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 커버와 반지 등 다양한 형태의 첨단 센서로
숙면과 건강을 지켜준다
수면과 건강과의 관계를 연구한 결과를 보면, 하루 6~8시간을 잘 때 사망률이 가장 낮고, 이보다 짧거나 길면 사망과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업무능률에서도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 기억력이 떨어져 100% 능력을 발휘하기 어렵지요. 일찍 누워도 잠이 안 와 베개를 바꿔보고, 수면 음악을 들어보고, 숫자를 끊임없이 세 보아도 잠에 들 수 없다면 첨단센서의 스마트 숙면 기기를 활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먼저, 평소에 늘 쓰는 베개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숙면하게 해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크로나(Chrona)를 베갯잇에 넣고 세팅을 하면 숙면은 물론 아침에 부드럽게 깨워줍니다. 촉각형 알람으로 옆 사람을 깨우지 않고 일어날 수 있으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밤새 잠을 얼마나 잤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베디트(Beddit)는 침대 매트 아래 까는 띠 형태의 센서로 밤 동안의 수면 상태를 체크하고, 예를 들어 코를 곤다면 언제 얼마나 고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애플리케이션으로 밤 동안의 수면 상태를 체크하면 더 좋은 수면을 위해 매일 팁 하나를 골라 제안하기도 합니다.
침대 온도를 내 몸에 맞춰 숙면에 들 수 있게 해주는 것도 있습니다. 침대 커버인 루나(Luna)는 하나의 침대에서 각자의 몸에 맞도록 온도를 개별 설정(예를 들어, 남편은 40도, 아내는 37도로 개인화된 온도 설정이 가능)할 수 있는 것으로, 가장 편안한 온도에서 빨리 잠들 수 있게 하고 가장 좋은 컨디션에서 깨어날 수 있게 합니다. 또한 언제 어디서든지 스마트폰으로 예약할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것은, 반지 형태의 수면 도우미입니다. 간편하게 손가락에 끼우기만 하면 되는 아우라 링(OURA Ring)은 수면 상태를 측정하며 스마트폰으로 수면의 변화와 결과를 보여줍니다.
일반 베개를 스마트 베개로 만들어 주는, 크로나 Chrona
사진출처 : https://chronasleep.com/
크로나는 저주파 소리를 이용한 숙면 부스팅(Deep Sleep Boost) 기능으로 좀 더 깊게 잠을 잘 수 있도록 도와주며, 알파권역대와 동일한 소리로 잠을 깨워주는 완벽한 기상 기능(Prepect Wake-up)으로 상쾌한 아침을 맞이하게 합니다. 간편한 사용과 편안함을 고려하여 제작하였기에 베개에 삽입해도 불편하지 않으며 가속도 센서로 잠잘 때의 움직임을 체크합니다. 또한 저전력 블루투스 모듈로 스마트 베개와 스마트폰 간의 데이터들을 안전하게 이동시키며, 1회 충전으로 1주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모두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코골이 횟수까지도 알 수 있는 베드 센서, 베디트 Beddit
사진출처 : www.beddit.com
전날 밤의 수면과 오늘의 수면을 한눈에 비교하여 볼 수 있고, 밤새 우리의 5개 수면 사이클이 어떻게 구성이 되었고 잘 잤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숙면을 방해하는 코골이 횟수도 알 수 있으며 심박 수와 수면 점수 등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면으로 몸이 얼마나 회복이 되었는지 평가하며, 최적의 시간에 스마트하게 깨워주는 등 다양한 기능이 있습니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모두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숙면을 위한 가장 편안한 온도를 만들어 주는 침대 커버, 루나 Luna
사진출처 : http://lunasleep.com
하나의 침대에서 우리와 파트너의 온도를 각각 설정할 수 있고, 규칙적인 수면습관을 학습하여 가장 편안한 온도를 설정하여 빨리 잠들 수 있게 합니다. 우리의 수면 단계, 심박 수, 호흡 등을 추적하고 이러한 데이터들을 토대로 최적의 수면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수면 사이클을 정확히 파악하여 당신의 에너지 레벨이 가장 높은 때에 우리를 깨웁니다. 어디에서든지 필요할 때 스마트폰으로 설정도 가능합니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모두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영상출처 : https://youtu.be/lFad6svrAUg
편안한 수면을 도와주는 반지, 아우라 링 Oura Ring
사진출처 : https://ouraring.com
반지 크기의 초소형 기기로 신체를 측정하고 애플리케이션을 얼마나 잘 잤는지, 얼마나 몸이 회복했는지 알 수 있고, 더 편안한 수면을 위해 필요한 정보들을 알려줍니다. 착용하기 편하고 디자인이 아름다우며 한 번의 충전으로 오랫동안 사용이 가능하고 충전시간도 빠릅니다. 또한, 수면 데이터를 스마트폰으로 자동으로 업로드 합니다. 2015년 11월 현재, 아이폰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용은 개발 중이라고 하네요.
영상출처 : https://youtu.be/AwlCchJvPqk
※ 참고자료 : ioehub.net
글쓴이 안상욱은
프리랜서 카피라이터로서 국내외 기업과 관공서의 광고, 홍보제작 일을 하고 있으며, 사보 기획과 글도 함께 쓰고 있다. 첨단 디지털 문화에 관심이 많고 그 새로움과 풍요로움을 모든 사람이 두루두루, 넉넉히 누리는 행복한 세상을 꿈꾼다.
'Semiconductor > 스마트 Tip' 카테고리의 다른 글
[디지털 라이프] 블록체인, 디지털 금융의 신세계를 열다 (0) | 2016.12.14 |
---|---|
[역사 속 엔지니어] 세기의 발명으로 희망과 절망을 동시에 선사하다, 다이너마이트 발명가 알프레드 베른하드 노벨 (0) | 2016.12.08 |
[반이아빠의 장난감 속 반도체] 변신자동차 또봇 9편, 또봇Z (0) | 2016.11.29 |
[디지털 라이프] 상상해 봤니? 5G 기술이 이끌 ‘더’ 빠른 세상 (0) | 2016.11.16 |
[생활을 바꾸는 사물인터넷] 스마트하게 운동하며 건강을 관리해 봅시다 (0) | 2016.1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