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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모두 잠든 시간, 하루를 시작하는 곳 [포토에세이] 모두 잠든 시간, 하루를 시작하는 곳 가끔 분위기를 바꿔보고자 할 때 저는 고속버스터미널 화훼상가를 방문해 꽃을 조금 사오곤 합니다. 지난 주말에도 토요일 새벽에 방학 중인 아이들과 다녀왔는데요, 화병의 종류를 다양하게 갖고 있는 것도 아니고 꾸미는 재주가 그다지 있지도 않지만, 아내와 함께 대충 손질만 해 화병에 꽂아만 놓아도 꽃이 나머지는 다 알아서 해줍니다. 집안 분위기가 화사해지고 종에 따라 정도가 다르게 주변에 향을 발산해, 아이들도 참 좋아하더라고요. 밤 12시에 오픈해 다음날 오전까지 운영되는 화훼상가의 분위기를 포토에세이를 통해 공유해 봅니다. 시중보다 가격도 좀 더 저렴하고, 컨디션은 두말할 것 없이 최고입니다! 촬영지 / 서울 고속버스터미널 화훼상가 글과 사진 / K5 자.. 2023. 3. 16.
[베트남어 탐구생활] 잘 가요 Tạm biệt 베트남에는 tiȇn học lễ hậu học văn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예의를 먼저 배우고 그 다음에 글을 배운다”는 말입니다. 헤어질 때는 앞서 배웠던 Xin chào(씬 짜오)라고 해도 되고, Tạm biệt(땀 비엗)이라고 해도 됩니다. 다만, 상대방이 나보다 직급이 높거나 나이가 많은 경우에는 인사 뒤에 호칭을 붙여주어야 존대 표현이 완성됩니다. A : Tạm biệt! 땀 비엗! 잘 가요! B : Tạm biệt! Hẹn gặp lại. 땀 비엗! 핸 갑 라이. 잘 가요! 또 만나요. A : Hẹn gặp lại các bạn. 핸 갑 라이 깍 반. 또 만나요, 여러분. Tạm biệt : 땀 비엗 / 잘 가요, 안녕히 가세요 Hẹn : 핸 / 약속하다 gặp : 갑 / 만나다 lại : .. 2023. 3. 15.
[포토에세이] 속초 일출 [포토에세이] 속초 일출 바다 위로 살며시 얼굴을 내미는 속초 일출의 아름다움을 한없이 감상하며 사진에 담아본다. 이틀 연속 일출을 감상하였지만 날마다 다른 매력을 뽐내는 일출에 푹 빠져본다. 촬영지 / 속초 동명항 글과 사진 / K4 제조3팀 정민성 수석 2023. 3. 14.
[포토에세이] 어느 해 겨울로 기억되리 [포토에세이] 어느 해 겨울로 기억되리 “한 번도 안 간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가는 사람은 없다.”는 한라산 백록담. 하얀 사슴으로 담근 술을 마셨다고 해서 백록담이라고 하던 겨울 한라산 다섯 번째 산행을 하며, 나에게 주어진 시간들 속에는 항상 어디든 어느 곳이든 오르고 오르다 보면 어느새 내가 서 있는 이곳이 그곳이 나에 삶, 내가 살아가는 모든 것에 정상이라 생각하였다. 그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며 한라산 걸어온 길을 살포시 뒤돌아보며 아쉬워한다. 언제 또 시간 내어 다시 한라산을 보러와야 할런지. 웅장하고 곧 웅비할 것 같은 백록담에게 작별을 고한다. 어느 해 겨울에 또 만나자. 촬영일 / 2023년 2월 촬영지 / 한라산 글과 사진 / K4 제조3팀 김대봉 수석 2023. 3. 9.
[포토에세이] 꽃의 여왕, 장미의 겨울나기 [포토에세이] 꽃의 여왕, 장미의 겨울나기 산책을 위해 방문한 장미정원은 가지들이 겨우내 전정된 상태라 넓은 정원이 휑하지만, 3개월 후쯤 이곳은 장미들이 형형색색 만개하여 상춘객들에게 눈길을 끄는 핫플이 되겠지요. 아직은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낮아 철쭉 위엔 새벽녘에 서리가 하얗게 내려앉았지만, 그 속에서 연녹색 어린 잎이 자라나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 촬영일 / 2월 촬영지 / 광주광역시 조선대학교 내 장미정원 글과 사진 / K4 품질보증부문 오현철 수석 2023. 3. 7.
앰코코리아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 _ 웹진 [앰코인스토리] 2023. 3.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