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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나라 음악쌀롱] 미스트롯이 연 트로트 전성시대 미스트롯이 연 트로트 전성시대 최근 이라는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의 인기로 인해 트로트라는 장르의 소비층이 한층 넓어졌습니다. 이전까지는 우리 부모님 세대들만 좋아하는 장르라는 편견이 있었는데요, 이러한 프로그램의 성공으로 인해 젊은 세대들이 트로트라는 장르와 가수에 대해 관심을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 항상 어떤 시대든 그리고 어떤 장르든 스타가 있어야 합니다. 1세대라고 부를 수 있는 트로트 가수인 나훈아, 남진 등의 가수들이 1970~1980년대를 이끌었던 스타들이었고요, 1990년대 댄스음악이 강세를 보이면서 트로트는 침체기를 겪게 됩니다. 그 흐름이 굉장히 오래가다가, 라는 곡으로 소위 대박을 기록한 장윤정이라는 가수를 통해 트로트가 깜짝 부흥하기도 했었는데요, 몇몇 유명한 가수들이 독점하다시피 .. 2019. 5. 23.
광주 북구 신안동 <도깨비마을> 고등어김치조림 꼭 드셔보세요! 자, 이번에는 광주의 어느 맛집을 소개해 드리면 좋을까요? (^_^) 모든 것을 포용하는 ‘김치’가 이번에는 ‘고등어’를 품었습니다. 필자가 예전부터 알고 있었던 이 식당 은 24시간 영업이라 언제든 방문해 즐길 수 있는 그런 곳이랍니다. 늦은 저녁 8시 정도에 방문했던 이곳은, 발을 들여놓자마자 고등어와 묵은지 냄새가 식당을 그득 채웠습니다. 그리고 이전보다 메뉴 구성을 더 많이 한 것 같더라고요. 고등어김치조림이 별로 당기지 않는 날에는 다른 메뉴를 맛보아도 물론 좋을 것 같고요, 필자는 이번에 당기므로~고등어김치조림을 맛보도록 하겠습니다! 넉넉한 소시지전을 비롯해서 물김치, 어묵볶음 등으로 먼저 상이 차려집니다. 주메뉴인 고등어김치조림이 나오기 전에 참지 못하고 먼저 밥 한 숟가락 위에 반찬을 올려.. 2019. 5. 21.
[등산으로 힐링하기] 아홉 개의 봉우리가 우뚝 선, 진안 구봉산 앰코인스토리가 추천하는 진안 구봉산 산행 코스 (원점 회귀, 약 6.5km, 5시간 30 소요, 휴식 포함) 전북 진안에서 보면, 뾰족하게 솟구친 아홉 개의 봉우리들이 우뚝 서 있는 산이 바로 구봉산입니다. 구봉산 정상에서 호남의 유명한 산을 조망할 수 있고, 북쪽으로는 운장산, 남쪽으로는 대둔산, 덕유산, 지리산의 실루엣까지 볼 수 있는 정말 멋진 조망을 가진 곳이랍니다. 특히 구봉산에서 바라보는 마이산의 암마이 봉/수마이 봉의 모습은 마치 산 사이에 거대 미니마우스가 숨겨져 있는 듯 아주 귀엽더라고요. (^_^) 어느덧 봄, 이제 여름이 다가오면서 산은 초록초록한 옷을 입었습니다. 쨍한 햇빛을 비추는 연둣빛 나뭇잎 색에 머리도 마음도 정화가 되는 기분과 에너지가 충만해지는 느낌을 받으며 등산을 시작합.. 2019. 5. 17.
인천 중구 대만식 자가제면 맛집 <유미당> 면 요리 홀릭을 위한 곳! 안녕하세요,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 오늘은 면이라면 사족을 못 쓰는 필자가 동인천의 자가제면 맛집인 을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지난 주말에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자유공원으로 벚꽃놀이를 다녀왔는데요, 벚꽃놀이도 식후경 아니겠어요? 날이 좋아서~면이 좋아서~요즘 핫하디핫한 대만 면 요리를 맛보러 우육면과 동파육탕면 맛집인 유미당에 들렀답니다. 유미당의 특별함은 ‘직접 뽑은 면’에 있는데요, 정성을 담아 뽑는 ‘자가제면’이 훌륭한 식감과 맛을 끌어냅니다. 자가제면은 일본식 라멘과 같은 면을 직접 뽑아 사용하는 것이라고 해요. 잠깐! 면만 끝내주는 게 아닙니다. 깊은 맛이 우러난 국물과 부드러운 육질을 가진 고기를 음미하다 보면, 정말 대만에 와 있는 기분이 들 정도입니다. 주문 전에 가격을 보.. 2019. 5. 14.
[광주 여행] 사부작사부작 ‘공원 산책’, 5⋅18자유공원 광주민주항쟁의 역사를 기념하는 스물세 개의 방, ’5⋅18자유공원’ 사부작사부작 ‘공원 산책’, 두 번째로 소개할 곳은 광주 상무지구에 위치한 ‘5⋅18자유공원’입니다. 이곳은 1980년 5월 18일 광주민주항쟁의 정신을 기리는 곳으로, 당시 계엄군에 체포된 시민들을 모아 놓고 정신 교육을 시켰던 상무대 법정과 영창을 원래의 위치에서 100m 정도 이전하여 원형으로 복원⋅재현한 곳입니다. 광장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당시 계엄군과 시민들의 모습을 재현해 놓은 야외 설치물들입니다. 군용트럭 위에 진압봉을 든 군인의 모습, 그 앞에 시민 한 명이 고개를 숙인 채 무릎을 꿇고 있습니다. 그 옆에는 포승줄에 손과 허리를 묶인 채 줄지어 끌려가는 시민들의 모습도 보입니다. 대다수가 옷도 입지 못한 .. 2019. 5. 10.
[추천책읽기] 가족처럼 소중한 관계, 식구처럼 다정한 존재 가족처럼 소중한 관계 식구처럼 다정한 존재 어릴 때는 기다려지기만 했던 5월입니다. 어린이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평소에 갖고 싶던 장난감을 선물 받지 않을까 두근거리기도 하고, 빨간 색종이로 카네이션을 만들어 부모님께 달아드리면 어설픈 솜씨와 상관없이 종일 가슴에 달고 계시는 모습에 뿌듯하기도 했지요. 어른이 되어 맞이하는 5월은 그때와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매년 돌아오는 가정의 달에 우리는 정말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있을까요? 가정의 달은 마치 ‘○○데이’라고 부르는 날들처럼 상업적으로 변모하는 느낌입니다. 포털사이트의 뉴스에 ‘가정의 달’을 검색하면 5월에 펼쳐지는 각종 행사가 빼곡해요. 특가 이벤트, 특별 할인행사, 특별 프로모션, 특별 메뉴, 특별 공연처럼 자녀들과 여기 한번 가보라고 부추기고, .. 2019. 5.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