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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코인스토리4738

인천반도체고등학교, 기업 현장견학 프로그램으로 앰코코리아 송도사업장 방문 인천반도체고등학교, 기업 현장견학 프로그램으로 앰코코리아 송도사업장 방문10월 24일, 인천반도체고등학교 반도체 설계과 학생들과 교직원들 30여 명이 송도사업장을 방문하였습니다. 이날 각 부서의 안내로 회사 소개에 이어 회사를 둘러보고 앰코의 57년 역사와 반도체에 관한 이해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기업 현장견학 프로그램은 회사 소개 및 멘토링 시간, 중식 식사, 장비기술팀과 물류팀 견학, 앰코센테니얼홀 소개 등으로 진행되었습니다. By 미스터반 | 안녕하세요. 'Mr.반'입니다. 반도체 정보와 따끈한 문화소식을 전해드리는 '앰코인스토리'의 마스코트랍니다. 반도체 패키징과 테스트가 저의 주 전공분야이고 취미는 요리, 음악감상, 여행, 영화감상입니다. 일본, 중국, 필리핀, 대만, 말레이시아, 베트남.. 2025. 10. 22.
[포토에세이] 3,000원의 행복 [포토에세이] 3,000원의 행복 올해부터 인천 시민은 인천에서 출발하는 모든 여객선의 운임이 거리에 상관없이 왕복 3,000원만 받습니다. 백령도 같은 경우, 1등석 운임이 왕복 265,000원임을 감안하면 가성비 만점의 혜택이 분명합니다. 그래서 더욱더 섬 여행을 즐겨야 할 명분이 확실해졌습니다. 제법 선선해진 가을 바람에 진한 바다 향기가 더욱 코끝을 자극합니다. 거센 바람도 잠시 쉬어가는 것인지, 섬마을의 벽화 앞에 서 있으면 모두가 고요해집니다. 하루도 빠짐없이 내리던 비가 아주 오랜만에 맑은 하늘을 보여줘서일까요? 구름 낀 푸른 하늘이 너무 반가워 가던 길을 멈추고 하늘만 바라봅니다. 육지에서 불과 한 시간이면 만날 수 있는 멋진 쉼터가 지근 거리에 있다는 건 큰 축복인 것 같습니다. 촬영일 .. 2025. 10. 22.
[포토에세이] 사유의 방 [포토에세이] 사유의 방 요즘 가장 핫하다는 국립중앙박물관의 ‘사유의 방’에 다녀왔습니다. ‘사유의 방, 두루 헤아리며, 깊은 생각에 잠기는 시간’이라는 안내 문구를 지나, 고요한 어둠 속을 걸으면 은은한 빛을 머금고 1500년의 시간을 지켜온 금동반가사유상이 앉아있습니다. ‘반가’는 의자에 앉아서 한쪽 다리를 다른 무릎 위에 얹어 놓은 자세이고, ‘사유’는 생각에 깊이 잠겨 있다는 뜻으로, 생로병사에 대한 고뇌와 깨달음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해탈의 미소로 사유하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마음의 평안을 얻고 돌아왔습니다. 촬영일 / 2025년 9월촬영지 / 국립중앙박물관글과 사진 / K4 고객만족2팀 이용진 수석 2025. 10. 21.
[일본어 탐구생활] 일본의 추석, お盆(오봉) 독자 여러분! 즐거운 한가위 보내셨나요? 원래 이맘때에는 비가 이 정도로 많이 오지는 않았는데,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전부 다운되는 느낌이군요. 날씨가 알게 모르게 우리의 기분이나 컨디션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아요. 여러분은 각 나라의 명절이나 공휴일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지요? 필자도 많이 알지는 못하지만 많은 나라에서 새해와 추석을 챙긴다고 알고 있습니다. 중국의 중추절, 미국의 추수감사절처럼 완전히 같지는 않아도 비슷한 의미를 가지는 명절이 있지요. 그런데 일본은 좀 다릅니다. 오봉(お盆)이라는 명절이 있는데요, 그렇다고 법적으로 지정된 공휴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기업이 그에 맞춰 휴가를 주고 있습니다. 이 명절은 ‘우란분회(盂蘭盆會)’라는 불교행사(「우란분경」을 근거로 하여 지옥과 .. 2025. 10. 20.
[인천 맛집] 송도 <카페썸모어>에서 근사한 브런치를 즐겨보세요! 안녕하세요,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 햇살은 부드럽고 바람은 살짝 차가워서 괜히 마음이 차분해지는 10월이 왔습니다. 이맘 때면 필자는 이유 없이 따뜻한 커피 한 잔과 느긋하게 즐길 수 있는 브런치가 떠오르곤 합니다. 바쁘게 흘러가는 하루 속에서도 잠시 멈춰서, 창가에 앉아 햇살을 느끼며 여유를 즐기는 순간! 그게 바로 가을이 주는 가장 큰 선물 아닐까요? 독자님들의 하루에도 잔잔한 웃음과 따뜻한 설렘이 머물길 바라며, 인천의 맛집 소개를 시작하겠습니다. 필자가 이번에 소개해드릴 맛집을 가려면 인천 송도 해양경찰청 쪽으로 가야 합니다. 이곳은 센트럴파크에서 천천히 걸어오면 닿을 만큼의 거리라, 산책 후 여유로운 커피 한 잔 즐기기에 참 좋은 위치입니다. 이곳엔 파니니, 샌드위치, 프렌치 토스트 등 커피.. 2025. 10. 17.
[에피소드] 치약 주말이다. 오늘은 특별한 일을 해보려고 한다. 그렇다고 거창하고 일은 아니다. 소소하지만 왠지 뿌듯할 것 같은 일이다. 사전 작업 차원에서 어제는 책상을 정리하며 꼭꼭 숨겨져 있던 녀석들을 싹 다 찾아보았다. 생각보다 많았다. ‘내일은 꼭!’이라며 다짐했는데 시간이 꽤 흘렀다. 부지런해야 먹고 살 수 있다는 충고 아닌 충고를 귀담아듣지 않고 흘려들었던 것이 잠깐 후회되었다. 가위를 찾았다. 칼보다는 가위가 편할 듯싶었다. 금방 나타날 것만 했던 가위는 한참 동안 나타나지 않았다. 평소엔 그렇게 쉽게 보이던 물건이었건만 정작 필요한 때는 애를 먹인다. 그래서 손에 잡히는 커터 칼을 이용하기로 했다. 다 쓴 치약을 집어들었다. 오늘 특별한 일의 주인공이다. 다 쓴 치약 튜브는 4개가 되었다. 차일피일 미루다.. 2025. 10.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