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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사랑하는 가족과의 여행 [포토에세이] 사랑하는 가족과의 여행 아담한 해수욕장에서 사랑하는 딸과의 추억 만들기. 촬영지 / 모항해수욕장 글과 사진 / K4 제조3팀 정민성 수석 2019. 6. 17.
[광주 여행] 시간을 담은 1913송정역시장, 2편 지난 호에 이어, 시장 환경 변화로 점점 경쟁력을 잃어가는 보통의 전통시장과는 달리 에는 기존상인들의 오래된 포근함과 청년상인들의 열정이 공존하는데요, 단순 세대교체가 아닌 신구조화를 통한 시장의 변화가 흥미롭습니다. 먼저 와 ! ‘여기에서 사세요.’라는 뜻의 전라도 사투리에서 출발한 디자인 브랜드 는 한국의 사투리를 디자인으로 친근하게 풀어내는 소품샵입니다. 사투리가 지닌 고유의 귀여운 어감을 살린 엽서, 편지, 노트, 폰 케이스 같은 우리의 생활용품을 따뜻하고 아날로그적인 감성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다시 소년, 소녀로 돌아갈 시간이라는 뜻을 담은 은 생과일 양갱, 롤양갱, 스시양갱, 양갱밀크티, 착즙주스, 커피를 파는 양과점입니다. 어디서 본 적이 있다 싶어 기억을 더듬어 보니 언젠가 에 출현한 바.. 2019. 6. 14.
앰코코리아, 사랑의 나눔 바자회 개최 사원들이 직접 기증한 물품의 판매수익 일부를 불우 이웃 돕기에 기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해, 중증 장애인 채용도 적극적으로 진행 중 광주광역시에 본사를 둔 반도체 후공정 분야 글로벌 선두 기업인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이하 앰코코리아)는 광주사업장에서 6월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 ‘사랑의 나눔 바자회’를 개최했습니다. 사랑의 나눔 바자회는 사원들이 기증한 의류, 가전, 패션잡화, 생활용품, 스포츠용품 등을 판매한 수익금 일부를 회사 주변 불우한 이웃들에게 기부하는 행사로, 주최한 앰코코리아 리더봉사회에서는 사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모금된 총 500여만 원의 수익금 중 일부와 하반기 실시 예정인 바자회 행사 수익금 일부를 모아 연말에 중증장애인시설(파인빌)에 기부할 예정입니다. 앰코코리아는 정.. 2019. 6. 13.
[에피소드] 만남과 이별 만남과 이별만큼 상반된 감정을 가지도록 만드는 단어도 흔치 않을 것이다. 세상 밖으로 나오면서 우리는 끊임없이 누군가를 만나고 또 누군가와 헤어져야 한다.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의 첫 대면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고민되는 것은 마찬가지다. 그리고 상대방을 알아가면서 좋은 감정을 가지고 끝까지 좋은 만남을 이어갈 수도 있지만, 전혀 다른 상황으로 전개되기도 한다. 어찌 되었든 이별이란 단어와 맞닥뜨리게 되면 최대한 좋은 모습으로 마무리하고픈 것은 매한가지다. 5년 동안 알게 되었던 형님이 오늘 이사를 했다. 악수를 하고 작별인사까지 마치고 나니 가슴이 먹먹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렇게 처음 만남이 또렷해지는지 모르겠다. 이 동네로 처음 이사 오던 날, 그 형님은 참 .. 2019. 6. 13.
[에피소드] 보릿고개와 밀 서리 “보릿고개 밑에서 / 아이가 울고 있다 / 아이가 흘리는 눈물 속에 / 할머니가 울고 있는 것이 보인다 / 할아버지가 울고 있다 / 아버지의 눈물 / 외할머니의 흐느낌 / 어머니가 울고 있다 / 내가 울고 있다.” - 황금찬의 시 중에서 가족 모두가 울고 있다. 배가 고프기 때문이다. 배가 고픈 아이의 눈에는 아무것도 보이는 것이 없다. 하늘이 ‘한 알의 보리 알’로 보인다고 했다. 배고픈 아이가 넘어야 할 고개는 에베레스트산만큼 높아 보인다. 보릿고개는 가난했던 시절, 우리가 넘었던 눈물겨운 삶의 고개다. 보리가 누릇누릇 익어 가는 5월에서 6월쯤이면 대부분의 농가는 쌀독이 비었다. 그래서 예전에는 보릿고개를 춘궁기라고 했다. 그 고비를 잘 넘겨야 한 해를 그럭저럭 살 수 있었다. 쌀독이 비니, 봄나물.. 2019. 6. 12.
부천 중동 맛집 <미우치>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부천 최고의 오마카세 맛집 이번에 필자가 소개할 맛집은 부천 신중동역 근처에 위치한 일식집 라는 곳입니다. 이곳은 일반 일식집과는 다르게 오마카세만 전문으로 하는 일식집입니다. 일본에는 ‘오마카세’라는 시스템이 있답니다. ‘오마카세’는 한국말로 ‘맡긴다’라는 의미의 일본어인데, 즉 주문의 권한을 전적으로 전부 가게 측에 맡기는 시스템입니다. 그럼 일본에서는 서비스나 상품을 구매하는데 있어서 왜 본인이 정하지 않고 가게 측에 맡기는 걸까요? 그 이유는, 가게에서 추천해준 것은 안심할 수 있으며 손님이 체험해보지 못한 것이나 서비스를 이용해보고 싶은 기대감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곳 미우치는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 소위 뜨고 있는 핫플레이스이기에, 반드시 3~4일 전 예약은 필수입니다. 필자는 보통은 일주일 전에 자리를 예약하고 아내와 .. 2019. 6.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