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여행]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무료 전시관 엿보기
✔ 개관기획특별프로젝트
문화정보원은 여러 아시아 국가가 공통으로 직면하고 있는 아카이브의 부재라는 문제에 주목하여 새로운 모델의 아카이브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는데요, 도서관, 박물관, 아카이브가 결합한 라이브러리파크(Library Park)는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라키비움(Larchiwuem)으로서 연구자와 큐레이터들이 그동안 연구에 기반해 수집한 자료들을 아카이브 형태로 축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자료들을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아카이빙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문화정보원은 개관을 맞아 특별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아시아의 책><싱가포르 아트 아카이브 프로젝트><ACC 건립 아카이브> 전을 선보입니다.
개관기획특별프로젝트,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 아카이브
제목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 아카이브
일시 : 2017년 9월 30일(토)까지 전시예정, 10:00~18:00
장소 : 문화정보원
가격 : 무료입장
전당 건설에 관한 모든 자료를 수집하고 면밀하게 분류 및 체계화하여 누구든 손쉽게 열람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든 장소. 그 첫 단계로 2005년 말 국제현상공모에서 당선된 건축가 우규승의 <빛의 숲> 설계과정을 보여주는 건축모형들이 전시됩니다. 이 모형들은 통상적인 보존용 모델이 아니라 스튜디오의 건축가들이 건물을 설계하는 과정에서 직접 제작한 연구용 모형입니다. 건물이 완성되었을 때를 예측하며 공간을 다양하게 변용시켜 오늘의 건축물을 만들었습니다. 따라서 이 모형들은 단순히 건물의 외형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장소와 공간, 그리고 건물의 관계를 정리하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인 설계진의 의도와 노력이 직접 드러납니다.
개관기획특별프로젝트, 싱가포르 아트 아카이브
제목 : 싱가포르 아트 아카이브
일시 : 2016년 4월 30일(연장)까지 전시예정, 10:00~18:00
장소 : 문화정보원
가격 : 무료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매년 한국과 특별한 관계를 맺고 있는 아시아 국가의 문화예술을 선보이고자, 첫 번째로 한국과의 수교 40주년을 맞은 싱가포르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문화정보원에서는 개관을 맞아 동남아 최대 미술관 중 하나인 싱가포르국립미술관(2015년 11월 개관 예정)과 공동으로 기획한 <싱가포르 아트 아카이브 프로젝트>를 선보입니다. 싱가포르 아트 아카이브 프로젝트는 자료 수집을 통한 예술활동을 지향하는 작업입니다. 싱가포르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코 응왕 호우(Koh Nguang How)가 수집•생산•관리해온 이 컬렉션은 사진, 서적, 포스터, 브로슈어, 초청장 등 싱가포르 미술과 관련된 풍부한 자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예술가 겸 자료수집가인 코 응왕 호우는 자신이 수집한 방대한 자료를 재구성하여 새로운 의미를 찾아내고, 이를 전시의 형태로 배치합니다.
✔ 아시아 문화예술 전문 아카이브
라이브러리파크의 중심인 <아시아 문화예술 전문 아카이브>는 연구 수집자원 원본, 장서, 미디어 매체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동시대 문화예술 자원을 기반으로 '사진', '건축', '전시' 등 아시아 문화예술 관련 13개 주제를 선보입니다.
아시아의 근현대 건축
아시아의 사진
아시아의 소리와 음악
아시아의 공연예술
아시아의 퍼포먼스아트
아시아의 전시
아시아의 크리에이터
아시아의 이주
아시아의 도시
아시아의 전자상가
아시아의 실험영화
아시아의 비디오아트
아시아의 디자인
일시 : 2017년 9월 30일(토)까지 전시예정, 10:00~18:00
장소 : 문화정보원
가격 : 무료입장
여기서 잠깐, 미스터 반이 촬영한 실제 사진으로 만나보세요.
문화전당은 문화예술기관으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로 옛 전남도청 부지 13만4815㎡에 연면적 16만1237㎡에 이릅니다. ‘빛의 숲’이라는 건축 개념으로 재미 건축가 우규승 씨가 설계해 지하에 들어선 문화전당은 총 7,000여억 원이 투입됐으며 예술극장과 문화정보원, 문화창조원, 민주평화교류원, 어린이문화원 등 5개 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원은 제작·연구·교육·공연·전시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데요, 특히 아시아 문화예술인들에게 창작과 교류의 장을 제공합니다.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인들이 전당에 상주하며 작품을 창·제작할 수 있는 아시아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최대 20팀까지 수용 가능한 아시아 창작 스튜디오를 조성, 아시아 예술인들의 창작활동공간과 전시실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예술적 상상력을 공유하고 아시아문화의 체계적인 연구도 진행된다고 하는데요, 앞으로 광주에서 예술이 발전하는 멋진 모습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무엇보다 광주시민들의 많은 관심이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TRAVEL TIP. 국립아시아문화전당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3월 26일부터 4월 마지막 주까지 6주간 매주 토요일 전당 내부와 주변 야외공간에서 시민참여형 축제인 <ACC 봄마당 축제, 봄(spring), 봄(seeing), 붐(boom)>을 개최한다고 합니다.
· 관람료 : 일반 20,000원 (현장발권), 중학생~만24세 14,000원, 만6세~12세 5,000원 등
(1회 관람료로 다섯 개의 전시를 모두 관람할 수 있습니다)
· 주소 : 광주광역시 동구 문화전당로 38 (광산동, 아시아문화전당)
· 전화 : 1899-5566
WRITTEN BY 미스터반
안녕하세요. 'Mr.반'입니다. 반도체 정보와 따끈한 문화소식을 전해드리는 '앰코인스토리'의 마스코트랍니다. 반도체 패키징과 테스트가 저의 주 전공분야이고 취미는 요리, 음악감상, 여행, 영화감상입니다. 일본, 중국, 필리핀, 대만, 말레이시아 등지에 아지트가 있어 자주 출장을 떠나는데요. 앞으로 세계 각 지역의 현지 문화 소식도 종종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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