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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ny/앰코코리아 소식

인천, 반도체 패키징 메카로 떠오른다

by 미스터 반 2024. 1. 26.

[인천시 반도체 산업 육성 박차]

시, 올 예산 29억5000만원으로 확대
특화 전문인력 양성 등 3대 전략 세워
미래 먹거리 핵심산업 자리매김 노력

대·중소기업 동반 생태계 기반 다져
글로벌 공급망 ·R&D와 기술 지원
후공정 경쟁력 강화…미래산업 선도

 

반도체 사업이 인천 수출효자 사업으로 우뚝 섰다. 지난 2022년 기준 인천 전체 수출 543억 달러 중 반도체 산업이 168억 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와 스태츠칩팩코리아 등 반도체 후공정인 패키징과 테스트 분야 기업들이 포진해있기에 가능했다. 이 밖에도 반도체 장비기업인 한미반도체를 비롯해 1300여개의 반도체 관련 기업이 지역 반도체 산업의 튼튼한 기반이 돼주고 있다.

올해 인천시는 지역에 있는 반도체 기업들의 강점을 살려 '패키징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최근 반도체 분야는 칩을 보다 작게 만드는 것이 한계에 이르자 패키징이 업체 간 새로운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다. 반도체 패키징은 칩을 외부 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기기와 연결을 용이하게 하는 과정과 기술을 의미한다.

 

인천시는 발 빠르게 반도체 생태계 변화에 대응 중이다. 최근 부상하고 있는 반도체 패키징 분야에 관심을 기울이고 후공정 소부장산업 경쟁력을 강화에 힘쓰고 있다.

올해 인천시는 반도체 예산 규모를 키웠을 뿐 아니라 추진전략도 세웠다. 지난해 반도체 산업을 위한 예산 규모는 18억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29억5000만원으로 늘렸다.

아울러 시는 '글로벌 반도체 첨단 패키징의 메카'를 목표로 3대 추진전략을 세웠다. 인프라 및 생태계 조성, 반도체 소부장 강소기업 육성, 반도체 첨단패키징 특화 전문인력 양성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을 반도체 패키징의 메카로 조성겠다는 공약을 이루기 위해 반도체산업에서 인천이 가진 강점을 살려 글로벌 반도체 첨단패키징 메카를 실현하려고 한다”라며 “반도체산업의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육성 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반도체 산업이 인천 미래 먹거리의 핵심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출처 : 인천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