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도에는 전자부품산업에 진출하며, 일본 니콘과 제휴하여 광학사업을 시작했다.
1990년대 후반에는 기존의 반도체 패키징에 이어 시스템 반도체 웨이퍼 가공(Fab), 반도체 후공정 재료인 서브스트레이트, 포토마스크, 반도체 장비 등으로 반도체 일관가공생산체제를 구축했다.
1995년에는 증권금융업과 정보기술 분야에, 1996년에는 정보통신 분야에 진출하는 한편, 이후 환경 사업에도 본격 진출했다. 이러한 경영 다각화를 토대로 아남그룹은 1998년 국내 재계 21위로 성장했다.
그러나 한국이 외환위기를 맞고 아남그룹이 워크아웃을 신청하자 김주진 회장은 아남의 반도체 패키징 사업을 살리고자, 한국과 미국의 은행과 투자회사 120여 곳을 찾아다녔다. 1998년 5월 앰코를 나스닥에 상장한 김주진 회장은 27억 달러의 외자를 유치, 앰코코리아를 설립했다. 이후 앰코코리아는 아남의 패키징 사업을 인수하여, 한국 반도체 산업의 발전은 물론 고용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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