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 앱, 뇌섹녀와 뇌섹남이 되고 싶다고? 그럼 명상을 해볼까?

작년 국립국어원이 새 낱말로 뽑은 단어 중에 ‘뇌섹남’이라는 단어가 있다. 뇌섹남은 뇌가 섹시한 남자로 지식을 겸비한 똑똑한 남자를 뜻하며, 그러한 여자를 뜻하는 유사한 단어가 ‘뇌섹녀’이다. 즉, 뇌섹남과 뇌섹녀는 ‘뇌(머리)’가 똑똑한 남녀를 말한다. 뇌가 똑똑하기 위해서는 선천적으로 머리가 좋게 태어나야 한다고 생각하겠지만, 아무리 좋은 뇌를 타고났더라도 활용하지 않으면 녹슬기 마련. 우리 뇌 속에 있는 1,000억 개의 뇌세포인 뉴런은 20세 이후 하루에 10만 개씩 감소하기 때문에 자꾸 자극을 통해 활성화해야 한다.

뇌의 활동을 자극하는 방법에는 매사에 호기심과 관찰을 통해 부지런히 뇌를 자극하는 방법도 있지만, 명상을 통해 마음을 편안하게 조절하며 집중력과 인지력을 높이는 방법도 있다. 명상이 과연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에 대해 의문을 가진 서양의 여러 연구팀은 다음과 같은 결과를 내놓았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에일린 루더스 박사 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명상을 오래 해온 사람들은 명상을 하지 않은 사람보다 뇌가 더 크고 기능도 더 잘 발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명상이 뇌에 어떤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꾸준히 명상해온 사람 22명과 그렇지 않은 사람 22명의 뇌를 자기공명영상(MRI)으로 관찰했는데, 그 결과 오랫동안 명상을 해온 사람들의 뇌는 대뇌, 기억을 담당하는 오른쪽 해마, 감정 조절을 담당하는 안와전두피질 등의 크기가 보통 사람보다 더 컸다. 루더스 박사는 “명상을 하는 사람이 어떻게 긍정적인 감정을 가지게 되고 뛰어난 집중력을 발휘하는지 이 결과를 통해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의 심리학자 사라 라자 박사팀은 수행하는 사람만이 아니라 보통 사람들도 명상을 하면 뇌의 특정 부위가 두꺼워진다는 사실을 밝혔다. 연구팀은 전문 직업을 가진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루 40분씩 짧게는 두 달, 길게는 1년 정도 명상을 하게 하고 그 결과를 관찰했는데, 이들의 뇌에서 자비심과 행복감을 담당하는 뇌 부위가 0.1~0.2mm 더 두꺼워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명상의 효과는 이것뿐만이 아니다. 명상을 하게 되면 스트레스가 감소하고 긍정적인 감정이 생길 뿐 아니라 몸의 면역력도 향상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처럼 뇌의 활동 촉진은 물론이고, 신체, 정신 건강에까지 도움을 주는 명상, 스마트폰의 명상 애플리케이션 음악과 함께 뇌를 리셋하며, ‘뇌섹녀’와 ‘뇌섹남’으로 나를 업그레이드해 보자.

긴장을 풀고 마음을 다스린다 <명상 음악 휴식>

명상 휴식 음악은 아름다운 음악으로 긴장을 푸는 데 도움이 된다. 편안한 음악을 세 부분으로 나누어 2시간 이상 반복해서 들을 수 있다. 또한, 세련되고 매력적인 디자인의 애플리케이션으로, 탐색 바를 통해 듣고 싶은 음악을 바로 들을 수 있으며, 영어와 스페인어로 사용할 수 있다. 다른 일하는 동안 백그라운드로서 음악을 들으며 일할 수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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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를 다스리고 집중력을 높인다 <자연 명상 음악>

자연의 소리는 화가 났을 경우에 화를 다스리는 데 도움을 주며 정신이 산만하여 집중되지 않을 때 몰입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잠이 오지 않는 밤에 깊을 잠을 청할 수 있게 도와주고, 명상을 통해 심신을 다스리고자 할 때 깊은 명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자연 명상 소리는 열 가지 소리로 구성되어 있다. 이 열 가지 소리는 각각 재생될 수 있고 동시에 재생될 수도 있으며 소리의 조합을 통해 원하는 소리를 만들 수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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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 명상 시간과 함께한다! <릴렉스 멜로디 : 수면 및 요가>

뇌파 동조를 위한 바이노럴 비트 주파수 2개 등 멋지고 음질이 좋은 잔잔한 소리가 52개 있다. 좋아하는 소리와 음악을 섞고 소리 크기를 다르게 하여 자신만의 멜로디를 만들 수 있다. 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바로 들을 수 있는 즐겨찾기 8개가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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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된 가슴을 신선한 에너지로 채운다 <자연의 소리 - 10분간 휴식>

파도와 시냇물 소리는 늘 같은 소리가 반복되는 것처럼 들리지만, 이러한 자연의 소리에는 단순한 반복이 아니라 고유한 리듬이 있다. 일본 도쿄 이과대 교수인 무샤 순코 박사는 이 [1/F파] 리듬의 릴렉스 효과를 입증하여 세계적인 관심을 끌었는데, 신체의 생체 리듬과 반응해 우리에게 상쾌한 기분을 선사하는 자연의 소리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자연의 소리와 함께 신선한 에너지를 충전하자.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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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안상욱은 _ 프리랜서 카피라이터로서 국내외 기업과 관공서의 광고, 홍보제작 일을 하고 있으며, 사보 기획과 글도 함께 쓰고 있다. 첨단 디지털 문화에 관심이 많고 그 새로움과 풍요로움을 모든 사람이 두루두루, 넉넉히 누리는 행복한 세상을 꿈꾼다.  

 

※ 외부필자에 의해 작성된 기고문의 내용은 앰코인스토리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