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푸른연못1 [일본 특파원] 삿포로 여행, 2탄 : 푸른 연못, 흰 수염폭포 2월에는 한국의 고유 명절인 설날과 추석보다도 더 큰 명절인 ‘정월대보름’이 있네요. 필자는 외국에 있으니 그런 24절기나 명절에 대해서도 평일과 같이 일하는 일상생활 중 하나이다 보니 별다른 느낌 없이 보내지만, 고국에서 간간이 들려오는 소식으로 절기를 인식하기도 합니다. 앰코인스토리 가족 여러분, 정월대보름에 먹을 잡곡밥과 여러 가지 나물은 준비하셨는지요? 어렴풋이 떠오릅니다. 어릴 때 정월대보름이면 동네를 돌아다니며 잡곡밥을 집마다 가져다주기도 하고, 대바구니를 가지고 얻으러 다니기도 한 기억 속에서 얻어온, 집마다의 특징이 있는 잡곡밥을 먹었던 한 장면을 소환하면서 생각에 잠겼던 시간도 있었네요. 나이 한 살 한 살 더해 가니 옛 생각이 많이 나면서 그리워지는 것은 필자만의 습관은 아닌 것 같아서.. 2022. 2.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