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꽃배달] 부모님께 올리는 아들의 편지

앰코인스토리에 이선종 사원의 사연이 도착했습니다. 결혼을 앞두고, 부모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는 편지였습니다. 미스터 반은 이선종 사원의 행복한 결혼생활과 부모님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사랑하는 부모님께

아버지! 어머니! 아들 선종이에요. 따뜻한 햇볕이 아름다운 3월에, 결혼 30주년 맞이하는 부모님을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어요. 항상 결혼기념일 때마다 축하인사만 드리고 꽃 한 송이 제대로 사드리지 못했는데, 회사에서 제공하는 서프라이즈 꽃배달을 통해 부모님께서 좋아하시는 꽃 선물을 하게 되었습니다. 결혼 30주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요, 좋은 추억이 되셨으면 합니다. (^^)

부모님! 이 아들을 화목한 가정에서 부족함 없이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특히 제가 대학 시절 미국으로 교환학생 떠나, 아들 학비와 용돈을 보내주고 열심히 뒷바라지해주신 일들이 기억납니다. 그때마다 농담으로 장부에 다 적어 놓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는데, 부모님의 큰 뜻과 그 고마움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자식들 아침은 무슨 일이 있어도 꼬박꼬박 차려주신 엄마! 새벽에 출근하시면서 힘든 내색 안 하시고 묵묵히 가족을 위해 일하신 아빠! 정말 고맙습니다. 이렇게 고생하시면서 자식들을 전폭적으로 지원해준 덕에, 저도 무사히 학업을 마치고 좋은 회사에 취직하게 된 것 같아요. 정말 감사합니다.

부모님! 다가오는 5월에는 개구쟁이였던 아들이 부모님 품을 떠나 결혼을 하게 됩니다. 옛말에 결혼하게 되면 어른이 된다고 하는데요, 요즘 정말 그 말이 실감 나는 것 같아요. 그만큼 책임감이 듭니다. 결혼 준비하면서 부족한 부분들 많이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항상 보답하면서 효도하는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겠습니다.

부모님! 제 소원이 있다면 첫째도 둘째도 우리 가족의 건강입니다. 건강하셔서 가족여행 많이 다니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행복하게 같이 오래오래 살아요. 제가 항상 곁에 있겠습니다. 부모님! 사랑합니다 ♡

2016년 3월 18일

아들 선종 올림

글 / K3 TEST기술팀 이선종 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