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를 위한 손편지1 [행복한 꽃배달] 사랑하는 아내를 위한 장미빛 편지~! 사랑하는 피오나 공주님! 안녕하세요, 공주님! 오랜만에 당신께 편지를 쓰네요. 우리 처음에는 아기가 안 생겨 10년 동안이나 마음고생 하고, 전국 방방곡곡 좋다는 한의원은 다 찾아다니고 하면서, 꿋꿋하게 이겨 냈던 당신! 이제는 정말 마지막이라고 했던 그때, 우리에게 소율이가 왔지요! 정말,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눈물이 납니다. 벌써 6년 전 일이 되었네요. 아득히 먼 기억으로 자리 잡고 있지만, 그때에 그 감동은 아직도 제 마음속에 있어요. 너무 고맙고 감사합니다. 이제는 소율이가 벌써 일곱 살이 되어 내년이면 초등학교에 입학하네요. 그동안 소율이 육아를 위해 어렵고 힘든 일도 많았지만, 지혜롭게 잘 해결하고 이겨내 줘서 고마워요. 아빠로서 자리를 지키려고 육아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려고 노력했지만,.. 2015. 6.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