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버드맨 리뷰1 [영화n영어 22호] 버드맨 : 꿈꿀 수 있어 행복해요 한때 슈퍼히어로 역할로 잘나가던 배우였지만 지금은 사람들에게 잊혀가는 한 남자가 있습니다. 예전의 명성을 찾기 위해 저명한 레이먼드 카버의 연극으로 한판 승부를 거는 리건(마이클 키튼 분)인데요. 그의 모습이 낯설지가 않아요. 누군가에게는 잘나가던 시절의 자신을 떠올릴 수 있고 때로는 일이 잘 풀리지 않아 제자리를 맴돌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 겹쳐 보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영화 은 평소에는 잊고 지내던 자신의 속내를 정확하게 보게 해주는 매개체가 되어줄 수도 있겠지요. 영화에서는 버드맨이 리건의 귓가에 끊임없이 속삭여주는 걸로 세련되게 연출되어 있어요. 영화 는 쉽게 볼 수 있는 영화는 아니에요. 보면서도 몇 번씩 멈추며 힘겹게 완주해야만 했어요. 나 자신의 목소리가 내면에서 겹쳐 들렸기 때문입니다. .. 2019. 10.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