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먹음’을 실천할 수 있는 공간, 작심독서실


‘마음먹음’을 실천할 수 있는 공간, 작심독서실은 우리 동네를 최고의 배움의 터전으로 만들자는 목표로 시작, 지난 2년간 전국 100만 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콘텐츠를 제공해온 (주)아이엔지스토리의 고민과 비전이 담긴 공간입니다. ‘작심독서실’은 최고의 공부 경험을 구현하기 위해 900년 역사를 지닌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의 보들리안 도서관을 모티브로 삼아 ‘작심’만의 차별화된 콘셉트와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독서실의 틀을 넘은 ‘작심’만의 공간혁신! 지금부터 하나하나 감상해 볼까요?


▲ 옥스퍼드 대학교의 보들리안 도서관을 모티브로 삼은 ‘작심독서실’ 내부


▲ 작심의 핵심 콘셉트 ‘보들리안룸’


'세계적인 석학들의 공부환경'이라는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내세우는 작심독서실! 최고 품격의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작심의 핵심은 바로 이곳 ‘보드리안’룸에 있습니다. 개방형의 공간은 900년 역사를 지닌 영국의 보들리안 도서관을 옮겨놓은 듯 클래식한 분위기가 일품인데요, 카페처럼 편안하고 개방적인 분위기에서 학습능력은 절로 향상됩니다. 





▲ 작심의 옥스퍼드룸과 케임브릿지룸, 작심룸, 그룹스터디룸


옥스퍼드룸과 캐임브릿지룸은 개방형 공간인 보들리안룸과는 달리 개별 책상과 칸막이로 좀 더 프라이빗한 공간을 제공합니다. 작심룸은 ‘마음을 단단히 먹다’라는 작심의 슬로건 아래 디자인된 시그니쳐 룸입니다. 개별 공간으로 벽에는 자신만의 작심을 넣을 수 있는 ‘작심보드’가 마련되어 있으며, 학습자는 자신의 손으로 온도, 백색소음, 조명을 스스로 조절하여 원하는 학습환경을 창조합니다. 또한 그룹스터디룸을 통해 학습자들의 열띤 논의가 가능, 효율적인 학습을 돕습니다. 



▲ 작심의 편의시설. 작심카페와 휴게공간


또한 작심독서실에서는 오랜 공부에 지친 학습자들의 ‘작심’이 이어져 나갈 수 있도록 고품질의 원두를 블렌딩하여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그 외 장시간 공부에 지친 심신을 잠시 릴렉스 하는 휴게공간도 품격있는 작심만의 브랜드 가치를 완성합니다.


TRAVEL TIP. 스터디 카페, 작심독서실

주소 : 인천 연수구 해돋이로 104 서운프라자 3~4층(송도점)

문의 : 032-859-0912

홈페이지 : http://zaksimlibrary.com



공부하는 사람 모여라! 비에이블 스터디카페



▲ 인천 논현에 위치한 스터디카페 ‘비에이블’


마지막으로 소개할 공간은 인천 논현에 위치한 스터디카페 ‘비에이블’입니다. 공부할 수 있는 모임 공간을 제공하는 스터디카페로 말 그대로 ‘할 수 있다’는 강한 의지를 담은 이곳은 ‘차분하게 몰입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가치만 지켜진다면 스터디 모임 외에 그 어떤 모임도 제약을 받지 않습니다. 저렴한 이용료, 쾌적하고 편안한 장소, 지친 마음을 위한 휴식공간의 제공은 혼공족, 공시족, 대학생, 중고등학생, 조용히 독서하길 원하시는 어르신들 모두 이용이 가능하며,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프렌들리한 분위기는 소규모그룹을 위한 스터디룸까지 완벽하게 갖추고 있습니다. 시간제 쿠폰과 월 단위 회원권 이용이 가능하며 스터디룸은 3인 이상 2시간 단위로 예약 운영됩니다.


TRAVEL TIP. 스터디 카페, 비에이블

주소 : 인천 남동구 논고개로 86 (논현동) 모아프라자 501호

홈페이지 : www.beablestudy.com


이상 인천X송도에 위치한 코워킹스페이스와 스터디카페들을 살펴보았습니다. 더 이상의 방황은 이제 그만! 인천X송도의 코워킹스페이스와 스터디카페에서 여러분의 꿈을 펼쳐보세요. 앰코인스토리 인천X송도탐방은 계속됩니다. ^^




글쓴이 엄용선

잼이보는 하루를 사는 자유기고가 & 여행작가. 1인 프로젝트그룹 ‘잼이보소닷컴’ 을 운영하며 주변의 소소한 잼이거리에 촉을 세운다. 밥 먹고 사는 일은 자유로운 기고로 이어지며 여행, 문화, 예술 칼럼을 비롯해 다양한 취재 원고를 소화하고 있다. 마음이 동하는 일을 벗삼는 프로젝터로의 삶을 꿈꾸며 여행과 생각, 사람과 글을 무척이나 좋아한다. 메일 wastestory@naver.com 블로그 blog.naver.com/waste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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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기록적인 한파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건강관리에 힘써야 할 때입니다. 안녕하세요, 앰코가족 여러분! 이번 앰코인스토리에서는 ‘함께하면 즐거운 능률UP 프로젝트!’, 인천X송도의 코워킹스페이스와 스터디카페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집은 왠지 집중이 안 되고 그렇다고 카페에 오래 앉아있자니 여간 눈치가 보이는 게 아니라고요? 일명 ‘공간을 찾아 헤매는 하이에나’들에게 바치는 꿀팁! 지금부터 함께 하시죠. GO~GO!


즐거움이 성과가 되는 곳, 유오워크 UOWORK


▲ 이국적인 분위기가 유럽의 창고형 오피스를 연상케 하는 유오워크 송도점


독립적인 작업을 하는 사람들이 한 공간에 모여 일하면서 시너지를 내는 것을 의미하는 ‘코워킹’. ‘코워킹스페이스’는 2005년 샌프란시스코의 세 엔지니어가 낮 동안 빈집을 일반인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 '핫 팩토리'에서 기원합니다. 이후 전 세계적으로 그 열풍이 불었다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어느덧 그 바람이 송도에까지 미쳤으니 유오워크는 서울, 광주 등에 분포된 체인 형식의 코워킹스페이스입니다.


▲ 벽 전체를 차지하는 통창 너머 송도 도시 전경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멤버십을 기본으로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자랑하는 유오워크 송도점! 빌딩 30층에 위치한 이곳은 도시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수려한 경관을 자랑합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인테리어, 쾌적한 환경과 프린터, 복사, 팩스 등등. 각종 편의시설이 이용객의 편의를 돕습니다.




▲ 스페이스, 데스크, 오피스로 구분되어 운영되는 유오워크 공간들


그럼 유오워크의 코워킹 공간들을 살펴볼까요? 유오워크의 공간은 크게 ‘스페이스’, ‘데스크’, ‘오피스’로 구분됩니다. 이용객들은 그중 하나의 공간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는데요, 각각 비지정석과 지정석, 그리고 독립된 사무공간으로 구분되는 유오워크의 공간들! 취향과 쓰임에 맞는 적절한 공간선택이 가능하겠네요. 유오워크는 또한 여러 지점을 두고 있는 전문 코워킹스페이스답게 철저한 보안은 기본, 서로에 대한 방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배려가 돋보이는 ‘폰 부스’ 등 각종 편의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습니다. 누적된 피로를 풀 수 있는 안마의자도 떡!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네요. 즐거움이 성과가 되는 곳! 능률UP! 아이디어가 절로 샘솟는 유오워크에 놀러 오세요.


TRAVEL TIP. 스터디 카페, 유오워크 UOWORK

주소 : 인천 연수구 인천타워대로 323, 센트로드B동 30층

문의 : 070-5102-7576

홈페이지 : www.uowork.co.kr

페이스북 : www.facebook.com/uowork

블로그 : https://blog.naver.com/uowork



집중이 잘되는 스터디카페, 열공!



편안하고 개방적인 공간을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독서실! 레드원프라자 4층에 위치한 열공스터디카페는 깔끔하고 멋진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카페형 프리미엄 학습 공간입니다. 카페존과 스터디존으로 구분된 공간은 쾌적한 환경 및 조용한 분위기를 유지하며 특히 은은한 조명이 집중도를 올려주네요. 6인용 스터디룸&회의실, 그룹스터디, 면접스터디, 업무회의 등 다양한 공간구성은 기본! 테이블마다 배치된 콘센트와 개인 사물함 또한 이용에 편의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꿈을 위한 땀의 결실을 위한 서포트, 열공에서 열공하세요! (^_^) (다음 호에서 계속됩니다)


TRAVEL TIP. 스터디 카페, 열공

주소 : 인천 연수구 해돋이로 168-7 4층 403호

홈페이지 : https://studysongdo.modoo.at




글쓴이 엄용선

잼이보는 하루를 사는 자유기고가 & 여행작가. 1인 프로젝트그룹 ‘잼이보소닷컴’ 을 운영하며 주변의 소소한 잼이거리에 촉을 세운다. 밥 먹고 사는 일은 자유로운 기고로 이어지며 여행, 문화, 예술 칼럼을 비롯해 다양한 취재 원고를 소화하고 있다. 마음이 동하는 일을 벗삼는 프로젝터로의 삶을 꿈꾸며 여행과 생각, 사람과 글을 무척이나 좋아한다. 메일 wastestory@naver.com 블로그 blog.naver.com/waste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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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짐한 종합선물세트, 구월동 모래내시장


▲ 모래내시장 입구


다양한 볼거리와 저렴한 가격, 각종 먹거리는 재래시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쇼핑의 재미입니다. 슬렁슬렁 거닐며 좌판을 구경하다 소소한 먹거리에 금방 배가 부르는 재래시장은 푸짐한 종합선물세트인데요, 지난번에 이어 두 번째로 소개해드릴 ‘인천 전통시장’은 바로 구월동에 위치한 ‘모래내시장’입니다.


▲ 모래내시장 풍경


자동차가 지나갈 수 있는 약 400m의 대로를 중심으로 160여 개의 상점이 일렬로 늘어선 모래내시장. 입구를 들어서기 전 시장 바깥으로 채소를 다듬어 파는 할머니들이 자리하는데요, 대로에서 파생된 두 개의 골목 또한 아케이드 시설을 갖추고 상점들이 나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빌딩 숲 사이에 쏙 들어앉은 모래내시장, 이곳은 1985년 한두 개의 노점으로 시작해 30년 가까이 이어온 전통시장으로 ‘구월동의 심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때 주변에 고층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대형마트가 늘고, 이로 인해 철거 통보까지 내려졌지만 상인들이 합심해 시장을 지켜냈다고 하네요.


▲ 모래내시장의 다양한 물건들


농산물 도소매시장으로 시작해 현재는 의류, 가전, 가구, 그릇, 침구류, 보석, 각종 공산품은 물론 축 • 수산물, 식료품, 청과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이 판매되고 있는 모래내시장! 이곳은 보는 재미, 먹는 재미, 사는 재미가 가득한 만물시장입니다. 구정을 앞두고 차례상에 올라갈 밤, 대추 등 각종 먹을거리도 눈에 띕니다. 가격 또한 저렴하고 양도 푸짐하니 이 맛에 시장을 찾는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 모래내시장 반찬가게


건강에 좋은 반찬을 직접 만들어 지식경제부장관상을 받았다는 반찬가게 앞을 지납니다. 콜콜한 냄새에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데요,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자연에서 얻은 재료로만 맛을 낸 반찬은 그 맛이 깔끔합니다. 그 외 종류와 맛이 다양한 꼬마김밥과 어묵, 떡볶이 등 분식을 비롯해 방송에 소개되었던 홍어회 무침, 고소한 수제 강정 등 모래내에 오니 먹거리가 지천에 넘실대며 입맛을 유혹합니다. 즉석에서 튀겨낸 찹쌀도넛, 어묵, 갈증을 달래주는 식혜나 냉커피도 발걸음이 즐겁긴 매한가지네요.


▲ 모래내시장 맛집, 만달이네 옛날국수


시장은 뭐니 뭐니 해도 맛집 탐방이 제일이죠? 구월동 모래내시장의 대표 맛집 '민달이네 옛날국수'를 갑니다. 장인어른에게서 국수 뽑는 공장을 물려받은 사위가 '민달이'라는 이름을 걸고 운영하는 국숫집이라고 하는데요, 직접 뽑은 국수로 만든 잔치국수를 대표 메뉴로 해서 비빔국수, 메밀국수, 열무국수 등 8가지 국수를 맛볼 수 있습니다. 단돈 3,000원의 저렴한 가격도 인기에 한 몫을 단단히 차지하고 있네요.


▲ 모래내시장 맛집, 섹시한 떡볶이


'섹시한 떡볶이'는 간판 메뉴인 떡볶이보다 꼬마김밥이 더 유명합니다. 참치, 날치알, 멸치 등, 이곳만의 창의적인 레시피를 적용한 속재료들을 한 가지씩 넣어 손가락 크기로 둘둘 말아낸 김밥은 그 종류만 무려 12가지! 그야말로 골라 먹는 재미가 있는 곳입니다. 매콤달콤한 고추장 소스에 빠진 ‘섹시한 떡볶이’, 일반 떡에 비해 가느다란 것이 특징인데요, 몇 번 씹으니 그냥 훅 넘어가는 것이 목 넘김의 중독성이 보통이 아닙니다.


▲ 모래내시장


다가오는 구정, 푸짐한 상차림을 책임질 ‘인천 전통시장 탐방!’ 어떠셨나요? 시장탐방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 양손 가득 전해오는 묵직함은 모처럼의 든든함을 전해옵니다. 2018년 무술년, 원하고 뜻하시는바 모두 이루고 올 한해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소망합니다. 앰코스토리의 송도X인천이야기는 계속됩니다. (^_^)




글쓴이 엄용선

잼이보는 하루를 사는 자유기고가 & 여행작가. 1인 프로젝트그룹 ‘잼이보소닷컴’ 을 운영하며 주변의 소소한 잼이거리에 촉을 세운다. 밥 먹고 사는 일은 자유로운 기고로 이어지며 여행, 문화, 예술 칼럼을 비롯해 다양한 취재 원고를 소화하고 있다. 마음이 동하는 일을 벗삼는 프로젝터로의 삶을 꿈꾸며 여행과 생각, 사람과 글을 무척이나 좋아한다. 메일 wastestory@naver.com 블로그 blog.naver.com/waste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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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앰코가족 여러분~! 2015년, 처음 ‘송도 탐방’ 연재를 시작한 후로 어느덧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네요. 항상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리며, 올해부터는 ‘송도 탐방’ 스토리가 송도뿐 아니라 그 범위를 인천 지역까지 확장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이름하여 ‘인천X송도 탐방 스토리’! 대망의 그 첫 번째 이야기는 ‘인천으로 떠나는 전통시장 나들이’입니다. 다가올 명절, 상차림에 도움이 될 만한 꿀팁이 가득! 지금부터 함께 하시죠. GO~GO!


엽전으로 즐기는 깨알재미, 신기시장


▲ 신기시장 입구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곳은 인천광역시 남구 주안동에 있는 ‘신기시장’입니다. 화폐 대신 사용하는 구릿빛 엽전인 ‘신기통보’로 유명한 시장인데요, 이는 신기시장 주변에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이 들어서면서 운영에 위기를 맞자 조선 시대 화폐인 상평통보를 본떠 만든 신기시장만의 ‘전통시장 상품권’이라고 합니다.


▲ 신기시장 공영주차장에 설치된 신기통보 조형물

이 조형물이 바로 그 ‘신기통보’입니다. 엽전 한 닢의 가치는 한화 500원으로 한 닢, 두 닢 더해 만두와 닭강정, 전 등, 시장 내 소소한 먹거리들을 즐기기 좋습니다. 엽전 자체가 한국을 알리는 전통 기념품이기도 해, 시장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홍보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니 일거양득의 효과입니다. (^_^)


▲ 신기시장 풍경


신기시장은 1970년대 중반 문학산 언저리에서 농사짓던 아낙네들이 텃밭에서 가꾼 푸성귀를 진흥 요업(현, 쌍용아파트 자리) 정문 앞에 내다 팔기 시작하면서 형성된 자연발생형 시장입니다. 그러다 1975년 정식으로 시장을 개설, 2005년 ‘인정시장’이 되었다고 하네요. 시장은 쌍용아파트, 신동아아파트, 진흥아파트 등 공동 주택이 밀집된 지역에 위치합니다. 왁자지껄, 형형색색 시장 너머 우뚝 솟은 회색빌딩 숲이 이질적인 풍경을 완성하는데요, 거리상의 이점 덕분에 시장은 늘 이용 주민으로 활기가 넘칩니다.


▲ 신기시장의 다양한 물건들 (이미지 조합)


시장은 생필품과 농수산물을 위주로 소매 점포가 주종을 이룹니다. 개방형 좌판이 일정하게 배열되어 있으며, 중앙통로에는 의류점, 아동용품점, 신발류 점포가 있고, 뒤쪽에는 국숫집, 두붓집, 세탁소, 채소가게 등 다양한 업종이 들어서 있습니다.


▲ 신기시장 순대골목


‘순대골목’은 시장 초기부터 형성된 신기시장의 명물골목입니다. 입구부터 김이 모락모락, 구수한 순대 냄새가 코끝을 파고드네요. 복을 가져다준다는 돼지머리도 통으로 삶아져 놓여 있습니다. 어디인지 그로테스크한 풍경을 연출하는 골목, 이 외에도 어묵, 족발, 모듬전, 호떡 등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먹거리가 가득한 곳! 그곳을 걷는 걸음걸음 침이 고입니다.


▲ 신기시장 홍두깨 칼국수


‘홍두깨 칼국수’는 신기시장 국수맛집으로 유명합니다. 오직 이곳만을 목적으로 부러 시장을 찾는 방문객들도 많다고 하니 그 맛이 궁금해집니다. 직접 면을 썰고, 수제비도 직접 뜬다는 이곳, 가게 입구에서는 면 뽑느라 정신이 없고 육수도 계속해서 끓고 있습니다. 칼칼한 수제비가 단돈 3,000원. 직접 빚은 만두로 끊인 만둣국이 5,000원입니다.


▲ 신기시장 문화쉼터


2013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된 신기시장은 전통공예 체험관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관광형 프로그램을 운영 중입니다. 시장연합회건물에 위치한 체험관에서는 한지공예, 자개공예, 민화채색 등 다양한 전통공예품을 만들 수 있으며, ICT체험관 & 북카페에서는 도서열람과 인터넷 이용은 물론 신기시장 특화상품 등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 무거운 장바구니는 신기시장 ‘배달 서비스’로~


시장을 한 바퀴 도니 어느덧 장바구니가 묵직합니다. 양팔 가득 무거운 짐을 들고 먼 길 갈 생각을 하니 벌써 눈앞이 깜깜한데요, 이럴 때 신기시장만의 특별한 ‘배달서비스’를 이용하면 걱정은 NO! 오전 11시, 오후 1시, 3시, 6시 하루 총 4번의 배송시간에 맞춰 신청만 하면 끝! 전통시장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푸짐한 장보기! 명절준비는 ‘신기시장’에서 해결하세요!


▲ 신기시장 공영주차장 내 ‘야구박물관’


아, 주차 시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주차장 옆에는 인천 프로야구 SK와이번스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야구박물관이 있어 이색 재미를 더하는데요, 인천 야구 역사 100년의 연표와 명예의 전당 패널, SK와이번스 선수들의 핸드프린팅도 전시되어 있어 볼거리가 제법 쏠쏠하답니다.


▲ 신기시장 인근 먹자골목


이곳은 신기시장 인근 먹자골목입니다. 신기시장 골목 끝을 벗어나면 바로 만날 수 있는데요, 막걸리골목을 비롯해 갈빗집, 삼겹살, 장어, 해산물 등등 골라 먹는 재미가 가득한 곳입니다. 워낙 오래된 골목의 맛집들이고 고정 단골들도 많아 빈자리를 찾기가 쉽지 않아 보이지만 도전~! 앰코인스토리 인천X송도 탐방은 계속됩니다.


Travel Tip. 신기시장

주소 : 인천광역시 남구 신기길 58번길 6 (주안동 1336-7)

전화 : 032-865-5424

주차 : 신기남부종합시장 공영주차장 이용 가능

참고 : 인접하여 남부종합시장, 통일종합시장 위치




글쓴이 엄용선

잼이보는 하루를 사는 자유기고가 & 여행작가. 1인 프로젝트그룹 ‘잼이보소닷컴’ 을 운영하며 주변의 소소한 잼이거리에 촉을 세운다. 밥 먹고 사는 일은 자유로운 기고로 이어지며 여행, 문화, 예술 칼럼을 비롯해 다양한 취재 원고를 소화하고 있다. 마음이 동하는 일을 벗삼는 프로젝터로의 삶을 꿈꾸며 여행과 생각, 사람과 글을 무척이나 좋아한다. 메일 wastestory@naver.com 블로그 blog.naver.com/waste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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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곡백과가 무르익는 수확의 절기(節氣)인 가을, 입안으로 절로 군침이 돌고 더불어 화창한 날씨는 길 떠나기 좋은 계절입니다. 안녕하세요, 앰코코리아 가족 여러분! 이번 앰코인스토리에서는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송도의 자연을 더욱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송도 생태여행’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농익음이 가득한 송도의 모습! 지금부터 함께 떠나봅시다. GO~GO~!


생태교육의 현장, 송도국제도시 생태교육관


▲송도국제도시 새아침공원 내 산책길


송도만추(松島晩秋) 생태여행, 그 첫 번째 여정은 ‘송도국제도시 생태교육관’입니다. IFEZ가 친환경 도시임을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는 생태교육관은, 송도국제도시 새아침공원 내에 있습니다. 교육관을 가는 길 광장으로 거대한 구조물이 눈에 띄는데요, 가까이 다가가 구조물의 정체를 살펴봅니다.


▲송도국제도시 새아침공원 내 ‘X-게임장


삼삼오오 아이들이 제주를 펼치는 곳, 이곳은 ‘X-게임장’입니다. 스케이트보드, 어그레시브 인라인, BMX 자전거 등, 허가된 스포츠 장비를 사용하여 곡예를 펼치는 곳으로 ‘U’자 형의 구조물은 공중곡예를 용이하게 하는 도움닫기용 발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용자의 안전과 원활한 이용을 위해 일반 자전거, 스피드 인라인, 롤러스케이트, 에스보드, 퀵보드, 프리라인 등은 허락되지 않으며, 이용 시 헬멧, 무릎, 팔꿈치, 손목 보호대를 착용하는 것을 잊지 않도록 합니다. 본인의 기술이나 실력 수준에 적절한 시설을 이용하여 스스로 안전을 책임지는 자세! 성숙한 송도 시민의 기본이겠지요?


▲송도국제도시 생태교육관 전경


▲송도국제도시 생태교육관 슬라이드 화단


오늘의 목적지인 송도국제도시 생태교육관에 왔습니다. 건물 옥상에서부터 내려오는 대형 슬라이드 화단이 눈에 띄는 특색있는 외관, 45도 경사면은 햇볕을 충분히 받아들여 다양한 식물의 성장을 돕습니다.


▲송도국제도시 생태교육관 1층 ‘송도 환경변화' 展


건물은 전시실과 강의실, 사무실, 회의실이 있는 1층과 전시실, 체험학습실, 멀티미디어실이 있는 2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입구를 들어서자 만나게 되는 전시는 1910년부터 현재까지 송도의 환경변화에 대해 알기 쉽게 정리해 놓은 <송도의 환경변화 展>입니다. 1910년 인천의 해안선과 항구 주변에 형성된 시가지의 모습을 시작으로 60년대, 70년대, 80년대 그리고 그 이후, 시기별 환경 변화는 물론 대규모 간척사업을 통한 송도의 탄생 등 ‘송도 환경변화’에 대한 다양한 자료를 접할 수 있어 흥미를 끕니다.


▲송도국제도시 생태교육관 2층 ‘도시생태계 파괴와 복원’


2층 전시실의 모습입니다. ‘도시 생태계 파괴와 복원’은 도시가 발달하면서 야기되는 도시 생태계 훼손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복원하기 위한 이해도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그 외 자연생태계 이해하기, 생태도시 이해 등등. 각각의 주제 아래 다양한 생태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복도공간을 이용한 패넬 형식의 전시형태에서 오는 딱딱함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찬찬히 살펴보면 이같이 재미있는 이야기가 무궁무진하니 끈기를 가지고 정진하길 바랍니다. (^_^)



▲송도국제도시 생태교육관 2층 ‘자연이 주는 혜택’ & ‘나무 이야기’


‘자연이 주는 혜택’은 자연으로부터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수 많은 혜택을 만화적으로 구성해 알기 쉽게 전시해 놓은 것이 특징입니다. 그 외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나무들의 생태 이야기를 담은 ‘재미있는 나무 이야기’, 사슴, 오리 등 실제를 연상케 하는 동물모형과 함께 나무들이 작은 숲을 이루는 전시 공간은 작은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모형동물들은 고정이 되지 않은 관계로 위험하니 눈으로만요.


▲ 송도국제도시 생태교육관 ‘생태체험 학습 현장’

사진출처 : www.ifez.go.kr


이곳 생태교육관에서는 전시 관람뿐만 아니라 수생식물 특성, 참나무 이야기, 가을 이야기(잎 꽃), 가을곤충 프로그램 등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3월에서 11월,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하루 2번! 6세 이상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수업참여는 예약 필수로 신청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홈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다음 호에서 계속)


TRAVEL TIP. 송도생태교육관

주소 : 인천 연수구 신송로118번길 35 (송도동 2-1 생태학습관) 새아침공원 내

교통 : 캠퍼스타운역 하차 도보 15분

이용 : 매년 3월~11월 / 매주 월~금요일 10:00~15:30

홈페이지 : http://www.ifez.go.kr/

전화 : 032-453-7975




글쓴이 엄용선

잼이보는 하루를 사는 자유기고가 & 여행작가. 1인 프로젝트그룹 ‘잼이보소닷컴’ 을 운영하며 주변의 소소한 잼이거리에 촉을 세운다. 밥 먹고 사는 일은 자유로운 기고로 이어지며 여행, 문화, 예술 칼럼을 비롯해 다양한 취재 원고를 소화하고 있다. 마음이 동하는 일을 벗삼는 프로젝터로의 삶을 꿈꾸며 여행과 생각, 사람과 글을 무척이나 좋아한다. 메일 wastestory@naver.com 블로그 blog.naver.com/waste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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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의 공립박물관, 인천광역시립박물관


▲인천광역시립박물관


(지난 호에서 이어집니다) 인천상륙작전기념관 자유수호기념탑을 마주 보고 왼쪽 산책길로 접어들면, 그 길 끝에 작은 야외 원형 극장이 나오고 너머로 인천광역시립박물관과 만날 수 있습니다. 인천광역시립박물관은 우리나라 최초의 공립박물관으로, 1946년 4월 인천 중구 송학동에서 개관하여 1990년 5월 지금의 자리로 이전하였다고 합니다.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에 3개 전시실과 옥외 전시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각종 문화 사료의 발간과 기획전을 통하여 사회교육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인천광역시립박물관, 지금부터 함께 둘러보겠습니다.

 

인천광역시립박물관 내부


올해 개관 71주년을 맞이한 최초 공립박물관, 인천광역시립박물관은 소장 유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관내 문화유적에 대한 학술조사도 겸하고 있는데요, 유물전시는 인천 지역 특성상 개항기 유물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천송이 비녀’가 전시된 바로 그 공간이랍니다.

 



인천광역시립박물관 제1전시실


먼저 제1전시실을 향합니다. 이곳에는 선사시대 인천과 경기 지역에서 출토된 유물에서부터 고려 말에 이르기까지의 청동유물, 도자기류, 금속공예품, 생활용구류 등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계양구 동양동에서 발굴 조사된 삼국시대 초기의 토광묘를 비롯하여 인천의 고려 시대를 대표하는 인주 이씨 가문의 ‘이자연 묘지명’ 등 다양한 자료들을 볼 수 있는데요, 경서동 출토 녹청자를 비롯한 고려 시대 도자문화의 흐름 또한 흥미롭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인천광역시립박물관 제2전시실


제2전시관에서는 조선 시대부터 8⋅15 광복 이전까지 인천의 자료와 유물을 살펴볼 수 있는데요, 도자공예품, 불교조각품, 민속품, 화폐류, 무기류 등 다양한 볼거리가 흥미를 자아냅니다. 특히 1883년의 개항을 기점으로 밀려드는 서구문물의 한가운데 있던 인천 격동의 역사를 만나 볼 수 있는데요, 1918년 완공된 인천항 도크와 일제강점기 아래 최대 호황을 누리던 시기 인천의 거리모습 등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천광역시립박물관 제3전시실


제3전시실에는 조선 시대의 회화와 서예 작품 및 전적류(典籍類)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산수화, 화조화, 사군자 등 다양한 장르의 회화를 만나볼 수 있는데요, 특히 강세황, 김홍도, 이하응, 정수영 등의 유명 작품을 볼 수 있어 감회가 남다르네요. 한쪽에는 각종 고문서류와 대각국사 의천의 탑비, 북관대첩비의 탁본 등도 전시되고 있습니다.


인천광역시립박물관 체험교실


인천광역시립박물관은 다양한 상설체험교실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데요, 어린이와 가족 프로그램부터 초등학생, 중고생, 성인, 전문가에 이르기까지 연령대별 맞춤형 체험프로그램으로 맞춤형 선택이 가능합니다.


대표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상설 체험교실을 가봅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무료 교육 프로그램은 도자기모형 퍼즐 맞추기, 전통 한옥 지붕 쌓기 등 유물의 모형을 직접 만지면서 전통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당일 박물관을 방문한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안내데스크에서 접수가 가능하다고 하니, 우리 아이들 손 잡고 박물관으로 고~고! 아, 교육시간은 1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하며, 평일은 오후 2시, 3시, 4시에 시작하고, 주말 및 방학에는 오전 10시, 11시, 12시, 오후 2시, 3시, 4시에 운영된다고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광역시립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나란히 이웃한 두 공간, 인천상륙작전기념관과 인천광역시립박물관 탐방 어떠셨나요? 방학을 맞이하여 우리 아이와 함께하면 좋을 ‘역사 탐구생활’, 가족과 함께 뜻깊은 추억 만드세요. 송도탐방 스토리는 계속됩니다. (^_^)


TRAVEL TIP. 인천광역시립박물관

주소 : 인천시 연수구 청량로160번길 26 (옥련동 525)

홈페이지 : museum.incheon.go.kr

관람 시간 : 09:00~18:00 (17:30부터 입장 마감)

관람료 : 무료

휴관일 : 매주 월요일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개관) 1월 1일

문의 : 032-440-6750




글쓴이 엄용선

잼이보는 하루를 사는 자유기고가 & 여행작가. 1인 프로젝트그룹 ‘잼이보소닷컴’ 을 운영하며 주변의 소소한 잼이거리에 촉을 세운다. 밥 먹고 사는 일은 자유로운 기고로 이어지며 여행, 문화, 예술 칼럼을 비롯해 다양한 취재 원고를 소화하고 있다. 마음이 동하는 일을 벗삼는 프로젝터로의 삶을 꿈꾸며 여행과 생각, 사람과 글을 무척이나 좋아한다. 메일 wastestory@naver.com 블로그 blog.naver.com/waste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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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한 장마가 끝나고 8월이면 본격적인 여름의 피크가 시작됩니다. 날로 높아가는 불쾌지수에 저도 모르게 짜증스런 표정을 하고 있진 않으신지요. 안녕하세요? 앰코인스토리 가족 여러분! 이번에는 방학을 맞이하여,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면 좋을 인천의 대표 박물관 두 곳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인천상륙작전기념관’과 ‘인천시립박물관’이 그것인데요, 나란히 이웃해 있는 두 공간으로의 여행, 지금부터 함께 떠나볼까요?


자유를 수호하자! 인천상륙작전기념관


▲인천상륙작전기념관 입구


먼저 가볼 곳은, 한국전쟁(6•25전쟁) 당시 불리하던 전세를 역전시켜 서울 탈환의 계기(사실 이에 관한 역사적 해석이 다양하지만 이번 글은 순전히 박물관 측 자료에 따름을 알려드립니다)를 만든 연합군의 인천상륙작전을 기리고자 세운 ’인천상륙작전기념관‘입니다. 인천 연수구 옥련동 청룡산 중턱의 해발 150m 높이에 자리한 기념관은, 1984년 인천직할시(현 인천광역시)로의 승격과 개항 100주년을 맞아 건립되었다고 하는데요, 직접 방문한 박물관은 인천 땅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풍경과 너머의 푸른 인천 앞바다가 펼쳐져 멋들어진 조망을 완성하고 있었습니다.

 

▲인천상륙작전기념관 자유수호기념탑


실내 전시관 입장 전, 우선 야외공간을 둘러보기로 합니다. 가파른 돌계단을 올라 그 끝에 만나게 되는 전시물은 인천상륙작전기념관의 상징과도 같은 ‘자유수호기념탑’입니다. 18m 상당, 푸른색 청동조각은 자유를 향한 호국영령들의 불타는 의지를 대변하며 그 자체로 호기로움을 엿볼 수 있는데요, 그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지금의 자유와 평화는 없는 것! 그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조용히 묵념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인천상륙작전기념관 야외 전시장


자유수호의 탑을 기준으로 왼쪽으로 이어지는 산책길은 인천시립박물관으로 연결되는데요, 이는 추후 가보기로 하고, 우선 오른쪽 길로 접어듭니다. 숲길의 끝에 마주하는 이곳은 야외 전시를 겸하는 작은 공원으로 RF-86F 세이버 전투기를 비롯하여 인천상륙작전 당시에 사용되었던 LVT, LCVP, LCM 등 상륙주정과 3"/50 함포, 0-1정찰기, 그리고 북한이 사용한 고사기관총 등 대형 장비와 조형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전쟁의 상흔이 그대로 남아있는 외관들, 시간의 흐름은 표면의 부식으로 이어져 억겁의 세월을 대변합니다.

 

▲인천상륙작전기념관 내부 전시장 입구


야외 전시장 및 공연장, 인공폭포, 전망대 등을 둘러본 후, 이제 본격적으로 전시관 내부를 탐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내부 전시물은 인천상륙작전을 기념한 역사적 자료들과 함께 인천상륙작전 디오라마를 전시하고 있는데요, 특히 인천상륙작전 최초의 구상 및 발전 단계부터 계획, 진행의 자세한 설명은 아이들 역사 공부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인천상륙작전기념관 제1전시관


제1전시관을 시작으로 당시 상륙작전과 관련된 유물과 자료들을 살펴봅니다. 주한미대사 보고전문과 맥아더 장군의 전선시찰 보고문 외 인천상륙작전 지휘관들의 모습, 6•25전쟁 당시의 각 군의 역할을 살펴볼 수 있는데요, 특히 6•25 전쟁 당시 남북한의 전력비교 및 유엔군 참전 상황 등 객관적인 지표에 의한 전시가 흥미로웠습니다.

 




▲인천상륙작전기념관 제2전시관


제2전시관에는 인천상륙작전의 과정과 9•28 서울 수복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천상륙작전 관련 신문보도를 비롯하여 당시 사용된 각종 무기, 전투복 등 흥미로운 전시물들이 많았는데요, 특히 광활하게 펼쳐진 인천상륙작전 디오라마와 그 앞에 당당히 위치한 맥아더 유엔군 사령관과 그 외, 지휘관들을 형상화한 조형물이 눈에 띕니다.

 

▲인천상륙작전기념관, 자유수호기념탑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희생하였던 참전용사의 정신을 기리는 인천상륙작전기념관. 내부 전시 관람을 마치고 다시 돌계단을 올라 자유수호기념탑으로 향합니다. 푸른 빛 호기로움이 새삼 숭고하게 느껴지는데요, 그들의 희생으로 힘들게 얻은 자유, 그 감사함을 잊지 않으며 하루를 살기로 다짐합니다.


TRAVEL TIP. 인천상륙작전기념관

주소 : 인천시 연수구 청량로 138(옥련동 525)

홈페이지 : www.landing915.com

관람 시간 : 09:00~18:00 (17:30부터 입장 마감)

관람료 : 무료

휴관일 : 매주 월요일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개관) 1월 1일

문의 : 032-832-0915




글쓴이 엄용선

잼이보는 하루를 사는 자유기고가 & 여행작가. 1인 프로젝트그룹 ‘잼이보소닷컴’ 을 운영하며 주변의 소소한 잼이거리에 촉을 세운다. 밥 먹고 사는 일은 자유로운 기고로 이어지며 여행, 문화, 예술 칼럼을 비롯해 다양한 취재 원고를 소화하고 있다. 마음이 동하는 일을 벗삼는 프로젝터로의 삶을 꿈꾸며 여행과 생각, 사람과 글을 무척이나 좋아한다. 메일 wastestory@naver.com 블로그 blog.naver.com/waste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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