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 운주사 기행기1 [남도 여행기] 전남 화순 운주사 편 CNN이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사찰 33곳 중 한 곳인 화순 운주사는 화순 8경 중 제2경으로, 천불산 산자락에 있다. 천불천탑(천 개의 불상과 천 개의 탑)의 설화를 간직하여 ‘구름이 머무는 곳’이라는 운주사(雲住寺), ‘배를 움직인다’는 운주사(運舟寺)로 불리기도 한다. 운주사는 통일신라 말 승려 도선국사(827∼898)가 우리나라의 지형을 배로 보아 배 한복판에 해당하는 호남 땅이 영남 땅보다 산이 적어 배가 한쪽으로 기울 것을 염려하여, 돛대와 사공을 상징하는 1,000개의 불상과 1,000개의 탑을 하룻낮 하룻밤 사이에 세우고, 맨 마지막으로 와불을 일으켜 새 세상을 열려고 했으나 공사에 싫증 난 동자승이 닭이 울었다고 거짓말을 하여 불상을 세우지 못하였다는 전설 등 여러 창건설화가 전해진다... 2022. 1.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