정도 꽤 유익하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김동혁 책임 : 책을 통해 다양한 생각을 공유하고, 공감하면서 얻는 즐거움을 찾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정재훈 사원 : 평소 책이라는 것을 거리를 두고 지내 왔다가, 이번 독서모임을 계기로 다시 한번 책을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또한 관심이 없는 분야의 책들도 접해 볼 기회가 되었습니다. 여러 다양한 책들을 독서를 한 후 서로의 생각을 토론하면서 여러 인원의 생각들을 듣고 공유하면서 같이 한번 생각을 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는 것 같습니다.



글 / 독서코디네이터 송진수 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