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자의 뇌1 뇌과학자가 들려주는 이기는 법칙 1995년 8월 19일, 라스베이거스의 MGM 그랜드 호텔에 마련된 특설 링에서 마이크 타이슨의 복귀전이 펼쳐졌다. 감옥에서 3년을 보낸 후 처음 갖는 경기였다. 상대는 무명의 피터 맥닐리였고 경기는 89초 만에 싱겁게 끝났다. 4개월이 지난 후 가진 두 번째 시합도 마찬가지였다. 가슴과 배가 출렁거릴 정도로 살찐 버스터 마티스 주니어는 가까스로 3회까지 버티다가 KO 당했다. 경기 내내 타이슨은 거구 마티스를 밀쳐내기만 했다. 수완 좋은 프로모터 돈 킹조차 경기가 이렇게나 허접스러울 줄은 예측하지 못했다. 사진 출처 : www.dailymail.co.uk 3개월 후인 1996년 3월 16일 드디어 타이슨은 싸울만한 상대를 만났다. 라스베이거스의 MGM 그랜드 호텔에 또다시 마련된 특설 링에서 WBC 헤.. 2014. 12.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