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앰코인스토리4237

[디지털 라이프] 우리, 달린다, 첨단과 함께, IT 기술과 스포츠의 만남 우리, 달린다, 첨단과 함께 IT 기술과 스포츠의 만남 2018년 IT 기술과 다양한 분야의 만남은 또 다른 기술 신대륙의 장막을 올리고 새로운 무대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결말을 예상하기 힘든 치열한 영화 한 편처럼 관객을 홀리는 기술 축제들은 아울러 다양한 예고편을 통해 2019년의 활약 또한 일찌감치 선포했습니다. 올해에도 펼쳐질 엔딩 크레딧 없는 질주, 그 무한대의 가능성을 여기에 옮겨 담아 볼까 합니다. 융복합의 과정을 통해 탄생할 각본 없는 본편들. 과연 얼마나 다양하고 신박한 줄거리들을 쏟아내게 될지 벌써 궁금해집니다. 희망이 싹트는 새해, 그 첫 순서로 가장 먼저 IT 기술과 스포츠의 만남을 살펴봤습니다. 스포츠라는 분야에 깃든 그 생동감과 생생함이 첫 시작이라는 테마와 왠지 잘 어우러졌기 .. 2019. 1. 14.
[에피소드] 닭서리의 추억 며칠 전 내린 눈으로 골목은 빙판길로 변하고, 바람이 몰고 온 강추위 속에 “찹쌀떡이나 메밀묵 사려. 찹쌀 떠∼억!”이라 외치던 찹쌀떡 장수가 생각나면서 50여 년 전의 추억 속으로 잦아든다. 이날도 동생들과 냇가에서 앉은뱅이 썰매를 탄 것 외에는 별다른 즐거움을 맛보지 못하고 아랫방에 배를 깔았다. 머슴이 해놓은 갈비로 아랫목은 철철 끓었지만 외풍이 심하여 얼굴만 삐죽이 내놓고 호롱불에 의지하여 그 당시 우리에게 인기였던 ‘학원’을 읽고 있었다. 그것도 지루하여 시나브로 잠에 빠질 즈음, 똑, 똑, 똑, 텃밭으로 내놓은 조그마한 창을 두드리는 소리가 났다. 반가움과 놀라움에 뛰어나가 보니 옆집 또래였다. “강 건너 친구 집에서 어제저녁에 제사를 지내 또래들이 전부 모이기로 했다.”면서 같이 가자는 권유.. 2019. 1. 11.
광주 상무지구 맛집 <동경화로> 감성 화로구이 숙성한우로 입맛 찾아보세요 안녕하세요,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 2019년 광주 맛집의 문을 연, 새로운 필자 윤지용입니다. 앞으로 여러분에게 맛있는 광주의 맛집들에 대해 소개해 드릴게요. 제가 소개해드릴 첫 번째 맛집, 시작하겠습니다. (^_^) 광주에는 호불호 없이 누구나 좋아하는 소고기 맛집이 있답니다. 날씨도 춥고 웬만해선 밥도 대충 해 먹고 싶은 요즈음, 잘 구운 소고기 한 점은 정말 집 나갔던 입맛도 알아서 돌아오게 만든다는 거, 다들 아시지요? 이 집은 광주 상무지구 이마트 건너편에 있고, 가게 건물에 있는 메가박스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어서 편리하니 차량을 가지고 가는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가격은 좀 있으니 참고해주시고요) 쿵덕쿵덕 기대를 하고 입장했는데, 역시나 이자카야 분위기의 테이블별로 놓인 전용화로는 보는.. 2019. 1. 10.
[추천책읽기] 황금돼지해를 시작하며 마음을 가다듬어줄 좋은 책들 2019년 황금돼지해를 시작하며 마음을 가다듬어줄 좋은 책들 최근 몇 년간의 한국 사회를 돌아봅니다. 나를 위한 시간을 확보해서 일과 생활의 균형을 잡으려는 워라밸,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는 소확행을 추구하는 시간이었어요. 다른 사람과 나를 비교하지 않고 자신의 마음을 잘 보살필 수 있도록 자존감을 높이려는 시도가 여기저기서 불거졌지요. 출판계의 흐름도 여기에서 벗어나지 않습니다. 최근의 자기계발 트렌드는 노력에 노력을 더해 자신의 발전을 도모하는 방법에서 벗어나, 타인과 거리를 두면서 자기 자신을 지키는 내용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자신을 채찍질하다 지쳐서 자존감이 점점 약해지는 사람들에게 자신을 돌아보는 태도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조언을 담은 책들이 많아졌습니다. 2018년에 꾸준히 인기를 끌었던, 2.. 2019. 1. 9.
[중국 특파원] 중국의 차(茶) 문화 연일 이어지는 한파로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는데요, 이곳 상하이도 한국보다 기온은 높지만 칼바람이 매서운 터라 체감온도는 만만치가 않습니다. 이렇게 추운 계절이 되면 따뜻한 국물이 생각이 나는데요, 오늘은 국물 대신 중국 어디에서나 접할 수 있는 차(茶, chá)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중국은 워낙에 국토가 넓은지라 우리나라처럼 사계절 온도가 다른 지방, 사계절이 추운 지방, 사계절이 더운 지방이 다 있기 때문에, 지역마다 재배되는 차도 다르고 가격도 천차만별인데요, 오늘은 중국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마시고 한국에도 잘 알려진 두 가지 종류의 차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중국 윈난성의 흑차, 보이차 우선, 한국에서도 다이어트 및 항암 효과가 있다고 잘 알려진 보이차(普洱茶, 푸얼차, pŭĕrch.. 2019. 1. 9.
[포토에세이] 겨울비 [포토에세이] 겨울비 어느 때보다 추운 겨울,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의 책 속 성냥팔이 소녀의 이야기를 생각하며 불우한 이웃을 생각하고 나누어 주는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건 어떨까. 촬영지 / 신가동 거리 글과 사진 / K4 제조5팀 강춘환 수석 2019. 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