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코인스토리에 윤위성 책임의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평소 가족들과 조카들을 너무 아끼고 사랑하는 처제가 있는데, 이제 막둥이 처제에게도 듬직한 남자친구가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는 사연이었습니다. 가족들의 행복과 건강을 바라고, 무엇보다 막둥이 처제의 든든한 짝이 생기길 바라며, 앰코인스토리에서는 예쁜 꽃바구니를 보내드렸습니다.
항상 고마운 처제에게
6년 전, 부모님 반대에도 불구하고 언니와 처제가 힘을 실어주어 이렇게 우리가 행복한 가정을 이루게 도와줘서 너무나 고마워! 막둥이 처제가 없었다면 언니와 형부는 더욱 힘든 고비를 헤쳐나가야 했겠지. 조카들이 보고 싶거나 생일이나 작은 행사가 있을 때면, 인천에서 전남 광주까지 먼 거리를 한걸음에 내려와 주는 우리 막둥이 처제! 그래서 조카들이 가끔은 아빠보다 막내 이모를 더 찾나 봐.
매년 광주에 있는 언니, 형부와 하기휴가를 맞추고 수영장, 계곡, 놀이동산, 바다 등 참 많은 곳을 구경하며 좋은 추억을 많이 쌓은 것 같아. 그런데 말이야. 이번 하기휴가 때는 형부가 좀 힘들더라고. 셋째, 막내 처제와 우리 네 가족, 이렇게 해서 여섯 명을 형부 혼자 케어하려니 운전 담당, 고기 굽기 담당, 뒷정리 담당 등등을 해내야 했지. 그래서 말이야. 내년부터는 꼭 멋진 남자친구 한 명씩은 데려와야 해! 알겠지? 그래야 형부도 좀 편하게 휴가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아. 언니에게도 언제 편지를 쓴지 생각도 나질 않는데 막둥이에게 쓰게 되었네. 언니가 질투하겠다. (하하)
우리 가족, 모두 행복하게 지금처럼만 잘 지내고, 아프지 말자! 형부는 처제들과 처형이 있어 너무나 기뻐. 얼른 멋진 남자친구를 만들어서 언니와 형부에게 인사하러 와야 해! 형부가 남자로서 pass인지 fail인지 확인해주겠어. 알겠지? 앞으로 처제에게 좋은 일들만 있기를 바랄게. 우리 막둥이 파이팅! 우리 가족들, 파이팅!
2016년 9월 10일
광주에서 예쁜 언니와 멋진 형부님께서 보냄
추신 : 이 편지를 보고 혹시 연락이 필요한 멋진 남성분은 비밀댓글 써주시길 바랍니다. (^^)
글 / K4-1 제조1팀 윤위성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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