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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특파원] 샤오우라이 스카이워크 (Xiaowulai Skywalk, 小烏來天空步道) 대만에서는 9주 가깝게 지역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으면서 조금씩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되고 있습니다. 6월 22일 즈음부터는 비즈니스 출장을 목적으로 해외에서 대만으로 오시는 분들은 자가격리 14일이 아닌 7일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조금씩 완화되고 있지만 개인위생은 지속적으로 지켜야겠습니다. 6월 중순이 되니 무더위가 본격화되는 모양새입니다. 아침저녁으로 20도 후반 온도를 보이며 낮에는 35도 이상 온도가 올라갑니다. 습도도 높으니 낮에는 길을 걷다 보면 저절로 땀이 나네요. 독자님들도 무더위에 각별히 건강 챙기시기 바랍니다. 타오우엔은 공항에서도 가까우면서 타이베이에서도 쉽게 찾아갈 수 있는 도시입니다. 또한, 도시외곽으로 조금만 이동하면 여러 관광지를 만날 수 있는데요, 이러한 관광 명소.. 2020. 6. 22.
[포토에세이] 겁도 없구나! [포토에세이] 겁도 없구나! 살포시 너에게 다가갔는데도 겁내지 않고 쳐다보고 있어서 말이야. 요즈음 사람들은 서로서로 바라보지 못한 채 대화를 많이 기피하는데 너는 나와 눈 마주치며 날 빤히 응시하며 아랑곳하지 않고 내 이야기 들어줘서 고마워. 훨훨 잘 날아다니렴! 안녕! 촬영 날짜 / 2020년 5월 글과 사진 / K4 제조3팀 김대봉 수석 2020. 6. 19.
[중국어 탐구생활] 我彩票中奖了 나 복권 당첨됐어 가끔 답답한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면 복권에 당첨되는 상상을 해보는데요, 여기도 곳곳에 위치한 복권 가게에서 복권을 구매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는 걸 보면 복권에 대한 기대감은 한국과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복권과 관련된 대화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A : 我上周买的彩票中奖了! Wǒ shàngzhōu mǎi de cǎipiào zhòngjiǎng le。 나 지난주에 산 복권 당첨됐어! B : 真的吗?你运气很不错。 Zhēnde ma? nǐ yùnqì hěn bùcuò。 정말? 너 되게 운 좋다. A : 其实中了5等奖,才5000元呢。 qíshí zhōng le 5 děng jiǎng, cái 5000 yuán ne。 사실 5등 당첨됐어. 겨우 5,000원이야. B : 啊, 我每周买彩.. 2020. 6. 18.
[디지털 라이프] 귀에 꽂는 찰나 첨단 세상, 히어러블 귀에 꽂는 찰나 첨단 세상, “히어러블에 대해서도 압니까?” 웨어러블 -----> 히어러블 “웨어러블은 아는데!” “히어러블에 대해서도 압니까?” 우리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고 또 맞이하면서 많이 거론되는 디지털 라이프 스타일 아이템 중 하나가 바로 웨어러블입니다. 정보통신(IT) 기기를 사용자 손목, 팔, 머리 등 몸에 지니고 다닐 수 있는 이 기술력은 우리의 일상 속 다양한 변화를 선물했습니다. 웨어러블이란 웨어러블 컴퓨터 또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불리는 착용 컴퓨터라고 할 수 있는데요, 사용자가 거부감 없이 신체 일부처럼 항상 착용하고 사용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었지요. 특히 헬스케어, 스마트 센서, 저전력 무선 통신, 모바일 운영 체제, 스마트폰 기능 등의 IT 기술이 그저 사물에 불과했던 .. 2020. 6. 17.
[fun한 과학] 과학으로 인류애를 깨닫게 해준 인문과학자 ‘마이클 패러데이’ 과학으로 인류애를 깨닫게 해준 인문과학자 ‘마이클 패러데이’ 과학, 너는 내 운명 지난 에서는 영국에서 매년 열리는 크리스마스 과학강연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이 강연은 1826년, ‘크리스마스 강연회’로 열려 지금까지 런던 왕립 협회의 전통으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대중을 위한 과학강연의 효시로 불리는 이 강연회를 창시한 사람은 마이클 패러데이(Michael Faraday, 1791~1867), 영국 왕립과학연구소의 초대 풀러 화학 석좌교수(Fullerian Professor of Chemistry)입니다. 중·고교 물리 시간에 엄지를 치켜세우며 전류와 자기장의 흐름을 배울 때 등장하는 과학자가 바로 마이클 패러데이지요. 그는 자기장이 감소하는 쪽으로 전류가 흐른다는 점, 즉 전기에너지를 얻는 원리.. 2020. 6. 16.
[에피소드] 새벽이 주는 행복 지금은 새벽 1시 50분. 한밤이라고 할 수도 있고 새벽이라 해도 무리가 없는 시간이다. 라디오를 틀어 93.1메가헤르츠를 맞춰 놓고 커피포트에 물을 끓인다. 참 오랜만에 함께하는 시간이다. 바쁜 일상에 헐떡거리고 살다 보니 이 시간이면 꿈나라에서 곤히 잠에 빠져 있을 때가 많았다. 하지만 한참 열정을 불태워야 할 때는 새벽 시간을 늘 이용했다. 달그락달그락 커피포트가 요동을 쳐서 커다란 머그잔 반 정도 물을 따르고 믹스커피 한 봉을 탈탈 털어 넣는다. 까만색으로 번져가는 머그잔 안을 젓가락을 하나 꺼내어 휘휘 저어가자 머그잔은 빠르게 연한 갈색으로 변해간다. 향긋한 커피 내음이 코끝에 닿는다. 바이올린 연주가 묘하게 커피와 잘 어울린다. 차 소리만 간간이 들리는 조용한 새벽과도 무척이나 안성맞춤이다. .. 2020. 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