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현영신13

[미국 특파원] 3!2!1! Happy New Year! 미국의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여러분의 2016년 새해 첫 순간을 어떻게 맞이하셨나요? 우리나라는 아무래도 보신각이나 임진각의 제야의 종소리를 듣는 것이 가장 큰 행사로 여겨지는데요, 미국에서도 뉴욕, 라스베이거스에서의 카운트다운이 유명합니다. 올해는 병신년(丙申年)을 맞이하여 원숭이 기질처럼 밝고 활기찬 한 해를 시작하는 마음으로 미국의 새해맞이 이벤트에 대한 이야기로 첫 글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뉴욕의 타임스퀘어 뉴 이어 이브 볼드롭 (Time Square New Year's Eve ball drop) 미국의 행사이지만 전 지구촌의 새해맞이로 절대 빠지지 않는 뉴욕 타임스퀘어의 축포는 한 번쯤은 꼭 봤음직한 모습입니다. 그 장면은 익숙한데 ‘볼 드롭’이라는 행사 이름은 뜻밖에 낯.. 2016. 1. 4.
[미국 특파원] 앰코 ATI공장 템피 오피스의 한 해를 마무리 풍경 2015년 그랜드 캐니언의 일출 명소로 첫 원고를 시작하였는데, 벌써 올해 마지막 글을 보내드리게 되었습니다. 이전 한동안 미국 특파원이 없었기에 앰코인스토리 독자분들께 좋은 글을 나누겠노라고 의욕 넘치는 시작을 하였는데요, 돌아보니 템피 오피스의 소소한 일상들을 나누는 것에는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올해의 마지막 호는 특별하지는 않지만 템피 오피스의 연말 풍경을 나누는 것으로 한 해를 마무리해보려고 합니다. 어려운 이웃에 마음을 전하는 자선 행사들 길가에서 울리는 구세군 종소리에 연말이 다가왔음을 느끼듯, 날씨가 추워지면서 온정을 기다리는 이웃들을 돌아보게 되는 것은 이곳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앰코 템피 오피스에서도 여러 가지 자선행사들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그중 하나는 ‘U.. 2015. 12. 2.
[미국 특파원] 굿딜의 설렘, 블랙프라이데이 (Black Friday) 지난 10월에 우리나라에서는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Black Friday)로 다양한 평가가 있었다는 뉴스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듯, 이 행사는 추수감사절(Thanks Giving Day) 다음날부터 여러 소매점에서 큰 할인을 제공하는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0월에 있었던 한국판 행사와 달리, 원조 미국 블랙프라이데이는 올해 11월 27일 금요일부터 주말 동안 쇼핑의 찬스를 누릴 수 있습니다. 왜 ‘블랙’ + 프라이데이일까?블랙프라이데이(Black Friday)라고 통상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1975년 11월 29일 뉴욕타임스와 타이터스빌, 헤럴드의 표현 때문이었습니다. 추수감사절 다음날 경찰들과 버스 운전기사들이 경험한 지옥 같은 차량정.. 2015. 11. 2.
[미국 특파원] 할로윈이 돌아왔다, 트릭 오어 트릿 (Trick or Treat)!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 즐거운 추석 명절 보내셨는지요? 저에게는 벌써 미국에서 맞이하는 두 번째 추석 연휴네요. 가족, 친지들과 보내는 북적대는 시간이 그리운 때인 것 같습니다. 그럴수록 이곳에서는 가족과 같은 주변 이웃, 친구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무엇보다 소중한데요, 10월의 마지막 날인 할로윈데이가 그중 하나입니다. 휴일은 아니지만 회사, 이웃 및 친구들과 파티를 즐기는 하루라고 할 수 있답니다. 그 설렘이 벌써 느껴지듯 이미 한 달 전부터 할로윈 장식으로 집 주변을 장식하고, 마트에는 잭오랜턴을 만들어야 할 만큼 커다란 주황색 호박과 아이들에게 줄 사탕, 초콜릿 대형 패키지들을 한 섹션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 가을을 상징하는 주황, 죽음과 악령을 나타내는 검정의 조화가 대표적인 할로윈 이미지.. 2015. 10. 1.
[미국 특파원] 가을이 오면 컨트리 음악이 제맛 지난 8월, 템피 본사와 피닉스 일대에는 올여름 섭씨 115도의 기록적인 더위가 찾아왔던 날씨 못지않게 뜨거운 소식이 있었답니다. 바로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의 피닉스 공연이었습니다. 올해 빌보드 뮤직어워드 8관왕의 주인공이자 미국 10대의 우상인 슈퍼스타의 공연으로 콘서트에 가는 많은 동료와 미디어가 모두 들썩였지요. , 등 팝음악으로 메가히트를 기록하며 한국에서도 높은 인기를 자랑하지만, 그에 앞서 미국에서 그녀에 대한 평가는 ‘컨트리 음악으로 데뷔한 진정한 실력파 뮤지션’입니다. 오늘의 주제가 테일러 스위프트 이냐고요? ^^ 아닙니다. 컨트리 음악 (Country Music)을 소개하기 위해, 친숙한 테일러 스위프트로 이야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 미국 남부 농촌지역에.. 2015. 9. 3.
[미국 특파원] 미국의 다양한 지역 문화를 담고 있는 음식, 바비큐 미국 소식을 전해드리면서 알게 된 재미난 점은, 많은 문화가 한 가지 정형화된 것 없이 지역마다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점이 가장 잘 나타나는 것이 바로 음식인데요, 그중에서도 오늘 소개해드릴 음식은 바비큐입니다. 훈제의 향에 소스를 곁들여 먹는 대표적인 미국 음식문화인 바비큐는, 지역에 따라 고기, 장작용 나무, 소스가 다양해서 어떻게 보면 한국의 김치처럼 친근한 메뉴이면서도 종류가 여러 가지인 점이 비슷합니다. 이러한 바비큐에 대해 알아가는 것은 고기, 나무, 소스라는 3요소를 이해하는 데서 시작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http://goo.gl/Tsb7Xs 육류부터 해산물까지 뭐든지 바비큐고기는 흔히 돼지 갈비뼈 부분인 포크 립(Pork Rib)이나, 돼지고기 목살이나.. 2015. 8.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