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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ty/일상다반사

[사랑의 티켓] 결혼을 앞둔 동료를 위한 선물, 뮤지컬 '레베카'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10. 17.

뮤지컬 <레베카>를 보러 블루스퀘어에 다녀왔답니다. 파트원들의 결혼 축하 선물로 공연 관람에 당첨되었는데, 너무너무 감사하고 덕분에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오늘 공연에는 막심 드 윈터 역에 오만석, 댄버스 부인 역에 리사, 나 역에 오소연 씨가 나와 열연을 했습니다. 뮤지컬 <레베카>의 최초 원작은 영국 고딕소설의 거장 대프니 듀 모리에의 소설로, 1938년 초판이 인쇄되자마자 엄청난 인기몰이를 했다고 전해집니다. 또한 1940년 앨프레드 히치콕이 감독한 동명 영화라고 하니, 대충 분위기가 짐작되었습니다. 공연을 보다 보니, 어쩌면 샬럿 브론테의 소설 <제인 에어>와 닮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가장 큰 환호를 받은 사람은 댄버스 부인 역의 리사였습니다. 아직도 귓가에 리사의 노래가 떠오릅니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신영숙 씨의 댄버스 부인 버전도 다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눈과 귀가 모두 즐거운 공연이었습니다. 예비신랑과 좋은 추억을 만들게 되어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글 / 물류부문 물류팀 송혜림 사원

 

 

물류부문 물류팀 수출입파트에서 보내온 편지

 

문자

 

9월의 신부 혜림 언니! 미혼클럽 멤버가 한 명 줄지만, 매우 기쁘고 좋은 소식이네요. 정말 축하해요! 행복하게 사시길 진심으로 바랄게요. / 김원정 사원

 

친구! 결혼 축하해! 여러 가지 준비로 한창 바쁘겠구나. 항상 행복하고 즐거운 일이 가득하기를 바랄게. 다시 한 번 결혼 진심으로 축하해! / 정경화 사원

 

제가 신입사원 때부터 많은 것을 알려주셨던 분인데 이렇게 결혼하시다니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혜림 씨의 앞날에 무한한 행복이 비추길 기도할게요. / 설범민 대리

 

축 결혼! 결혼도 쉽지 않지만 생활은 더 쉽지 않더라고요! 혜림 씨라면 지혜롭게 잘 이겨내리라 믿습니다! 남자는 자존심이 생명인 것, 꼭 기억해주세요. 축하해요, 혜림 씨! / 양용석 대리

 

혜림 씨, 이제는 축복의 날들만 남았군요. 아들딸 구분하지 말고 셋 정도는 순풍순풍 낳아 행복한 가정 꾸리기를! / 문성수 과장

 

빛나는 가을, 빛나는 새 출발 축하해요! 아름다운 결혼생활이 되길 기원하고! 정말 너무너무 축하해요! / 서정수 과장

 

혜림 씨, 너무너무 축하하고, 신랑하고 알콩달콩 깨가 쏟아지게 잘 살길 바라요. / 김성연 사원

 

혜림 씨! 결혼 진심으로 축하해. 결혼생활도 알콤달콩하게 행복하게 살아. / 김만기 과장

 

언니의 결혼이 아직도 실감이 나질 않네요. 결혼 축하합니다. 행복한 결혼생활 스토리~기대할게요! / 곽민정 사원

 

축하해요, 9월의 신부여! 언제 가나 했는데, 이렇게 빨리 갈 줄이야. 행복하고, 예쁜 결혼생활 되세요. / 이명진 차장

 

혜림 씨,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행복한 앞날이 가득하시길 바라며, 다시 한 번 축하해요! / 이준영 사원

 

혜림 씨! 결혼 축하합니다. 결혼과 동시에 그 어렵다는 [사랑의 티켓]까지 받았으니 더더욱 축하합니다. / 노승규 차장

 

이렇게 멋진 신랑을 만나려고 여태 기다렸던 건가요? 핑크빛 예쁜 사랑으로 평생 행복하세요. / 서재민 대리

 

 

 

뮤지컬 <레베카> 공연 소개

 

강렬한 음악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신비로운 무대 연출로 2013년 상반기 대한민국에 ‘레베카 신드롬’을 일으켰던 뮤지컬이 돌아온다!

 

불의의 사고로 아내를 잃고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막심 드 윈터’. 그는 몬테카를로 여행 중 우연히 ‘나’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된다. 행복한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막심의 저택인 맨덜리에서 함께 생활하게 되는데, 맨덜리는 아름다웠지만 음산하고 기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곳이었다. 게다가 집사 댄버스 부인은 시종일관 경계심을 드러내고, 새 안주인은 점점 숨통이 막혀옴을 느낀다.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해 그녀는 가면무도회를 열기로 하고, 댄버스의 조언으로 멋진 의상을 준비한다. 하지만 무도회 당일, 자신이 입은 드레스가 레베카의 것과 같다는 것을 알게 되고 깊은 자괴감에 빠진다. 댄버스는 그런 그녀에게 레베카의 자리는 아무도 차지할 수 없다고 말하는데…. 바로 그때, 바깥에서 요란한 소리가 들려온다.

 

서울 공연 : 2014. 9. 6 - 2014. 11. 9,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