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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요리와 친해지기

건대맛집 <오랄레>에서로 멕시코 음식 퀘사디아에 도전해보아요

by 앰코인스토리 - 2016. 5. 18.



여러분, 안녕하세요. 맛집기자 설범민입니다. 오늘은 건대 근처에 커먼그라운드 맞은편에 보이는 멕시칸 타코집 오랄레를 소개해 드립니다. 여러 맛집을 전전하던 필자는 뭔가 특이하고 글로벌하면서 간편하고 가격도 비싸지 않은 음식점이 없을까 찾아다니다 발견하게 되었는데요, 간판부터가 뮤지컬 시카고의 노란색 번쩍이는 조명스타일로 만들어진 멕시코 캐주얼 음식점 오랄레입니다.





이곳은 기본적으로 패스트푸드점과 같이 order and Pick up 스타일로 되어 있긴 하나, 음식은 가져다줍니다. 메뉴 또한 단출합니다. 멕시코 음식을 좀 겪어 본 분들이라면 다 아는 음식 이름들이 낮은 가격으로 나열되어 있네요. 바로 타코, 부리또, 퀘사디아 삼총사입니다.




타코는 멕시코 전통음식으로 옥수숫가루를 구워 만든 또띠아(토르티야) 위에 여러 가지 재료를 얹어 먹는 음식입니다. 타코벨이라는 타코 전문 음식점도 있지요. 부리또는 타코와는 달리 또띠아에 콩, 고기를 얹은 뒤 네모모양으로 구워 그 위에 소스를 뿌리거나 발라먹는 요리입니다.




퀘사디아는 멕시코 요리 중 하나로, 치즈를 의미하는 스페인어 케소(queso)에서 이름이 파생되었다고 합니다. 밀가루나 옥수수로 만든 또띠아에 치즈와 다른 재료를 넣고 채운 다음, 반으로 접어 반달 모양이 되게 만들어서 먹는 요리입니다. 4등분 해서 나오더라고요. 




지금까지 설명해 드린 이 요리들의 가격이 5,000~6,000원 정도라 부담 없이 멕시코 맥주와 함께 드실 수 있습니다. 저는 치킨 퀘사디아, 칠리 해쉬브라운 소시지 타코, 비프 부리또를 시켰습니다. 머스터드 소스와 달달한 소스가 뿌려진 퀘사디아는 씹을 때마다 안의 치킨이 튀어나와 식감을 더하고, 해쉬브라운과 소시지가 적절히 놓여진 타코 또한 배고플 때 포만감을 가득 채우는 요리였습니다. 부리또는 볶음밥이 타코에 김밥처럼 싸여져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한 입 넣으면 밥알이 입안에서 알알이 흩어져 감칠맛이 강력하게 느껴집니다. 마지막으로는, 입가심 겸으로 달달하고 바삭한 시나몬 슈가 츄러스를 먹어야겠지요. ^^  


메뉴 : [퀘사디아류] 시금치 크림 & 허니 퀘사디아, 비프 퀘사디아, 치킨 퀘사디아, 칠리해쉬브라운 퀘사디아 각각 6,500원, [타코류] 비프치킨 콤보 타코 2pcs, 비프타코 2pcs, 치킨 타코 2pcs, 각각 5,500원, [브리또류] 비프 부리또, 치킨 부리또, 베이컨 해쉬브라운 에그 부리또 각각 6,000원, [츄러스류] 시나몬 슈가 츄러스, 인절미 츄러스 각각 2,000원

영업 : 월~목 11:00~22:00, 금토일 11:00~23:00 

주소 : 서울 광진구 동일로20길 40 오랄레 (주차 불가) 

전화 : 02-467-9225





WRITTEN BY 설범민

맛집이라고 기대했다가 평소보다 못 미치는 맛에 실망하신 앰코인들, 건강한 웰빙 음식이라고 기대했다가 조미료 맛에 뛰쳐나오신 앰코인들, 기대하세요, 맛집 선정에 최소 세 업소는 직접 경험하고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대학교부터 회사까지 화양, 성수동 생활 17년의 맛집헌터 설범민 책임이 앰코인들의 눈, 코, 입을 책임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