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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miconductor/스마트 Tip

[임작가의 영상편집 속으로] 5편, 베가스 프로그램을 파헤쳐보자!

by 앰코인스토리 - 2018. 5. 16.


안녕하세요,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 앞서 이야기한 영상편집에 대한 이야기 잘 보고 계시는지요. 지금까지 준비한 내용이 많이 아쉬운 부분도 많고 다 전달되지 못한 부분도 있습니다만, 끝까지 잘 보고 필자를 따라와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엔 꼭 한번 성장 동영상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를 해볼 테니까요~!


자! 이번 호부터는 우리가 사용하는 프로그램에 대해서 내용을 조금 다뤄볼까 합니다. 많은 부분에 대해서 기능도 모르고 용어도 모르는 부분이 분명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부터 하나씩 알아가 보도록 하여 베가스(Vegas)라는 프로그램에 조금 더 적응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_^)

 

▲ Vegas Pro 15.0 Ver


입문하시는 분들은 프로그램을 많이 만져보았다면 이 버튼을 누르면 어떤 효과일까? 무슨 기능이지? 라는 생각을 하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분이 새로운 것을 배워가는 부분에 대해선 늘 호기심이 생기기 마련이거든요, 프로그램에서 모든 기능을 다 설명해드릴 순 없지만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데 있어서 어떤 기능인지는 알아갈 수 있도록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어? 저거 아는 기능인데? 어? 너무 쓸데없는 기능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배워두고 알아가면 분명 언젠간 필요가 있는 기능들일 테니 너무 기대 이하라고 생각하진 말아 주세요. 기능 중에서도 좋은 효과라던지 눈에 보기 좋은 것들만 알려드리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하나씩 배워가는 재미가 있어야 나중에 어려운 걸 배워도 금방 적응이 될 테니까요.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되면 많은 화면의 버튼들이 보이실 텐데요, 화면 구성부터 알아가야겠지요? 화면 구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Vegas Pro 레이아웃 소개


▲ 어두운 톤의 Design UI는 늘 매력적인 것을 느낄 수 있다


간단하게 테두리 색깔로 표시해보았는데요, 하나씩 구성과 설명을 들어가 볼까요?


빨강) 메뉴바 : 상위메뉴로 구성되어 있으며 하위메뉴(기능)들을 보유하고 있음, 일부 기능은 툴바에 따로 지정됨

주황) 툴바 : 자주 사용하는 툴 기능을 빼놓은 메뉴

노란) 윈도 도킹 영역 : 윈도의 기본영역과 경로를 포함하는 메뉴

초록) 타임 디스플레이 : 현재 프로젝트의 위치(시간) 정보를 알려주는 메뉴

파랑) 트랙리스트 : 프로젝트 상에 포함된 트랙들을 제어할 수 있는 메뉴

남색) 스크러빙 컨트롤 - 편집 시 재생속도를 달리하여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메뉴

보라) 프리뷰어

흰색) 트랜스포트 컨트롤 - 프로젝트의 작업과 재생 시 자주 사용되는 아이콘이 나열된 메뉴

핑크) 마커바 : 타임라인에 메모를 삽입하거나, 원하는 영역을 지정하여 렌더링을 지정해 줄 수 있도록 하는 메뉴


위와 같이 간략하게 정리를 해볼 수 있는데요, 그럼 조금 더 들어가 볼까요? 프로젝트 생성 시에 사용되는 템플릿에 대해서 잠깐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떤 프로그램이든 간에 복잡하게 보이는 구성으로 된 메뉴들을 보면 까마득히 어렵기만 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네! 맞아요! 어렵습니다! 어려워요. 대신 그중에 자주 쓰이는 것들만 짚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굳이 만지지 않아도 충분히 어느 정도 프로젝트 하나를 만드는 데는 어려운 일은 아니니까요.


▲ 새 프로젝트에 대한 구성들

 

  • Template : Vegas Program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기본이 세팅된 양식이라고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 Width : 영상의 가로 비율
  • Height : 영상의 세로 비율. 영상비율에 부가설명을 드리자면 기본적인 해상도는 DVD 방식과 TV 방식이 있으며, DVD 해상도 720X480 이하, TV 방식은 640X480이 표준입니다.
  • Field Order : 만지지 않는 것이 좋으며, 영상의 주사선(화면에 보이는 표시)을 설정하는 곳이며 대게 NTSC 방식이기에 Lower Field First를 선택합니다.
  • Pixel Aspect : 표시 그대로 Pixel의 비율입니다. 굳이 만질 필요는 없습니다.
  • Output Rotation : 영상 출력 회전각도
  • Frame : 기본적으로 선택된 것만 보아도 29.970(NTSC) 표준 프레임으로 1초 동안 보이는 프레임의 수로 숫자가 커질수록 용량이 커지고, 화질은 부드러워집니다.
  • Pixel format : 기본값을 사용합니다.
  • Full-resolution rendering : 렌더링 시 화질(화소)을 선택할 수 있는 곳입니다.
  • Motion blue type : 기본으로 두겠습니다.


그 외 나머지 추가 메뉴들의 구성은 기본값만 설정해도 충분할 정도의 구성으로 되어있어서 생략하겠습니다.


2. 효과 생성하기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여러 효과가 있는데요, 기초적으로 영상으로 시작할 때 흐리게 시작하여 점차 선명해지는 영상을 따로 효과를 넣어야 하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지 않으셨나요? 단순한 드래그 한 번으로 해결할 수 있답니다. 의외로 간단한 효과를 짚어볼게요!


페이드 효과 : 페이드인과 페이드아웃

페이드인 효과란, 글자 그대로 효과가 안으로 점차 보이는 것을 말합니다. 영상을 시작할 때 사용하기 좋은 편집 중에 하나로 손꼽힙니다. 자주 쓰이기도 하고 이 효과 하나만으로 영상을 만든 작품들도 보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눈앞에서 점점 나타나고 흐려지는 효과는 시작과 끝을 표현하는데 아주 적합한 기술 중 하나이기 때문이지요. 페이드인 효과, 페이드아웃 효과, 두 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영상이 시작할 때 표시되는 페이드인, 영상이 끝날 때 표시되는 페이드아웃입니다. 이 두 가지 기능을 한번 보겠습니다.



상 : 일반적인 영상에 들어가는 페이드인 효과 굴곡선
하 : 페이드인 효과 굴곡선을 변경하는 메뉴 (우클릭)

 

사용방법 (Fade in)

1. 이벤트 좌측 상단의 부채꼴 모양을 드래그하여 좌측에서 우측으로 이동시키면 페이드인 곡선이 형성됩니다. (파랑선)

2. 오디오 이벤트의 경우에도 동일한 방법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트랙)

3. 적용되는 페이드인 효과에 대해선 툴팁에 표시가 됩니다. (페이드 지점에서 우클릭)





사용방법 (Fade Out)

4. 이벤트 우측 상단의 부채꼴 모양을 드래그하여 좌측에서 우측으로 이동시키면 페이드아웃 곡선이 형성됩니다. (파랑선)

5. 오디오 이벤트의 경우에도 동일한 방법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트랙)

6. 적용되는 페이드아웃 효과에 대해선 툴팁에 표시가 됩니다. (페이드 지점에서 우클릭)


영상 투명도 효과

영상을 겹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자연스러운 효과로 겹치는 효과도 있을 수 있고, 영상 위에 영상을 덮어서 그대로 중첩되어 보이는 영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그 방법의 하나인 투명도를 줄여서 겹치는 편집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늘 작품의 저작을 위하여 필자가 하는 게임의 사진을 준비했습니다. 트랙은 두 개인데 당연히 사진은 하나가 보일 수밖에 없겠지요? 자 그럼 영상 두 개를 겹쳐보도록 하겠습니다.

  



▲ 영상의 투명도만을 조정하였을 때


세 가지 사진의 차이점이 보이시나요? 투명도만을 조정했을 뿐인데 차이가 조금씩 있습니다. 첫 번째 좌측의 사진이 원본 편집 전이며, 두 번째는 첫 번째 트랙의 투명도를 반으로 조절하였습니다. 세 번째 사진은 트랙 위치를 서로 바꿔서 투명도만 바꾸어보았습니다. 편집이 된 것 같지만 무슨 편집도 아닌 편집 같지요? (ㅎㅎ) 영상을 잘 활용하면 질 좋은 투명도 영상을 만드실 수 있습니다. 적용하는 방법을 볼게요.


▲ 영상의 상단에 마우스를 올려놓아 봅시다

 

사용방법

7. 비디오의 이벤트 투명도는 임의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8. 화살 표시된 곳에 마우스 커서를 올려두고 클릭한 채로 위아래로 드래그를 합니다.

9. 적용되는 투명도 값을 보고 원하는 수치에서 손을 떼도록 합니다.


오늘의 베가스 프로그램을 알아보자는 여기까지입니다. (^_^)




WRITTEN BY 임병락

무척이나 많은 호기심 때문에 가지게 된 나의 사소한 지식을 주위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들려주고 싶은 나는 도시남자 (누군가에겐 따뜻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