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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2

[미국 특파원] 미국 독립혁명의 발상지, 보스턴 2편 지난 호에서의 미국 독립운동의 발상지인 보스턴(Boston)의 전반적인 소개에 이어, 이번 호에서는 좀 더 즐길거리에 대한 이야기를 가져왔습니다. 흔히 보스턴은 역사와 교육의 도시라고 할 수 있는데요, 다른 볼거리도 많아서 그 중 필자 개인적으로 추천해드리는 몇 곳만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첫 번째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사용했던 수륙 양용차를 개조해 만든 차량을 이용한 덕 투어(Duck tour)입니다. 이 차량은 보스턴 시내와 인근 찰스강을 떠 다니며 관광지를 소개해 주던 것으로, 강으로 들어갈 때의 모습이 마치 오리와 같다고 해서 생긴 이름입니다. 약 80분간 시내 곳곳을 돌아다니는데, 유명 관광지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차량입니다. 이 배 안에는 가이드가 있어서 재미있는 이야기도 전해주는데요,.. 2024. 12. 31.
[미국 특파원] 미국 독립혁명의 발상지, 보스턴 얼마 전, 업무차 보스턴(Boston)으로 출장 갈 일이 생겨 보스턴이라는 도시를 알아보고 이곳저곳 둘러볼 기회가 생겼습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것은 아마 ‘보스턴 마라톤’, ‘보스턴 레드삭스(Red Sox) 야구팀’, 그리고 어릴적에 교과서에서 배웠던 ‘보스턴 차 사건( (Boston Tea Party)’ 정도인 것 같은데요, 실제로는 아주 오래된 역사와 관광지로도 유명합니다. 우선, 보스턴은 미국 매사추세츠주(Massachusetts State)의 주도이며, 미국에서 제일 오래된 도시 중 하나입니다. 초기 청교도들이 정착했다는 뉴잉글랜드 중에서도 최대의 도시로, 이 지역의 경제 및 문화 중심지입니다. 명문대학이 많기로도 유명해서 하버드대학교(Harvard University)와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 2024. 1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