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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ny/앰코코리아 소식

[앰코코리아 독서경영 프로젝트] K3 기술팀 기술1파트 독서토론모임을 소개합니다

by 앰코인스토리 - 2018. 9. 21.

앰코코리아 독서경영의 하나로 운영되는 독서경영 프로젝트 ‘독서토론모임’은 사내 자율적인 독서환경 조성으로 사원 간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고 학습하는 조직문화를 구축하고자 마련되었습니다. 전 공장에 파트별로 구성된 인원들로 현재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 독서모임입니다. 사보 앰코인스토리에서는 열띤 토론이 진행 중인 사내 독서모임을 매달 선정해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열여덟 번째 주인공은 K3 기술팀 기술1파트의 독서토론모임입니다. (^_^)



남의 책을 읽는 데 시간을 들여라. 남이 애써서 얻은 것으로 자기 자신을 쉽게 개선할 수 있다.
- 소크라테스


K3 기술팀 기술1파트는 Test에 필요한 양산 환경을 구축하고 데이터를 분석하여 Yield를 향상하며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고객만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품질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한 번 더 확인하자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독서모임은 쉽고 재미있는 독서를 추구합니다. 바쁜 업무와 일상 속에서 독서를 또 하나의 업무로 보는 것이 아니라 휴식을 취하며, 재미있고 읽고 싶은 독서를 만드는 것이 우리 독서모임의 지향점입니다. 첫 도서 「지식e」를 시작으로 인문학, 여행, 시, 예술, 소설, 뉴스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선정해 읽고 토론해 왔습니다. 한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넓은 시야를 가지기 위해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들어보고 공유하는 다채로운 토론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공중그네 (저 : 오쿠다 히데오)
세상을 밝게 바라보기 운동을 펼친 오쿠다 히데오의 「공중그네」를 읽어보았습니다. 쉽고 재미있는 독서를 추구하는 우리 파트가 지향하는 독서와 딱 맞는 책입니다.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이 책은 일상생활 속에서 강박증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에게 주인공 이라부가 진행한 치료방법은, 독특하게도 환자들의 삶으로 깊이 들어가는 것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바른 생활로 자라온 사람과 함께 한밤중에 육교 위에 낙서를 해서 지역 신문에 이슈가 되고, 창작의 고통을 겪는 작가의 마음을 같이 느끼기 위해 자기 또한 작가 지망생이 되어 책을 출판하는 식입니다. 이런 엉터리 의사에게 정신과 치료를 받는 환자들은 의외로 고민을 털어놓고 계속 그를 찾게 됩니다. 평소 자신이 어떻게 스트레스를 받고 어떤 것에 억압을 받고 있는지 조원들과 이야기하고, 해결책을 공유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면 좋을지도 토론해보았습니다.



한비야 작가의 서고는 ‘사고뭉치’입니다. 사고(생각)를 뭉치고 사고뭉치처럼 도전하라는 뜻으로 차곡차곡 모은 우리 기술1파트 소모임 책장에도 사고뭉치란 이름을 지어 주었습니다. 독서의 즐거움이란 책 읽는 그 자체뿐만 아니라 책을 찾는 기대감, 빌려 오는 뿌듯함, 대출된 책을 기다리는 설렘, 책장에 꽂아 두고 보는 흐뭇함, 다른 사람에게 추천해줄 수 있는 자신감을 포함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많은 것을 담은 책은 평소 올바른 정서를 함양하고 경험하지 못한 일에 대해 간접 경험을 할 수 있게 합니다. 앞으로 더 다양한 책을 읽고 소모임원들과 소통하며 계속해서 유지하고 싶습니다.



글 / 독서코디네이터 정수진 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