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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문화로 배우다

뮤지컬 맨오브라만차 관람기, 어머니와 함께 본 멋진 무대!

by 앰코인스토리 - 2018. 9. 26.


입사 후, 첫 여름휴가와 더불어 좋은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평소 어머니께 뮤지컬을 보여드리고 싶었으나 만만치 않은 가격 때문에 몇 번을 망설였던 제게, 부담 없이 효도할 감사한 기회가 생겼거든요. 그 감사한 기회는 바로 앰코인스토리에서 진행한 뮤지컬 이벤트인데요, 사실 이벤트 신청 후 잊고 있었는데 당첨됐다는 메시지를 받고 정말 기뻤답니다. 그동안 저 혼자 뮤지컬을 볼 때마다, 다음에는 꼭 어머니를 모시고 와야지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덕분에 어머니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토요일 오후 공연이라 그런지 공연장엔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은 처음 가봤는데요, 넓고 크고 깔끔했습니다. 다만 주차장까지 거리가 있는 편이라서, 공연 보러 오실 일이 있다면 아무래도 조금 일찍 도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공연장 안에 들어서자 로비에 <맨 오브 라만차> 포스터와 포토존이 있었습니다. 다들 줄을 서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있었어요. 저는 공연 전에는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서 공연 후에 어머니와 함께 사진을 찍었습니다. (^_^)



<맨 오브 라만차>는 세르반테스의 소설 <돈키호테>를 뮤지컬로 각색한 작품입니다. 주인공은 스페인의 어느 지하 감옥에 신성 모독죄로 끌려왔습니다. 주인공이 무죄를 공연으로 증명하고자, 죄수들과 함께 감옥 안에서 즉흥극을 벌이는 이야기입니다. 즉흥극 속 주인공은 기사가 나오는 책을 너무 많이 읽은 나머지, 자신이 기사 돈키호테라고 착각하는 노인 알론조 키하나와 시종 산초이며, 이들의 모험을 그린 작품입니다.



무대를 보는 내내 주연 배우들의 연기와 노래도 너무 좋았고, 좋은 자리를 예매해 주셔서 바로 앞에서 배우들의 표정 하나하나 생생하게 모두 보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중간중간 개그 요소가 잘 들어가 있어서인지 전체적으로 분위기도 유쾌해서 좋았고요. 또한, 지하감옥으로 꾸며진 무대가 굉장히 멋있어서 기억에 많이 남았습니다. 뮤지컬을 처음 보신 어머니도 정말 좋아하셔서 더 뿌듯했어요. 좋은 시간을 만들어주신 앰코인스토리에 정말 감사드려요!



글 / K5 혁신운영팀 김지웅 사원


 사보 앰코인스토리 사원가족 공연관람 이벤트 (광주지역)


1) 《캐리와친구들미운오리너는특별해》 2018년 10월 28일(일) 11시, 티켓 4매 (비밀댓글 응모) 

2) 《번개맨과블랙홀대모험》 2018년 10월 27일(토) 16시 30분 , 티켓 4매 (비밀댓글 응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