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랜 토리노1 [영화n영어 26호] 그랜 토리노 : 이제 이 소년을 지켜주고 싶어요 이야기의 시작은 이웃집 소년 타오가 옆집 노인 월트의 차인 ‘그랜 토리노’를 훔쳐 가려고 하면서부터였습니다. 과거 한국전쟁 참전으로 심적으로 고통받던 월트 코왈스키(클린트 이스트우드)는 아내의 죽음으로 더욱 힘들어졌지요. 혼자 조용히 살고 싶은데 주변에서 그를 가만 놔두지를 않습니다. 16세 소년 타오가 자신의 차를 훔치려 하지를 않나 동네 몽족, 라틴, 흑인계 갱단은 툭하면 세력 다툼을 하지를 않나 신부님은 아내의 부탁으로 자꾸 찾아와 이야기를 하려고 하지를 않나 하루하루가 고단해 죽을 지경이었습니다. 그의 아내는 늘 월트의 마음속에 전쟁 통에 그가 저지른 살상에 대한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자신이 죽고 나서는 더는 그의 상처를 보듬어 줄 수 없는 상황이 걱정되었지요. 다음은 신.. 2020. 2.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