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ulture1239

[Music In Life] 첫사랑의 아련한 기억, Toto의 ‘I’ll be over you’ 첫사랑 그녀를 떠나 보내고, 강남역 앞에서 2호선 열차를 기다리며 시디플레이어를 꺼내 들었다. 지금은 없어진 타워 레코드에서 구매했던 Toto의 베스트 앨범. 한창 기타를 배우고 있던 터라 당대 최고의 세션들이 만든 Toto의 전설은 익히 들었고, 드럼을 배우던 그녀를 위해 거리낌 없이 거금 13,000원을 들였었다. 쓰린 속을 부여잡으며 CD 케이스의 포장을 뜯고 플레이어에 넣자 약간의 튕김 후 첫 번째 곡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출처: royaltrilogy.blogspot.kr 2014. 8. 26.
창조와 혁신의 대명사, 엘론 머스크의 대담한 도전 애플의 스티브 잡스가 세상을 떠나자 실리콘 밸리의 관심은 대체 누가 ‘제2의 스티브 잡스’가 될 것인가에 쏠렸다. 하지만 그 호기심은 오래가지 않았다. 모두가 압도적으로 한 사람을 지목한 것이다. 그가 바로 전 세계가 열광하고 있는 비즈니스맨 ‘엘론 머스크(Elon Musk, 1971~)’다. 월간 경제지 은 2013년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전 세계 경영인 중 ‘최고의 CEO’로 엘론 머스크를 선정했다. 시사 주간지 은 ‘가장 영향력 있는 세계 100대 인물’을 선정하면서 엘론 머스크를 커버스토리로 내세웠다. 2014년 가 뽑은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이자 미국 최고의 혁신상인 ‘에디슨 어워드’를 수상하며 창조와 혁신의 대명사로 불리는 사람, 엘론 머스크에 대한 모든 것을 다룬 국내 최초의 책 「엘론 .. 2014. 8. 22.
[맛집을 찾아라] 닭고기가 물릴 땐 오리고기로! 서울 화양동 건대입구 ‘오리식당’ 치맥, 삼계탕, 닭강정, 닭가슴살 샐러드…. 참 자주 먹는 닭! 복날도 있어서 닭고기의 인기는 끝이 없다. “치느님, 치느님!” 하며 모시는 무리도 생길 정도이니. 닭고기가 좋은 건 좋은 거지만, 닭고기가 지겨울 때도 생기기도 한다. 이럴 때는 닭과 같은 조류이지만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오리고기를 먹어보자. 오리고기는 육류 중 특이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체내에 축적되지 않는 불포화 지방산이 다른 고기보다 월등히 많고 필수 아미노산과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다. 단백질은 쌀밥의 6배, 콩의 1.4배이며, 비타민은 닭의 3.35배나 된다. 특히 비타민C와 비타민B1, 비타민B2의 함량이 높아 집중력과 지구력의 저하를 막는 한편, 몸의 산성화를 막아주는 원기 식품이다. 또한, 칼슘, 인, 철, 칼륨도 많아, 중요한.. 2014. 8. 21.
[요리 탐구생활] 보약보다 제철 밥상! 전복버터볶음밥 가격 때문에 쉽게 장바구니에 넣지 못했던 전복. 그래도 제철일 때 한 번쯤은 맛봐야 하지 않을까? 간단하게 볶음밥으로 만들면, 버터와 간장이 감칠맛을 더하고 쫄깃하게 씹히는 전복 향이 제대로 느껴진다. 2인분 필수 재료 > 전복(2마리), 양파(1/2개), 쪽파(2대), 밥(2공기) 선택 재료 > 당근(1/5개) 양념 버터(1.5), 간장(1), 소금(0.1), 후춧가루(약간) # 재료에 들어가는 괄호 안 숫자는 밥숟가락과 종이컵 기준! 전복버터볶음밥 만들기 1. 전복은 솔로 비벼 씻은 뒤 껍질 안쪽에 숟가락을 넣어 살을 분리한다. TIP 숟가락으로 껍질 쪽을 긁어가며 떼어낸다. 2. 내장은 떼어두고, 빨간 전복 이빨을 잘라낸 뒤 살은 굵게 다진다. 3. 양파와 당근은 곱게 다지고, 쪽파는 송송 썬다. .. 2014. 8. 20.
[맛집을 찾아라] 저렴한 가격에 즐기는 한우 채끝 스테이크! 광주 북구 ‘쪼아저씨네’ 지금까지 필자가 소개했던 맛집 중에 파스타 전문점은 없었다. 사실 한식과 일식을 더 선호하는 편이라 평소에 잘 다니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딱 이 집! 합리적인 가격과 가격 대비 뛰어난 맛을 제공하는 특별한 맛집이 있어서 꼭 소개하고자 한다. 아주아주 이따금 크림 파스타가 당기는 날이 있다. 그런 날이면 어김없이 ‘쪼아저씨네’로 가는데, 지금까지 내 입맛을 만족하게 했던 거의 유일한 파스타 전문점이다. 물론 더 값비싸고 맛있는 집이야 있겠지만, 과거에 학생 신분으로서는 이곳만큼 합리적인 가격과 맛을 보장하는 곳은 없었다. 맨 처음, 친구 손에 이끌려 방문했을 때에는 리조또와 파스타, 피자 종류만 있었다. 그때도 싼값에 피자까지 제공되었고, 맛도 참 훌륭했다. 그러다가 스테이크가 새로이 출시되었다고 하여.. 2014. 8. 14.
[맛집을 찾아라] 얼큰한 국물 맛이 살아있는, 인천 부평구 ‘홍익 전통육개장’ 음력 6월에서 7월의 절기인 소서에서 처서 사이에 일 년 중 제일 덥다는 ‘복(伏)’이 들어 있다. 10일 간격으로 초복, 중복, 말복이 이어지는데, 옛날에는 삼복더위를 이기기 위한 보양식으로 육식을 취하기 가장 쉬웠던 개고기를 주재료로 한 개장국을 으뜸으로 쳤다. 그러나 그것은 안 먹거나 못 먹는 사람이 많아 일반적인 보신 음식으로 인정되지 못하고, 현대에 와서 그 자리를 육개장이 대신하게 되었다. 육개장은 개고기 육질과 비슷하면서도 단맛이 도는 소의 양지머리 부위와 파, 나물 등 제철 재료를 듬뿍 넣은 구수하고 얼큰한 맛이기에, 특별한 찬이 없어도 간편하게 영양을 취할 수 있는 지혜로운 음식이다. 그래서 이번 맛집 소개에서는 얼큰하고 진한 국물 맛이 일품인 ‘홍익 육개장’을 소개하고자 한다. 입구에 .. 2014. 8.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