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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책10

[추천책읽기 : 책VS책] 플랫폼 기업들의 무한 경쟁 시대, 우리는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플랫폼 기업들의 무한 경쟁 시대, 우리는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우리는 알게 모르게, 아주 자연스럽게 매일 플랫폼 기업들을 이용하고 있지요. 아침에 눈 뜨면 스마트폰으로 포털 사이트에 들어가서 새로운 소식들 보고, 유튜브를 틀어놓고 출근 준비를 하거나 음악을 듣고, 저녁이면 넷플릭스나 카카오페이지에 들어가 여유를 즐깁니다. 온종일 카카오톡으로 이야기 나누고, 토스에서 출금하고, 네이버에서 쇼핑하고, 궁금한 건 구글로 찾아보지요. 이제는 디지털 플랫폼 기업들이 없으면 생활이 엄청 불편할 것 같습니다. 미래를 예측하는 많은 책이 나오고 있어요. 기술이 너무 빠르게 변하고 기술을 지배하는 기업의 독주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전 세계에서 커지고 있어요. 누군가는 인터넷이 민주주의를 붕괴시킬 .. 2021. 7. 20.
[추천책읽기 : 책VS책] 뉴노멀의 시대, 당장 공부를 시작하자 뉴노멀의 시대, 당장 공부를 시작하자 우리는 많은 경우에 기분 내킬 때를 기다립니다. 평범한 많은 사람들이 오만가지 핑계를 대면서 내가 왜 지금 그 일을 못 하고 있는지 자신에게 이야기합니다. 퇴근하고 나면 자기계발을 해야겠다고 생각하다가 ‘아유, 피곤한데 넷플릭스 좀 보다가 해야지.’라고 미뤄두고, ‘운동하고 식단조절 좀 해야지.’라고 결심했다가도 저녁에 야식을 먹으면서 ‘이러려고 회사 다니는 거야.’라고 위안합니다. 원하는 삶을 살지 못하게 막고 있는 유일한 것은 지금 우리가 하는 행동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니 나중이 아니라 지금 행동해야 합니다. 우리의 인생이 우리의 행동에 달려 있으니까요. 가장 먼저 우리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행동을 꼽는다면 ‘결심하기’와 ‘공부하기’가 아닐까요. 벌써 올해.. 2021. 6. 22.
[추천책읽기 : 책VS책] 안녕, 12월! 마음을 단정하게 정리할 시간 안녕, 12월 마음을 단정하게 정리할 시간 올 연말은 평년보다 훨씬 더 차분하게 보낼 듯합니다. 아무래도 코로나 때문에 북적거리는 송년회라던가 동창회 모임을 대신해 나 자신과 마주하는 오붓한 시간이 더 길어지겠지요. 지난 1년을 차분하게 돌아보며 정리하는 시간이 넉넉해졌으니 다행스럽달까요. 혼자이든 여럿이든 1년 중 가장 마지막 달인 12월은 정리와 참 잘 어울립니다. 지난 한 해 유독 ‘정리’라던가 ‘미니멀리즘’이라는 키워드로 출판계와 방송계가 들썩였습니다. 정리 컨설턴트로 유명한 곤도 마리에가 쓴 「정리의 힘」이라던가 「정리의 기술」이라는 책이 미니멀라이프를 견인하고, 방송 프로그램 에서는 매주 출연자들의 깨끗해진 집들을 보여주며 말끔하게 정리된 공간을 선보였지요. 이 방송에 출연한 공간 크리에이터 .. 2020. 12. 31.
[추천책읽기] 당신도 호모나랜스? 다양한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이야기 당신도 호모나랜스? 다양한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이야기 인간의 뇌는 이야기를 좋아하도록 타고났다고 해요. 인간은 이야기를 전달하면서 생존 방법을 전수하고, 지식을 축적하며, 문화를 융성했어요. 문자가 만들어지기 이전부터 이야기를 통해 정보를 해석하고 세상을 배워왔지요. 그래서 이야기는 인간의 근원적인 욕망이기도 합니다. 「천일야화」의 셰에라자드는 목숨을 걸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만들어내며 천 일과 하룻밤을 버틴 후에 결국 자신의 목숨을 살리고, 왕의 인생을 되살리는 해피엔딩을 맞습니다. 이야기에는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기 때문이지요. 이야기꾼 호모나랜스의 세상 ‘호모나랜스(Homonarrans)’는 ‘이야기하는 사람’이라는 뜻의 라틴어입니다. 영어의 ‘스토리텔러(storytelle.. 2019. 12. 24.
[추천책읽기] 우울증, 마음속 슬픔이를 진지하게 바라보기 누구에게나 우울한 날들이 있다 마음속 슬픔이를 진지하게 바라보기 누구에게나 우울한 날들이 찾아옵니다. 슬며시. 아무렇지도 않게. 자연스럽게. 우울이 맴돌다가 사라집니다. 그렇지만 어떤 우울은 꽤 오래도록 주위에 머뭅니다. 가볍게 털어버릴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점점 무거워집니다. 항상 밝은 표정을 지으려고 애쓰다가 우울한 줄도 몰랐는데 어느 날 문득 눈물이 뚝 떨어집니다. 마음을 짓누르는 우울의 압박에 소름이 끼칩니다. 세상에 이렇게 다양한 우울이 있는지 몰랐습니다. 당장 정신과에 가봐야 하는 걸까요? 정확하게 말하자면 우울은 정신병이 아닙니다. 우울은 정신질환입니다. 정신질환과 정신병은 다릅니다. 똑같은 ‘정신’이라는 말이 들어가지만 영어로 정신질환은 ‘mental illness’라고 하고, 정신병은 .. 2018. 8. 30.
[추천책읽기] 책 한 권으로 떠나는 홈캉스, 스테이케이션을 위한 여행에세이 ‘홈캉스(homecance)’라는 말 들어보셨지요? 집이라는 말의 ‘홈(home)’과 휴가라는 뜻의 ‘바캉스(vacance)’를 합쳐서 부르는 말입니다. 비슷한 말로는 스테이케이션(staycation)이라는 있어요. 머무른다는 뜻의 ’스테이(stay)'와 휴가를 뜻하는 ‘베케이션(vacation)’을 합쳐서 만든 신조어지요. 집에 머물면서 보내는 휴가를 일컫는 말입니다. 심지어 올여름에는 ‘호캉스’가 대세라고 합니다. 호캉스는 집이 아닌 호텔에서 휴가를 보내는 걸 말하는데요. 신용카드 업계에서부터 여행 업계의 전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벤트가 호캉스족을 노리고 있습니다. 홈캉스나 호캉스, 스테이케이션 같은 신조어가 생긴다는 건, 집이나 집 가까운 곳에서 머물며 편하고 재미있게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아.. 2018.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