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팁 문화1 [미국 특파원] 미국의 팁(Tip) 문화 미국의 문화 중 가장 이해하기 힘들고 적응하기 힘든 것 중 하나가 뭐냐고 물으면 아마도 ‘팁(Tip) 문화’일 겁니다. 미국에 방문하거나 여행을 하다 보면 이러한 팁 문화를 접하지 않을 수 없는데, 대체 언제 얼마를 내야 하는지 아주 어렵습니다. 너무 조금이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아니면 너무 많이 준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항상 들게 마련이지요. 팁 문화의 기원은 중세 봉건 시대부터 있었다고 합니다. 16세기 영국의 커피하우스에서는 ‘To Insure Promptness’라고 민첩함을 보장한다는 의미의 문장에서 머리글을 따와 ‘TIP’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결국 좀 더 나은 서비스를 원하는 손님들이 동전을 놓고 왔다는 설이지요. 물론, 다른 설도 있다고는 하지만 가장 근거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영.. 2021. 12.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