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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1233

[가족과 함께하는 세계여행] 미국 서부 자동차여행 5편, 모뉴먼트 밸리(2) (지난 호에서 이어집니다) 줌으로 당겨서도 찍어보는데, 눈에 보이는 그 엄청난 스케일을 그대로 담아낼 수 없어 아쉽기만 하다. 좀 더 차를 몰고 들어가 보니 세 자매 바위라는 곳이 나온다. 더 돌아볼 수도 있었지만 시간관계상 다시 떠나야 한다. 모뉴먼트 밸리에서 차를 몰고 다음 목적지로 향하는데, 아래 사진과 같은 풍경이 끝도 없이 펼쳐진다. 미국의 광활한 서부! 광활하다는 표현이 이런데 맞는 표현인가 싶다. 이렇게 세 시간을 더 달려서 해가 지기 전에 숙소에 도착했다. 내일은 오랜 시간 트래킹을 해야 하는 일정이라 좀 일찍 숙소에 도착해 휴식을 취하는 일정으로 잡았다. 아치스 국립공원 앞에 있는 Moab이라는 작은 마을에 있는 Sleep Inn이라는 곳을 예약했었는데 정말 깔끔하고 편안한 곳이었다. 침.. 2018. 5. 30.
[음악나라 음악쌀롱] 그것이 알고 싶다, 신나는 선거송 [음악나라 음악쌀롱] 그것이 알고 싶다, 신나는 선거송 그것이 알고 싶다 우리의 문화, 신나는 선거송 가정의 달 5월이 어느덧 지나고, 곧 다가올 6월은 지방선거가 있는 달입니다. 정확히는 6월 13일이지요. 선거 때가 되면 저마다 선거송을 녹음하느라 캠프가 바쁘게 움직입니다. 녹음실을 운영하는 필자도 마찬가지지요. 선거송은 기존에 유행하는 노래들을 개사해 후보의 당명이나 이름을 자꾸 반복하게 하여 그 노래를 들은 시민들에게 기억되도록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특별히 지지하는 정치인이나 정당이 없을 때도 기왕이면 한 번이라도 기억되는 사람을 찍게 되는 효과도 있고요, 부동층이라고 불리는 유권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역할도 있습니다. 이정현이 부릅니다, 바꿔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진 단골 선거송은 이정현의 , .. 2018. 5. 28.
[가족과 함께하는 세계여행] 미국 서부 자동차여행 5편, 모뉴먼트 밸리(1) 오늘은 모뉴먼트 밸리(Monument Valley)를 보고 아치스 국립공원(Arches National Park) 입구에 있는 모압(Moab) 숙소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구글지도를 찾아보니 총 이동 거리는 537km, 여섯 시간 정도 차를 몰아야 하는 숨 가쁜 일정이 이어진다. 그랜드캐니언에 아쉬움을 뒤로한 채, 다음 목적지인 모뉴멘트 밸리를 향해 달렸다. 참고로 모뉴먼트 밸리는 미국 국립공원이 아니라 나바호족 인디언 자치구역으로 아직도 인디언이 거주하는 구역이다. 영화 에서 배경으로 등장하였다고 하는데, 아래와 같은 장면을 본 것 같기도 하다. (ㅎㅎ) 그랜드캐니언에서 모뉴먼트 밸리까지는 약 세 시간 넘게 달려야 하는 구간! 미국 서부는 달렸다 하면 세 시간 이상이 기본. 그랜드캐니언을 벗어나자 황량한.. 2018. 5. 25.
송도 국제도시 맛집 <이렇게 좋을 수가> 밥맛이 정말 좋은, 곤드레밥 맛집! 안녕하세요,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 최가람 필자입니다. 송도에서 깔끔한 한정식을 먹으려고 찾다 보면, 금액대가 너무 부담스럽거나 반찬 종류만 많을 뿐 특별하게 맛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는 곳을 많이들 보셨을 텐데요, 필자가 오늘 추천하는 맛집은 푸짐하면서도 금액대도 부담스럽지 않고 맛도 좋은 송도의 숨은 맛집입니다. 가게에 들어서면 아늑하면서도 깔끔한 분위기라서 어른들을 모시고 가기에도, 친구들과 가기에도, 회식으로 가기에도, 좋은 곳임이 느껴진답니다. 곤드레밥이 주메뉴인 곳이지만 곤드레밥에 곁들일 수 있는 주메뉴가 함께 나오고 간단하게 술 한잔하면서 피로를 씻어낼 수 있는 메뉴도 많은 곳이지요. 이중 필자가 추천하는 메뉴는 단연 돼지불고기정식과 낙지정식, 보쌈정식입니다. 곤드레 돌솥밥과 함께 제육.. 2018. 5. 24.
최현우 Ask ? & answer ! 관람기, 진정한 감동의 마술을 보다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3월 말, 최현우 마술공연 에 당첨되었다는 소식을 갑작스레 듣게 되었습니다. ‘만약 당첨되면 같이 가야지.’라고 생각하는 지인분의 업무로 인하여 함께 공연을 보지 못한다는 소식을 듣고, 아쉽지만 의미 있는 분들을 데려가야 한다는 생각을 해서 10월 말이면 아내가 될 여자친구의 고등학교 절친인 동창생분들을 섭외하여 공연을 보러 가게 되었습니다. 만개한 벚꽃길을 걸으며 벚꽃 구경과 함께 새 공연 플래카드를 보면서 대강당에 도착했습니다. 대강당에 도착하니 최현우 마술공연 관련 포스터가 붙어있네요. 대극장 앞에서 한 컷 기념사진을 남겨봅니다. 내부에도 작은 플래카드가 있네요~인증샷! 자리는 맨 앞에서 두 번째 자리였습니다. 마술 트릭이나 마술 저작권이 있어서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은 전면.. 2018. 5. 23.
[등산으로 힐링하기] 전남의 공룡능선, 덕룡주작두륜산 종주기 덕룡산 등산 코스 (약 20.6km) 이번에 필자는 강진의 공룡능선이라고 불리는 덕룡산, 주작산과 두륜산까지 약 20km 정도의 해남의 명산 종주를 다녀왔습니다! 강진에서 출발하여 덕룡산(432.9m)과 주작산(429m)의 암릉을 넘고, 오소재(약수터 & 쉼터)에서 1박을 한 뒤, 다음날 두륜산(703m)을 넘어 해남의 대흥사로 넘어가는 코스로, 난이도 ‘상’의 쉽지 않지만 그만큼 아름다운 절경을 보여주는 여정이었습니다. 덕룡산은 해발 432.9m로 정상인 동봉과 서봉, 이 쌍봉으로 이루어진 산으로 “낮은 산은 쉬울 것이다.”, “높은 산이 아름다울 것이다.”라는 사회적 통념의 오류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깨달음을 얻는 산이라고 표현하고 싶네요. 400m에 20km 종주라고 가벼운 마음으로 왔다가, 다리.. 2018. 5.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