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앰코인스토리4237

[행복한 꽃배달] 꽃보다 아름다운 엄마에게 앰코인스토리 행복한 꽃배달 신청사연 : 우리를 위해 15년간 일해오신 직장을 그만두시고 쉬고 계신 엄마. 저도 직장 다닌다고 옆에 있어 드리지 못하고 엄마와 함께하는 시간이 많이 없어서 신경이 쓰입니다. 이번 기회에 고생하신 엄마께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어요. 꽃을 무척 좋아하시는데 뜻깊은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하는 엄마에게 엄마! 정말 오랜만에 편지를 써 보는 것 같아요. 큰딸 혼자 나가 살면서 먼 거리도 아닌데 밥 잘 챙겨 먹고 다니는지 회사에선 어려움은 없는지, 종종 전화와 물어보는 엄마를 보면 내가 더 잘해야지 하고 생각은 해도 실천이 잘 안 되는 것 같아 반성하고 있어요. 사보에서 꽃배달 선물을 하는 이벤트가 있어 엄마가 떠올라 신청을 하였는데, 생각해보니 꽃을 좋아하는 엄마께 학생.. 2019. 1. 17.
[일본 특파원] 신년맞이, 다카오산(高尾山)으로 떠나다 新年明けましておめでとう御座います。 올해는 돼지띠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앰코인스토리 가족 여러분! 올해 계획은 세우셨는지요? 우선 자신이 달성할 수 있는 목표를 단계적으로 세우는 것이 좋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야 일 년간 포기하지 않고 계속 목표를 향해서 나갈 수 있고 하나하나 달성해가는 재미도 느낄 수 있으니까요. 올해 첫 이야기는 다카오산으로 정했습니다. 다카오산은 필자도 2년 전에 대학 입학한 아들을 데리고 새해 첫날 올랐던 산이랍니다. 동경에서 접근성이 뛰어나서 서울 도봉산이나 수락산처럼 도시민들이 많이 찾는 곳이지요. 그래서 그런지 2009년 기준으로 등산객이 260만 명으로,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등산객이 방문했던 산이라고 합니다. 다카오산은 관동산지의 동쪽으로 이어진 산 중 하나로, .. 2019. 1. 16.
[세계 속 과학, 과학 속 세계] 유럽 최대 과학축제가 열리는 나라, 영국 과학은 축제다 유럽 최대 과학축제가 열리는 나라, 영국 해마다 봄이면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과학축제가 영국의 작은 도시 에든버러에서 열립니다. 에든버러 국제과학축제는 해마다 3~4월경 열리고 있는데요, 축제 기간에는 스코틀랜드 국립박물관과 에든버러 시티아트센터, 보타닉 가든, 동물원, 에든버러 박물관 등 에든버러 시내 곳곳에서 수백여 개의 과학이벤트가 펼쳐집니다. 축제로 한 해 벌어들이는 한 해 수입만 35억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에든버러 국제과학축제는 인간 유전자 변형이 처음 시작된 1989년부터 시작돼 지난해로 꼭 3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최신 과학기술에 대한 특별 행사부터 공연, 워크숍, 체험, 전시 등 과학 관련 각종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축제 참가자들은 과학을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놀.. 2019. 1. 16.
[광주 여행] 광주의 떠오르는 힙스트리트! 근현대사를 품은 ‘양림동 문화마을’ 201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앰코인스토리 가족 여러분! 새해 떡국은 맛있게 드셨는지요? 신년을 맞이하여 앰코인스토리 여행코너에도 살짝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바로 그간 전해드린 인천 & 송도 탐방기를 고이 접고 대신 새로운 여행지역! ‘광주의 탄생!’이 새롭게 선보이는데요, 전라남도의 중심도시로 무궁무진한 이야기를 품고 있는 빛고을 광주 이야기! 지금부터 함께해 봅니다. 마을이야기관에서 시작하는 ‘양림 한 바퀴’ 마을이야기관에서 시작하는 ‘양림 한 바퀴’ 빛고을 광주, 그 첫 번째 이야기는 광주의 떠오르는 힙스트리트! 동시에 광주의 근현대사를 품고 있는 양림동 문화마을입니다. 탐방의 시작을 위해 먼저 ‘양림마을이야기관’을 찾았는데요, 양림동 문화마을이 생각보다 넓고 골목골목 볼 것들이 많기 .. 2019. 1. 15.
[포토에세이] 기해년 일출 [포토에세이] 기해년 일출 일출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낙산사에서 사랑하는 딸과의 첫 일출을 감상하다. 촬영지 / 낙산사 의상대 글과 사진 / K4 제조3팀 정민성 수석 2019. 1. 15.
[영화n영어 13호] 맨체스터 바이 더 씨 : 당신은 끔찍한 실수를 했을 뿐이에요 영화의 매력은 화면에 어떤 순서로 장면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메시지의 묵직함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고객에게 불친절하고 매사 심드렁해 보이는 아파트 관리인 ‘리(케이시 애플렉)’는 보는 사람마다 눈살을 찌푸리게 합니다. 영화 첫 장면에 조카와의 즐거운 한때를 보여주는 것과는 대조적이지요.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평소 심부전으로 고생하던 형 ‘조(카일 챈들러)’가 위독하다는 소식에 고향 맨체스터로 부리나케 가는 그가 형의 죽음 이후에 조카 ‘패트릭(루카스 헤지스)’의 후견인으로 살아갈 것을 거부하는 것을 보면 어떤 모습이 진짜 그의 모습일까 궁금해집니다. 아내도 있고 사랑스러운 두 아이까지 있던 리의 과거의 즐거웠던 삶을 연이어 보여주면서 점점 리에 대해 한마디로 정의 내리기 더욱 힘들어.. 2019. 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