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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ty/일상다반사

[행복한 꽃배달] 나의 분신 부모님께 드리는 편지

by 앰코인스토리 - 2016. 3. 17.

앰코인스토리에 조선아 사원의 따뜻한 사연이 도착했습니다. 언니의 결혼으로 변화가 생긴 부모님의 마음에 따뜻한 선물을 하고 싶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조선아 사원의 따뜻한 마음에 힘을 드리고자 앰코인스토리에서는 부모님께 예쁜 꽃바구니를 보내드렸습니다.



사랑하는 나의 분신 부모님께


아빠, 엄마 저 둘째 딸 선아에요. 작년 이 맘쯤 언니가 시집을 가고, 또 조카도 생기고, 우리 집에 작지만 많은 변화가 생겼고, 언니를 멀리 시집 보낸 이후부터 많은 변화가 느껴지는 것 같아요. 다른 사람은 몰라도 진짜 늘 내 옆에서 영원히 함께할 것 같은 가족이 한 명 빠지니까 저도 이렇게 허전하고 안 믿기는데, 딸 가진 부모님의 심정을 제가 어찌 다 이해하겠어요. 특히 요새 들어 약해지시는 모습을 보니 너무 마음이 아파요. 항상 각자 회사업무에, 개인적인 일에, 출퇴근할 때 잠깐 보는 게 전부라서 서로 대화할 시간이 많이 없어져 버린 것 같아 이렇게나마 제 조그마한 마음을 담아 손편지를 쓴답니다.


항상 우리만 생각하시느라 정작 아빠, 엄마 인생은 언제나 항상 뒷전이었잖아요. 이제는 아빠, 엄마 둘 만의 시간도 많이 갖고 또 저 역시 노력해서 서로 함께 대화하는 시간, 보내는 시간 많이 늘려나가요. 너무 철없는 둘째 딸이라 죄송하고 항상 감사드려요. 이 편지에 제 마음을 전부 담아 전달은 못 하겠지만, 평소에는 부끄러워 말씀 못 드렸지만, 아빠 엄마! 첫째도 건강, 둘째도 건강이라는 점 잊지 마세요. 항상 제 곁에서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 ♥♥


2016년 2월 19일

아빠 엄마의 보물 2호 둘째 딸 선아 올림



글 / 물류팀 조선아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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