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3공장에서는 지난 9월 23일 사원문화센터 3분기 강좌로 꽃송편과 바람떡, 도장떡 패키지 강좌를 운영했습니다. 이번에는 사원 자녀들이 함께 참여하였으며, 직접 송편을 빚고 반죽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창작의 열기가 더해졌던 시간을 만들었습니다. 앞으로도 사원문화센터에서는 사원 및 사원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강좌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가족들이 보내온 세 번째 소감문
태정이가 함께한 시간
어느 날 공지된 사원문화센터 안내문을 보고 이번에는 꼭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신청을 했는데요, 안될 줄 알았는데 문자가 왔어요! 너무 기뻐서 신랑과 아들에게 얘기했더니, 우리 태정이는 “엄마, 나 떡 싫어하는데요.” 해서 “엄마랑 아빠랑 같이 만들건데요?” 하니, 바로 “좋아요!”라고 하네요. 당일 회사로 오는 길에 우리 가족은 처음으로 참여하는 문화센터라 기대하면서 들어왔는데, 참여하시는 분들이 아주 많더라고요.
드디어 수업이 시작되자, 떡이 싫다던 태정이는 엄청 적극적으로 만들기 시작했고, 예쁘게 모양을 만들고 싶었지만 자꾸만 구멍이 나서 설탕과 깨가 와르르 쏟아지기도 했답니다. 어느덧 우리 송편은 점점 더 커져 버렸고, 커진 만큼 웃음도 커졌지요. (^_^) 그렇게 즐겁게 송편, 바람떡, 도장떡을 다 만들어 보았답니다. 강사님들에게도 “감사합니다!”라고 마음을 전했습니다.
식사시간에는 신랑과 아들은 정말 맛있다면서 새우까스랑 우동을 두 번씩 다 비웠답니다. 끝나고 나오는 길에 우리 아들이 하는 말, “엄마!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하게 해주세요, 꼭이요!”라고 하는데 어찌나 예쁘고 감동이던지요. 다음에도 이런 좋은 기회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오랜만에 너무 즐거웠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진행하는 내내 웃는 얼굴과 자상함으로 대해주신 누나와 삼촌이 너무 좋았다는 아들의 말을 대신 전합니다. 아참! 칸쵸와 카라멜과 맥스봉 소세지 주시는 센스! 좋았어요~!
글 / K3 TEST제조팀 박혜영 사원의 가족
취재 / K3 주재기자 방광일 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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