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지리스(Edgeless) 디자인’ 등의 용어로도 불리는 ‘베젤리스(bezel-less)’ 기술이 전 세계에 불어 닥치고 있습니다. 디지털 라이프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봄 직한 단어이지만, 그렇지 않은 이들에게는 생경한 단어이자 기술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의미심장한 발음 너머의 뜻과 의미는 비교적 간단하고 또 이해하기 쉽습니다.


▲ LG의 베젤리스 폰 G6

사진출처 : LG전자 https://www.flickr.com/photos/lge/32347489043


베젤은 스마트폰이나 TV 등의 디스플레이를 제외한 테두리를 말합니다. 스마트 기기들은 사용자가 보는 패널 외에도 여타의 다양한 부품을 담아내야 하므로, 베젤이라는 부분이 필수적으로 존재하게 됩니다. 아울러 더 나아가 패널을 보호하는 외장재, 패널 외곽 등까지도 베젤이라 일컫기도 합니다. 때문에 베젤리스 기술이라 함은, 이 테두리를 매우 얇게 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다른 제품보다 디스플레이 크기를 크게 할 수 있습니다. 이 같은 베젤리스 기술이 다양한 스마트 관련 제품과 복합적, 융합적 협업을 이루면서, 더 시원하면서도 큰 화면, 또 더 세련되고 날렵한 디자인을 선보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 LG의 베젤리스 폰 G6

사진출처 : LG전자 https://www.flickr.com/photos/lge/33006430142


▲ 베젤리스 폰을 선보였던 MWC 2017

사진출처 : LG전자 https://www.flickr.com/photos/lge/33035929891


이는 국내외를 막론한 디스플레이 기술 트렌드로써, 얼마 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17’에서도 베젤리스 기술 적용 폰들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이목이 쏠린 바 있습니다. 이곳에서 전시된 LG의 대화면 전략폰 ‘G6’도 베젤리스 폰 중 하나입니다. 베젤 두께를 최소화하면서도 디스플레이 크기는 극대화하고 있으며 18:9 화면비율을 채택, 좌우 베젤을 거의 없앤 모양새를 띕니다. 한마디로, 디스플레이가 전면에 꽉 차 보이도록 설계하는 것을 통해 실제 폰 사이즈는 커지지 않으면서도 화면은 크게 보이도록 하는 효과를 선사합니다.


삼성전자가 바르셀로나 삼성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하며 공개한 공식 초청장에도 베젤리스 기술이 힌트처럼 등장합니다. 이 초청장 내에 좌우 베젤이 없는 모습이 그려져 있어 갤럭시S8은 베젤리스 강화 폰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많은 이들의 추측입니다. 3월 29일 언팩 행사를 통해 선보일 갤럭시S8도 전면부 베젤이 극단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여, 베젤리스 기술과 디자인에 대한 실물 기대를 한층 더 높입니다.


LG와 삼성의 베젤리스 행보와 관련해 언급이 빠질 수 없는 회사는 역시 애플입니다. 많은 IT 전문가들이 차기 아이폰 또한 베젤리스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을 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애플이 10주년 아이폰 디스플레이로 삼성디스플레이의 AMOLED 패널을 쓸 것이란 이야기가 알려지면서 베젤의 최소화 또한 가능성 있는 시나리오로 평가받습니다. 만약 실제로 그렇게 된다면 전면 하단부에 존재하던 홈버튼은 사라지게 되고 터치스크린 UI 적용이 이뤄질 수도 있겠습니다.


사실상 이러한 베젤리스 행보를 가장 먼저 가졌던 것은 중국의 샤오미입니다. 지난해 10월 선보인 ‘미믹스(Mi Mix)’는 세계 최초 엣지리스 디스플레이 스마트폰이란 콘셉트를 내세웠습니다. 전면 화면에서 디스플레이가 차지하는 비중이 91.3%에 이르는 형태인 데다 테두리와 후면 커버를 블랙 세라믹 소재로 입혀 세련됨과 날렵함을 더했습니다. 6.4인치 대화면이지만 베젤리스 기술의 힘을 빌어 실제 손에 든 느낌은 가볍다는 평입니다.



▲ 베젤리스 디스플레이 적용 삼성 QLED TV

사진출처 : 삼성전자 뉴스룸 https://news.samsung.com/kr/?p=312622


베젤리스 기술이 가장 많이 이슈화 되는 분야는 당연히 스마트폰이지만 그 외의 스마트 기기들에서도 화면을 크게 보이게 하거나 날렵하고 세련된 느낌을 선사하기 위한 장치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애플이 2017년 출시할 것으로 알려진 10.5인치 신형 아이패드 역시 베젤이 거의 없는 베젤리스 디자인 채택이 예상됩니다. 또 삼성의 프리미엄 TV 중 하나인 삼성 QLED TV도 베젤리스 화면과 클린백 디자인 콘셉트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기술에는 장단점이 있습니다. 세련되고 날렵하며 미끄러질 것 같은 베젤리스의 디자인은 분명 ‘보기에 좋은 떡’일테지만 그 아름다운 이면에는 해결해야 할 사항들을 가집니다. 사각 테두리가 넓어지면서 선사하는 시원함을 만끽하는 사이 디스플레이 보호와 오터치에 대한 문제들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베젤을 줄이고 깎아내는 그 첨단 기술 가운데 어떻게 하면 더 안전하고 튼튼하게 기기를 보호할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와 연구도 필요할 듯 보입니다.


접히는 형태인 폴더블 스마트폰 혹은 폴더블 기술로 가는 중단 단계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는 베젤리스 제품들과 기술력은 분명 스마트 기기 디자인의 진일보를 끌어낼 것입니다. 아울러 베젤리스와 폴더블 시대의 도래에 이어 전면의 상하단까지 모두 디스플레이로 채운 ‘풀스크린’ 기술 및 제품이 등장할 거란 이야기도 있습니다.


첨단 디지털 라이프를 채우는 다양한 스마트 제품들의 디스플레이 기술은 한계점 없는 모습을 선보이며 끊임없이 상승 곡선을 찍고 있습니다. 덕분에 이제 우리는 어떠한 수준의 스마트 제품과 마주할지 예측 불허한 세상을 살고 있습니다. 상상 그 이상을 늘 구현해 내는 인간의 발전 욕망이 지난한 질곡의 기술 싸움을 가뿐히 이겨내며 새로운 디지털 라이프, 그 아름다운 찰나를 우리에게 계속해서 선물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베젤리스, 그다음 단계에서는 무엇의 ‘리스(less)’가 등장할까요? 




글쓴이 김희진

프리랜서 카피라이터, 에디터, 작가, PT&콘텐츠 기획자, 칼럼니스트로서 광고·온오프 에디토리얼, 매거진, ATL 및 기타 글로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에서 수많은 기업과 오랜 기간 소통하며 일해 오고 있다. 그 어떤 포지션으로 불리건, 글밭 가득 생생한 들숨과 날숨을 불어넣어 행간 이면 아로새긴 꿈을 전하는 것이 문장의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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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래전 우리 실생활을 파고든 기술이지만 자신의 영역을 공고히 하며 더욱 발전해 나가는 모양새가 있는가 하면, 슬그머니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기술도 있습니다. 그 생명력 유무를 결정짓는 요소는 상상을 현실로 바꾸는 혁신적 개발과 기술적 업그레이드가 아닐까 싶습니다.


터치스크린 역시 꽤 오래전부터 우리의 현대적 삶을 유지해 주는 매개체 중 하나였지만, 단순한 ‘터치’ 수준에 머무르지 않습니다. 내재한 기술력 또한 날로 새로움을 더하고 있는데요, 특히 크고 거대한 글로벌 기업보다 작고 재기발랄한 기업들의 괄목할 만한 성과와 아이디어 제품들이 눈길을 끕니다.


얼마 전 미국 스타트업인 탠바스라는 회사가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 2017’를 통해 선보인 터치스크린 역시 그러합니다. 모바일 기기를 통해 상품의 질감을 만질 수 있는 터치스크린으로써 만지는 즉시 촉감을 느끼도록 구성돼 있습니다. 손가락 끝과 스크린 표면에 작용하는 힘을 실시간으로 제어하는 방식이기에 터치스크린 타이핑 시 진동이 울리는 햅틱 피드백에서 진일보한 모습입니다.


▲ 실생활에 사용되고 있는 스마트 워치

사진출처 : https://pixabay.com


벽돌, 섬유 등의 다양한 질감을 직접 체감할 수 있기에 이러한 신기술은 디지털 라이프 전반에 걸쳐 무궁무진하게 활용되리라 예상됩니다. 쇼핑과 같은 분야는 필수적으로 적용될 듯하며, 시각 장애인처럼 촉감을 통해 세상을 만나야 하는 특수층에게도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 7인치 터치스크린 탑재가 예상되는 아마존의 스피커 시리즈 에코 (이전 버전)

사진출처 : 기태 김 https://www.flickr.com/photos/withpress/30658769815/


물론, 이에 질세라 대형 글로벌 기업들의 터치스크린 기술 업그레이드도 다양화되는 추세입니다. 특히 음성명령을 내리면 원하는 콘텐츠를 화면에 띄워주는 스피커 개발에 들어간 아마존의 행보가 시선을 끕니다. 이 제품에는 태블릿 크기의 터치스크린 탑재가 계획 중인데요, 7인치 터치스크린이 탑재된 인공지능(AI) 알렉사 기반 스피커는 주인을 위해 매우 다양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최근 주목받는 IT 트렌드인 인공지능과 터치스크린이 만나면서 독특하면서도 편리한 첨단 제품으로 재탄생된 셈입니다.


이 스피커는 터치스크린을 통해 일기 예보, 뉴스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소리와 눈, 촉감으로 즐기며 습득할 수 있습니다. 터치스크린과 고품질 스피커의 기술 조합이 소비자들에게 어떠한 평가를 받을지 사뭇 궁금해집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스마트폰 시장을 점령해 온 터치스크린 방식은 음성인식과 인공지능 기술 등으로 급격히 퇴화할 것이란 예측과 달리, 새로운 형태의 스마트폰 개발에 따라 발전된 모습으로 적용될 계획입니다. 휘어지고 구겨지는 폴더블 스마트폰 개발과 상용화가 눈앞으로 다가온 지금, 이에 맞는 터치스크린 개발도 덩달아 활기를 띠는 것인데요,


폴더블 스마트폰은 베젤도 거의 없는 형태인 데다 이리저리 유연하게 접히는 모습이라 굽힘과 연성을 견딜 수 있는 신개념 플렉서블 터치스크린의 개발 및 적용이 필수입니다. 자유자재의 곡선 모양으로 외형을 바꿀 수 있는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 양산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는 이유이기도 하지요.


▲ 터치바를 통해 터치스크린 구현이 가능해진 맥북

사진출처 : https://pixabay.com/


터치스크린 기술을 직접 적용, 탑재, 업그레이드하는 것에서 더 진화된 형태도 있습니다. 작은 도구만으로도 평면 디스플레이를 터치 디스플레이로 바꾸는 마법 같은 일이 펼쳐지기도 하는데요, 그 관련 제품 중 하나가 애플사의 맥북입니다. 초음파를 쏘는 막대로 터치 인식이 가능한 터치바를 맥북에 달면 터치스크린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 터치바의 이름은 ‘에어바’로 기존 기능키, 화면 밝기, 볼륨 등에 있어 터치를 통해 조절하는 기능을 지원합니다.


최근 자동차 업계의 터치스크린은 더 신세계에 가깝습니다. 한마디로, 가상의 터치스크린 기술까지 등장한 것입니다. 홀로그램을 터치해 다양한 기능을 조작하는 ‘BMW 홀로액티브 터치 시스템’이 그것으로 디지털 라이프 스펙트럼을 더욱 찬란하게 만들 예정입니다. 이 터치 시스템은 물리적 접촉 없이 자동차 인터페이스를 조작하지만 시각과 촉각 측면에서 기존의 터치 방식에 젖어 있는 사용자들을 배려합니다. 허공에 떠 있는 가상의 터치스크린을 조작하는 가운데 터치 패드나 휠 대신 손끝으로 가상의 터치스크린을 누르며 자동차 운행을 이어갑니다.


▲ 이미 디지털 라이프 깊숙이 파고든 터치스크린 기술

사진출처 : https://pixabay.com


위에서 살펴본 것처럼, 터치스크린 기술은 단순히 손으로 터치를 해 무언가를 누르던 예전의 방식에서 훨씬 더 발전해 보입니다. 다양한 물체의 촉감을 대변하기도 하고 인공지능과 조합을 이루기도 하며 또, 터치스크린이 탑재돼 있지 않아도 별도의 도구를 통해 디스플레이 구현이 가능합니다. 나아가 가상의 스크린 터치를 통해 물체가 움직이는 시대까지 도래했습니다.


터치스크린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지 않았던 건, 이처럼 쉼표 없는 기술력의 업그레이드 때문일 겁니다. 하지만 분명 지금의 기술력이 또 마침표는 아닐 겁니다. 이제는 ‘터치’의 개념이 단순히 만진다는 의미를 넘어 듣고 말하고 생각하는 하나의 똑똑한 인공지능이 되어가는 것 같아, 그다음 스텝이 더욱 기대됩니다.




글쓴이 김희진

프리랜서 카피라이터, 에디터, 작가, PT&콘텐츠 기획자, 칼럼니스트로서 광고·온오프 에디토리얼, 매거진, ATL 및 기타 글로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에서 수많은 기업과 오랜 기간 소통하며 일해 오고 있다. 그 어떤 포지션으로 불리건, 글밭 가득 생생한 들숨과 날숨을 불어넣어 행간 이면 아로새긴 꿈을 전하는 것이 문장의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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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K 기술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나온 것은 몇 년 전이지만, 상용화 및 시장의 구체화 등은 올해가 시발점이 될 전망입니다. 얼리어댑터 등에게만 각광받던 기술이 이제는 그 얼굴을 더 선명히 드러내고 각종 분야와 제품 등에 접목될 준비를 마친 것인데요, 심지어 FULL-HD TV보다 16배, 4K (UHD)보다는 4배 선명한 8K TV용 패널을 만들겠단 글로벌 기업도 상당수 나타나는 것을 보면 4K에 대한 논의는 오히려 늦은 감이 있습니다. 4K는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로써 가로 4,096개, 세로 2,160개의 점으로 영상을 표현하기 때문에 그 선명도가 극강입니다. 많이들 알고 있는 FULL-HD보다 약 4배 정도 선명한 화질을 선사하기에 색과 명암, 사물의 정확성 등에 있어 최상급 시청을 가능케 합니다. 하지만 55인치 이상 TV 화면에서 소화할 수 있다는 점 등 때문에 범대중적 상용화는 그동안 먼 이야기처럼 느껴져 왔습니다.


▲ 4K 디스플레이 기술이 적용된 TV

사진출처 : LG전자 https://goo.gl/J3sgE2


이러한 4K 기술이 TV 말고 새로이 접목되고 있는 분야 중 눈길을 끄는 것은 단연 스마트폰 업계입니다. 첨단 영상이나 게임은 물론 VR(가상현실) 콘텐츠 등 입체적인 기술력을 소화해야 하는 최신 스마트폰의 특성상, 최고 해상도의 디스플레이가 절실해진 것입니다. 특히 IT업계의 트렌드 이슈로 2016년 내내 거론돼 온 VR은 FULL-HD 해상도가 지원돼야 최상의 콘텐츠 제공이 가능해 4K 기술과의 결합은 필연처럼 느껴집니다. 이러한 시장 흐름을 일찌감치 간파하고 LG디스플레이가 4K 해상도 구현의 디스플레이 패널을, 삼성디스플레이가 VR에 포커싱한 UHD 패널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삼성의 이 패널은 QHD 해상도보다 약 2.3배 픽셀 수가 높아 VR 화질 성능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4K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소니 엑스페리아 Z5 

사진출처 : Kārlis Dambrāns https://goo.gl/Bu8E8p


▲ 4K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소니 엑스페리아 Z5 

사진출처 : Masaru Suzuki https://goo.gl/gQGARD


물론, 이 모든 행보에 가장 앞선 것은 소니였습니다. 2015년 하반기에 이미 4K 스마트폰을 직접 출시한 것인데요, 4K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소니 엑스페리아 Z5 프리미엄 모델이 그것으로 3840X2160 4K UHD 해상도를 내는 5.5형 액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계 최초의 4K UHD 반영 플래그십 스마트폰이었으며 올해도 그 후속 모델의 신제품 발표가 있을 거란 전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역시 확정되진 않았지만 갤럭시S8에 UHD(4K) 디스플레이를 적용, VR을 지원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갤럭시S7에는 QHD(2K) (2560X1440픽셀) 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사용 중이나 VR 등을 위해 UHD 해상도인 4K 기술을 접목하려는 것인데요, 또 LG G6는, 4K UHD 스크린을 OLED 방식으로 채용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현재 출시된 스마트폰들은 최대 해상도가 QHD급인데, 만약 LG가 G6에 4K UHD 해상도를 구사하면 어떤 지각 변동이 일어날지 궁금해집니다. 애플 아이폰8도 2K 혹은 자체 VR 콘텐츠 지원 플랫폼을 위해 4K를 활용할 거란 이야기가 솔솔 나오고 있습니다. 이처럼 올해 스마트폰 소비자들은 4K UHD 스마트폰과 4K OLED 스마트폰 중 선택의 기로에 놓일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4K 기술과 스마트폰의 접목은 여러 가지 해결해야 할 점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해상도가 올라갈수록 스마트폰 가격은 상승하기 때문에 이에 따른 가격 균형점 찾기가 중요할 듯 보입니다. 또 소니가 엑스페리아 Z5라는 4K 스마트폰을 내놓는 과정에서 겪었던 작은 화면의 한계점 해결이 4K 적용 스마트폰들의 주요 과제일 수 있습니다.


▲ 4K 기술이 선사할 더 선명한 스마트폰 화면 

사진출처 : https://goo.gl/WlVHVE


무조건 큰 화면이어야 그 효율성 및 시각 체험이 극대화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크기 문제를 따져봐야 합니다. 아울러 모바일AP에서는 GPU의 뒷받침이 필요한데 전력 효율과 그에 따른 발열량 문제도 체크해야 할 부분입니다. 또 배터리 소모 부분도 관심 가져야 할 사항입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더욱 선명하고 명확한 화면의 스마트폰과 각종 디지털 기기들을 만나볼 수 있단 점입니다. 많은 디지털 글로벌 기업들은 스마트폰 이외의 다양한 분야에 4K 기술을 접목, 적용해 관련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최근 SK텔레콤은 고품질 4K VR 콘텐츠를 생중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냈습니다. 또 4K 화질 영화를 홈시어터로 감상하는 동시에 4K 20배 줌 렌즈가 탑재된 카메라로 먼 거리 고해상도 관측마저 가능한 시대입니다. 대용량 4K 영상을 한 번에 압축, 전송하는 방송장비까지 개발된 가운데 4K 세상은 성큼 우리 앞에 와 있습니다. 세상의 이야기들을 더욱 도드라진 색으로 더 선명하게 본다는 것은 분명 축복이며 또 행복입니다. 4K 기술의 일렁임이 가져다줄 형형색색의 아름다움이 어떻게 디지털 라이프를 찬연하게 물들일지 벌써 두근거립니다.




글쓴이 김희진

프리랜서 카피라이터, 에디터, 작가, PT&콘텐츠 기획자, 칼럼니스트로서 광고·온오프 에디토리얼, 매거진, ATL 및 기타 글로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에서 수많은 기업과 오랜 기간 소통하며 일해 오고 있다. 그 어떤 포지션으로 불리건, 글밭 가득 생생한 들숨과 날숨을 불어넣어 행간 이면 아로새긴 꿈을 전하는 것이 문장의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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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디지털 신기술들은 한 자리에 머무르지 않고 생각을 뒤집고 혁신하며 더 나은 세계로 우리를 인도합니다. 기술은 인간을 앞서 나가지만, 기본적으로 인간을 편리하게 하기 위한 것에 그 목적이 있습니다.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인 5세대 이동통신(Fifth Generation Mobile Communication, 5G) 신기술 역시 가늠하기 힘든 무한대의 가능성과 상상할 수 없을 만큼 깊은 신세계의 바다를 품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면 위로 올라온 그 기술력의 바탕에는 인간의 ‘행복’이라는 궁극적 목표가 도사리고 있지요.


5G는 현재 스마트폰 주류 기술인 ‘4G(LTE)’에서 한 단계 발전한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로써 초고대역 주파수를 이용, 4G보다 약 1,000배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를 자랑합니다. 정보의 수준이나 용량은 거대해지고 입체화되어 가는 데 반해 현재 스마트 기기들은 이를 제대로 전송하지 못해 버퍼링이나 렉 등의 문제를 만들어 내곤 하는데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데스크톱 등에서 데이터 송수신을 시도하다 화면이 멈추거나 버벅거리는 바람에 기기의 온오프를 반복해 본 경험,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있을 겁니다.


아마도 5G 기술은 이러한 문제들을 단숨에 해결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용량 데이터의 빠른 전송을 가능케 하는 초고속 기술, 데이터 전송의 지연 시간을 감소시켜 주는 초저지연 기술 등을 통해 트러블이나 멈춤 현상 없이 대용량 정보를 쉽고 빠르게 주고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 5G 시장에서의 리더를 꿈꾸는 중국기업 화웨이

사진출처 : Kārlis Dambrāns https://www.flickr.com/photos/janitors/ 


이처럼 기술의 응용 범위나 가치, 미래성이 높은 탓에 전 세계 IT 스마트 기술 관련 기업들의 5G 관련 발걸음은 너도나도 분주합니다. 우리나라를 비롯 많은 IT 관심 국가 및 해당 기업들의 5G 기술 투자 및 개발 또한 급물살을 타고 있는데요, 일례로 최근 중국의 스마트폰 회사이자 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가 5G 시장에서 리더 자리를 지키고자 관련 프로젝트에 1,000여 명의 엔지니어와 과학자를 참여시켰다는 것만 봐도 언뜻 그 경쟁 구도의 치열함을 엿볼 수 있습니다.


▲ 5G 이동통신 기술로 더욱 발전할 자율주행차 (구글 제품)

사진출처 : Don DeBold https://www.flickr.com/photos/ddebold/ 


KT는 얼마 전 삼성전자와 함께 5G 규격 기반 데이터 통신에 성공하면서 2018 평창올림픽에서의 세계 최초 5G 시범 서비스 제공을 앞두고 있는데요, 세계에서 가장 먼저 5G 상용망과 연동되는 싱크뷰 등을 선보이는 형태가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KT는 이 시범 서비스의 성공을 발판으로 다음 해에 전국 상용화에 도전한다는 계획입니다.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자율주행차 등 요즘 전 세계 IT 업계를 쥐락펴락하는 핫한 이슈들과 5G 기술의 혁신적 조합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내놓겠다는 포부 또한 밝혔습니다. KT뿐만 아니라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의 이동통신 업체들 역시 5G를 향한 높은 관심을 표명하고 있는데요, 별도의 핵심 기술 개발팀을 설립하거나 1조가 넘는 돈을 투자하는 등, 전 세계 5G 경쟁에서 뒤질세라 그 초석을 단단히 세우는 중입니다.


2011년 4G 서비스인 LTE가 시작된 지 수년 밖에 되지 않아 또 다른 스텝의 통신기술을 만날 수 있다니, 우리는 그저 놀랍고 또 흥미로울 수밖에 없습니다. 전 세계 관련 기업들은 이러한 대중들의 기대감 충족을 위해 5G 시대 서막의 커튼을 서둘러 올릴 준비 중입니다. 물론 그 핵심에는 상용화라는 마지막 단계가 자리 잡고 있는데요, 5G 기술 상용화는 스마트폰 등의 모바일 기기 형태나 포맷 자체에도 영향을 줄 거라는 게 많은 전문가의 예측입니다.


▲ 5G 기술로 멀리 있는 드론도 스마트폰으로 컨트롤 가능

사진출처 : MIKI Yoshihito https://www.flickr.com/photos/mujitra/ 


상용화될 경우 홀로그램, UHD 동영상, VR이나 AR과 결합된 3D입체 영상 등의 초고화질 대용량 모바일 콘텐츠 및 데이터 전송, 동시 다발 클라우드 실행 등이 가능한 완전 색다른 형태의 모바일 기기가 탄생할 거라 예상됩니다. 특히 5G 덕분에 수많은 입체 콘텐츠를 빠른 속도로 만나게 될 스마트폰은, 이제 단순한 휴대전화가 아닌 비디오카메라 그 이상의 실감성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또 앞서도 언급했듯 5G의 기술 적용은 스마트폰에만 머무르지 않고 자율주행차, 스마트홈, 드론, 스마트 팩토리, 헬스케어 등 최첨단 디지털 시스템 및 아이템과의 결합으로 이어질 듯합니다. 그 때문에 관련 시장의 성장 바운더리는 짐작하기 힘들 정도인데요, 특히 자율주행차는 5G 기술로 장애물의 실시간 파악이 가능하며 또 스마트홈의 경우 5G를 통해 집안 내 모든 전자제품을 폰 하나로 컨트롤할 수 있게 됩니다. 2013년 5G 데이터 송수신 핵심 기술 세계 최초 개발을 발표했던 삼성전자는 물론 화웨이, 노키아, 에릭슨, 퀄컴 등 수많은 글로벌 IT 기업들이 5G 시장에 뛰어든 이유가 바로 이런 가능성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 5G를 통한 속도 혁명의 중심이 될 스마트 모바일 기기들

사진출처 : LG (공용저작)


28GHz의 초고대역 주파수를 사용하며 초고선명 영화를 1초 만에 전달받거나 줄 수 있는 5G 통신기술이 상용화된다면 ‘속도 혁명’은 분명 우리 일상 곳곳에서 일어날 것입니다. 그러나 새로운 기술의 탄생이 늘 그러하듯 예측하지 못한 문제들을 해결해야 하는 숙제 또한 안고 있습니다. 빠른 속도가 모든 걸 해결하는 건 아닐 테니까요.


짧은 배터리 수명, 4G와의 핸드오버, 불안정한 연결 등 해결해야 할 사안들도 분명 등장할 것입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5G가 전 세계 IT 혁명을 넘어 미래산업 전반을 지배하는 중요한 혁신 기술이 될 거란 명제만큼은 그 누구도 반박할 수 없단 사실입니다.




글쓴이 김희진

프리랜서 카피라이터, 에디터, 작가, PT&콘텐츠 기획자, 칼럼니스트로서 광고·온오프 에디토리얼, 매거진, ATL 및 기타 글로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에서 수많은 기업과 오랜 기간 소통하며 일해 오고 있다. 그 어떤 포지션으로 불리건, 글밭 가득 생생한 들숨과 날숨을 불어넣어 행간 이면 아로새긴 꿈을 전하는 것이 문장의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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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기기 관련 기술은 더 진화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급속도의 기술력 향상을 일궈 왔습니다. 우리는 우후죽순 쏟아지는 첨단의 향연 속에서 어디까지가 한계인지 모를 스마트 기술의 발전을 맛보고, 엿보고 있는데요, 이제 그 한계 없는 기술의 다음 주자는 폴더블(Foldable, 접히는)이 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많은 IT전문가가 2017년 대세 스마트 기술로 이 폴더블을 꼽았는데요, 스마트기기의 디스플레이를 접거나 말아서 사용할 수 있는 형태를 의미합니다. 이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기기가 향후 IT 기술 시장 판도를 어떻게 뒤집어 놓을지 점쳐보는 것도 흥미진진한 관전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최대 엣지 형태 디스플레이를 채용하는 스마트폰이 접었다 펼 수 있는 폴더블 형태로 진화될 것이란 전망은 꾸준히 이어져 왔습니다. 삼성, 애플, LG, 화웨이, 마이크로소프트 등 앞서가는 많은 글로벌 기업이 폴더블 폰에 대한 언급을 통해 ‘꼭 만들겠다’, 혹은 ‘이미 만들고 있다’ 등의 소스를 던져 온 것인데요, 그 때문에 내년부터 시작될 이 놀라운 신기술 시대의 서막을 누가 열 것인가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습니다.


▲ 폴더블 형태 전 단계인 엣지 디스플레이 적용 삼성 스마트폰

사진출처 : 삼성전자 뉴스룸


아울러, 접는 스마트폰의 핵심인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비롯, 여러 제반 기술들 또한 그 수준이 한껏 무르익었다는 후문입니다. 특히 기존 폴더블 패널은 한번 안으로 접히는 형태였다면, 최근엔 밖으로 접히거나 양쪽으로 접히는 단계까지 가능한 수준인데요, 이러한 폴더블 OLED 패널 개발 속도와 기술 수준으로 볼 때 상용화가 코앞이라는 의견과 출시는 조금 이르다는 의견 등, 여러 가지 논쟁이 분분하긴 합니다. 확실한 건, 이제 스마트기기는 평면 시대의 유효성을 지나, 더 새로운 유연성의 세계로 접어들었다는 점이지요.


2014년 폴더블 스마트폰 특허를 한국에서 최우선 출원한 바 있는 삼성전자는 몇 년 전부터 접는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스마트폰과 태블릿 콘셉트에 대한 개발 투자 및 연구에 의욕을 보여 왔습니다. 최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공개 행사에서도 폴더블 폰에 대한 개발 의지를 내비쳤는데요, 아마도 내년 상반기에는 삼성의 폴더블 폰을 만나볼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 삼성전자는 디스플레이를 두 번 접어 화면 크기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키보드⋅스탠드 탑재 3단 폴더블 태블릿에 관한 특허 역시 얼마 전 공개했습니다. 이를 통해 향후 내놓을 폴더블 스마트폰의 모습 또한 상상할 수 있게 됐습니다.


▲ 폴더블 스마트폰과 태블릿 시장에 뛰어든 레노버

사진출처 : Kārlis Dambrāns (https://www.flickr.com/photos/janitors)


폴더블 경쟁에서도 삼성과 치열한 싸움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 거대 라이벌 애플 역시 스마트폰 화면 가장자리를 접는 형태의 폴더블 스마트폰 기술을 개발 중입니다. 외신들은 OLED를 적용한 폴더블 형태의 아이폰8가 내년쯤 출시되지 않을까 예측합니다.


구글로부터 모토로라를 인수한 중국 제조사 레노보 역시 폴더블 시장에서 적극적인 모션을 취하고 있습니다. 레노보가 공개한 신제품 발표회 영상에는 액정이 반으로 접히는 폴더블 디스플레이 장착 스마트폰이 포함돼 있는데요, 폴더블 스마트폰 씨플러스(CPlus)와 태블릿 폴리오(Folio)를 통해 삼성, 애플, 화웨이 등에 과감한 도전장을 내미는 중이지요.


▲ 폴더블 기술 전, 휘는 형태인 G플렉스를 선보인 바 있는 LG전자

사진출처 : LG전자 (https://www.flickr.com/photos/lge/)


화면이 휘는 형태인 G플렉스 제품을 선보인 바 있는 LG전자도 LG디스플레이와 손잡고 폴더블 스마트폰 개발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집니다.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해 온 만큼 LG의 폴더블 스마트폰 역시 한껏 기대를 모으는 중입니다.


폴더블 폰은 접을 수 있어서 휴대가 간편하고 펼쳤을 때 태블릿에 가까운 크기로 늘어나기 때문에 출시만 된다면 큰 파장을 일으킬 것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수만 번 휘어졌다 펴졌다 하는 와중에도 화면 구현에 문제가 없어야 하므로, 그 어떤 기술보다 완벽성이 필요합니다. 과연 휘어진 부분의 화면 깨짐 현상은 없을지, 기업들은 이를 어떻게 해결할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접었다 폈다를 반복하는 동안 받게 될 패널의 피로 현상 및 내구성 문제, 형태 유지도 상용화 성공의 관건이지요.


하이엔드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의 메인 디스플레이로 큰 활약을 펼칠 폴더블 기술의 실현이 눈앞으로 성큼 다가왔습니다. 촉감이 딱딱하게만 느껴지던 스마트기기를 마음대로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다니, 상상이 오롯이 현실이 되는 놀라운 시대입니다. 무한대의 가능성, 한계를 모르는 스마트 기술의 거듭남이 세상을 거침없이 바꾸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있는 폴더블 기술이 당신을 기다립니다.


영상출처 : https://youtu.be/mo6nF-T58PA




글쓴이 김희진

프리랜서 카피라이터, 에디터, 작가, PT&콘텐츠 기획자, 칼럼니스트로서 광고·온오프 에디토리얼, 매거진, ATL 및 기타 글로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에서 수많은 기업과 오랜 기간 소통하며 일해 오고 있다. 그 어떤 포지션으로 불리건, 글밭 가득 생생한 들숨과 날숨을 불어넣어 행간 이면 아로새긴 꿈을 전하는 것이 문장의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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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는 PC 데스크탑 보안에만 많은 관심을 기울였습니다. 하지만 일상생활 대부분을 함께하는 소지품이 스마트폰으로 바뀌면서, 모바일 시큐리티에 대한 관심 또한 극대화되어 갑니다. 사진과 동영상, 주소록 등 소중한 정보가 담긴 휴대전화 보호를 위해선 전문적 보안 솔루션의 도움이 필요한데요, 올해 1분기만 해도 모바일 바이러스에 노출된 국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하루 평균 4만2,000대에 달한다 하니, 모바일 시큐리티 프로그램을 통한 휴대전화 지키기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처럼 보입니다.

최근 모바일 시큐리티 시장은 단순히 모바일 플랫폼 공격을 방어하는 수준을 넘어서서 다양한 편리성이 합체된 기술과 기능 등을 우후죽순 선보이고 있습니다. 시장 경쟁이 심화하면서 모바일 시큐리티 선두 기업들의 행보와 마케팅 또한 공격적이며 진취적인데요, 안랩의 ‘V3 모바일 시큐리티’나 이스트소프트의 ‘알약 안드로이드’, 중국에서 온 ‘360시큐리티’ 등 대표적인 무료 모바일 백신 제품들 역시 원래의 기능을 뛰어넘어 통합적 편리성 제공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 안랩의 무료 보안 솔루션, V3 모바일 시큐리티


얼마 전, 안랩(www.ahnlab.com)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용 무료 보안 솔루션 ‘V3 모바일 시큐리티’ 누적 다운로드 수가 170만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모바일 보안의 심각성이 대두한 탓인지 하루 평균 9,000여 명의 신규 사용자가 이 솔루션을 내려받은 것인데요, V3는 휴대전화 해킹 공격을 막아내는 것을 뛰어넘어 다양한 프라이버시 보호기능, 스미싱 예방 기능 통합, 지문인식 지원, 사용 속도를 높여 주는 부스터, 권한 확인 가능 앱 등의 종합솔루션 기능을 계속 업데이트 해 나가고 있습니다.

▲ 최신 안티-멀웨어 솔루션이 탑재된 갤럭시 노트7

사진출처 : 삼성전자 뉴스룸 

인텔 시큐리티는 모바일용 보안 솔루션 ‘맥아피 바이러스스캔 모바일(McAfee VirusScan Mobile)’이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과 타이젠 기반 스마트폰 ‘Z2’에 기본 프로그램으로 탑재된다는 소식을 전해 왔습니다. 이미 기존 갤럭시 스마트폰 제품군에 탑재돼 있었던 이 프로그램은 악성 소프트웨어인 모바일 멀웨어(악성코드)와 랜섬웨어 등을 이용한 사이버 범죄로부터 기기를 보호하는 동시에, 신종 해킹 기술들의 타깃이 되지 않도록 기술력을 집중했습니다. 아울러 LG전자도 ‘LG G3’부터 인텔의 모바일 시큐리티를 기본 보안앱으로 탑재 중입니다.

반면 글로벌 모바일 백신 ‘360시큐리티’는 발 빠른 국내 현지화에 나섰습니다. 안티바이러스 기능 외에도 스마트폰 게임 이용이 많은 한국 사용자들을 위해 ‘게임부스트’ 기능을 추가한 것인데요, 또 360시큐리티 보안 엔진 QVM (Qihoo Support Vector Machine)은, 이슈가 되고 있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해 새로운 형태의 악성코드를 감지합니다. 이 엔진은 최근 악성코드 탐지율 테스트에서 만점을 받은 가운데 도난 방지나 스팸방지처럼 기본 추가 기능 제공뿐 아니라 인공지능의 실시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악성코드 잡기를 실행합니다. 모바일 시큐리티 기술력의 발전과 다양성을 실감케 하는 대목이지요.

이스트소프트는 최근 스마트폰 통합 관리 앱 ‘알약 안드로이드’에 클라우드 검사 기능을 추가한 가운데, 클라우드 서버에서 저장앱과 파일을 실시간으로 조회함으로써 발 빠른 악성코드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이외에도 국내 기업으로는 TG앤컴퍼니, 하우리 등이, 글로벌 기업으로는 카스퍼스키랩, 시만텍, 에스이웍스 등이 국내 모바일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경쟁 가도에서 치열한 싸움을 이어가는 중입니다. 덕분에 소비자들은 다채로운 통합 솔루션을 만날 수 있으며, 내 모바일 기기에 맞는 제품들을 골라가며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기술력의 발전과 선택 답지의 다양성 가운데서도 많은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수동적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모바일 솔루션을 꼼꼼히 비교한 후 선택하기보다는 휴대전화 구매 시 이미 탑재된 시큐리티를 그대로 활용하거나 앱 스토어를 통한 무작위식 내려받기 등을 지속하고 있는 것입니다.

▲ 다양한 통합 보안 솔루션이 필요해진 스마트폰


대부분 사용자들이 무료 앱을 사용하고 있는 가운데 검증을 거친 보안 솔루션인지, 진품 솔루션인지 등에 대한 확인조차 이뤄지지 않는 실정입니다. 또 유료 앱을 공식 앱스토어가 아닌 곳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시에는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보안 인증을 거치지 않은 솔루션이라면, 일주일 단위로 변종과 신종이 나타나는 랜섬웨어 등의 공격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이 보안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특히 개방형 모바일 운용체계(OS)인 안드로이드 기반이라면 더욱 조심할 필요가 있겠지요.

금융 및 카드 결제 등 스마트폰의 기능이 다양해진 만큼, 모바일 시큐리티 솔루션에 대한 적극적 투자와 공부, 올바른 내려받기 습관 등은 매우 중요해졌습니다. 불필요한 파일과 캐시를 제거하는 최적화 기능부터, 악성코드 공격을 막아내는 실시간 스캔 기능까지, 없는 것 빼고는 다 있다는 모바일 시큐리티에 대한 지식과 정보가 늘수록 우리 모바일 기기는 더욱 안전해질 것입니다.



글쓴이 김희진

프리랜서 카피라이터, 에디터, 작가, PT&콘텐츠 기획자, 칼럼니스트로서 광고·온오프 에디토리얼, 매거진, ATL 및 기타 글로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에서 수많은 기업과 오랜 기간 소통하며 일해 오고 있다. 그 어떤 포지션으로 불리건, 글밭 가득 생생한 들숨과 날숨을 불어넣어 행간 이면 아로새긴 꿈을 전하는 것이 문장의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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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내내 스마트 기술 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용어 중 하나가 바로 VR (가상현실, Virtual Reality)입니다. VR은 구글과 삼성, MS, 페이스북, 엔비디아, 소니, 인텔 등 수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투자 중인 유망 기술 및 신산업 분야인데요, 심지어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는 “동영상의 시대가 끝나고 VR의 시대가 시작되었다.”고 말하기까지 했습니다. 2016년에도 이러한 VR 열풍은 계속되어 더 발전되고 진화된 형태로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는데요, 상상 속 이야기를 눈앞에 펼쳐 보이는 이 놀라운 기술력의 스펙트럼은 어디까지일지 무척 궁금해집니다.


VR은 유저 인터페이스 기술로 특수 안경과 장갑 등을 사용하여 유사 체험을 하는 것입니다. 360도 회전하는 영상 등을 보고 듣고 만지며, 컴퓨터에서나 가능하던 일들을 간접 체험하는 것이지요. 특히, 컴퓨터 그래픽으로 표현된 가상의 공간에서 기기와 사람의 상호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지게 됩니다. VR의 정의는 많은 분이 알고 있듯 이처럼 간단한데요, 하지만 활용되는 범위나 분야는 매우 다채롭습니다. 물론 가장 기본적인 적용 분야는 ‘게임’이지만요.


▲ 세계적으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VR 적용 스마트폰 게임, 포켓몬고

사진출처 : Eduardo Woo (https://www.flickr.com/photos/edowoo)


국내외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닌텐도사의 <포켓몬 고> 역시 VR과 AR (증강 현실) 기능을 GPS와 구글 지도에 결합한 것입니다. 실제 거리를 돌아다니며 포켓몬을 포획할 수 있어 젊은 스마트족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는데요, 이렇게 게임이나 영상 분야에서 VR을 접하는 것은 이제 당연한 일이 되어 버렸습니다.


게임과 더불어 VR과 밀접한 관계를 맺는 IT 기기는 바로 스마트폰입니다. 이 때문에 전 세계 VR 열풍에 발맞춰 국내 이동통신 3사의 발걸음도 분주합니다. KT는 올레tv 모바일에 360도 VR전용관을 개설, 야구 경기를 VR로 생중계하는 등의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또, LG유플러스 역시 모바일 미디어 플랫폼 ‘LTE비디오포털’에 VR 콘텐츠를 제공 중이며, SK텔레콤은 자회사 SK브로드밴드의 모바일 미디어 플랫폼 ‘옥수수’를 통해 VR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 헤드셋을 이용 VR 영상을 체험 중인 모습

사진출처 : Kārlis Dambrāns (https://www.flickr.com/photos/janitors)


최근 VR은 게임과 이동통신뿐만 아니라 쇼핑, 건설, 인테리어, 자동차, 의료, 교육, 테마파크, 드라마, 스포츠, 항공, 유통 등 광범위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는데요, 얼마 전, KT뮤직의 ‘지니(www.genie.co.kr)’는 음악 전문 VR 서비스를 최초로 출시했습니다. 이를 통해 굳이 공연장까지 가지 않아도 한류 스타들의 콘서트 현장을 360도 영상으로 생생히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면세구역에 가면 제주항공이 설치해 놓은 VR 체험존에서 항공기 탑승 체험이 가능합니다. 롯데월드는 국내 테마파크 최초로 HMD 디바이스를 착용하고 탑승하는 ‘VR코스터’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중입니다. 백화점 업계도 예외는 아닙니다. 현대백화점의 더현대닷컴은 집에서도 실제 백화점 매장을 둘러보면서 쇼핑할 수 있는 가상 스토어 ‘VR 백화점’을 국내 최초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갤럭시노트7 지원을 위해 USB 타입 C 포트를 갖춘, 기어 VR

사진출처 : 삼성전자 뉴스룸


여기저기서 VR 기술이 주목받다 보니 이를 구현하는 관련 기기들의 개발 경쟁 또한 점차 가속화하는 추세입니다. 특히 머리에 두른 채 영상을 시청하는 VR 헤드셋의 경쟁이 심상치 않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미국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노트7’ 언팩 행사에서 신형 헤드셋인 ‘기어 VR’을 선보였습니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과 연동해 사용하는 헤드셋으로 갤럭시노트7 지원을 위해 USB 타입 C포트를 갖추고 있지요. 이에 뒤질세라 중국의 샤오미도 ‘VR HMD (Head mounted Display)’의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렇게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가는 만큼 VR의 단점을 최소화하는데 많은 기업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VR 콘텐츠의 최대 단점인 어지럼증 개선을 위해, 다중 디스플레이 화면 왜곡 현상을 보정하는 기술 개발 등에 심혈을 기울이는 분위기입니다. 또 최적의 몰입감을 위해 화면 업데이트 지연시간을 최소로 하는 것도 필요해 보입니다. 더불어 범대중적 상용화를 위해선 VR 애플리케이션 구동을 위한 공간 확보, 스마트 기기와의 결합 준비 과정의 간편화, 무거운 VR 기기의 무게 감소 등, 다양한 부분의 보완 및 발전이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 헤드셋을 이용 VR 영상을 체험 중인 모습

사진출처 : Treefort Music Fest (https://www.flickr.com/photos/treefortphoto)


그러나 분명한 건 이미 VR의 시대가 도래했고, 앞으로도 무한한 성장할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내가 원하는 순간, 시공간을 초월해 또 다른 가상의 콘텐츠를 만날 수 있는 것만큼 매력적인 스마트 마술이 또 있을까요? 상상 저 너머의 신세계를 눈앞에 그려내는 VR 같은 기술 덕에 세상의 ‘불가능’들은 점점 더 ‘가능’이라는 두 글자로 바뀌는 중입니다.




글쓴이 김희진

프리랜서 카피라이터, 에디터, 작가, PT&콘텐츠 기획자, 칼럼니스트로서 광고·온오프 에디토리얼, 매거진, ATL 및 기타 글로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에서 수많은 기업과 오랜 기간 소통하며 일해 오고 있다. 그 어떤 포지션으로 불리건, 글밭 가득 생생한 들숨과 날숨을 불어넣어 행간 이면 아로새긴 꿈을 전하는 것이 문장의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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