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이상을 무위도식했지만, 평일과 공휴일은 많이도 다르다. 아파트 창을 통해 바라보는 거리의 모습에서부터 분위기가 판이하다. 인적과 차량도 드물어 활기까지 다운시킨다. 신문이 오지 않으니 긴 새벽을 견디느라 마음은 허탈해지고, 볼만한 TV프로는 한밤중에 몰려 있고, 주식시장도 폐쇄되니 죽을 맛이다.

추석이라고 아들 가족은 하루, 사위 가족은 이틀간 다녀갔지만 예전과는 달랐다. 지난 추석까지만 해도 윷놀이로 웃음보가 터졌고 손자가 심심하다고 하여 딱지치기나 팽이 놀이를 하느라 피곤했지만, 이젠 그리운 과거사가 되어버렸다. “○○야, 윷놀이 준비하자.”며 한판이 끝날 때마다 주라고 준비한 봉투를 내밀었지만 “할아버지, 윷놀이는 설에 하는 놀이야.”라며 일언지하로 퇴짜다. 온종일 같이 있었건만, 방에 들어가서 동생이나 고모하고 놀거나 TV를 보느라 우리 늙은이가 끼어들 여지를 주지 않았다. 어느새 짝사랑 상대로만 바라보아야 할 때가 되었나 보다.

직장생활 때는 교통체증에 시달리면서 부모님을 찾았다. 다섯 형제가 나름대로 준비한 선물들을 보면서 흐뭇해하시던 그분들이 새삼 눈앞에 어른거린다. 차례를 지내고 나면 누군가가 들고 온 갈비를 뜯고, 구두상품권을 돌리면서 삼 대에 걸친 스물두 명이 푸짐한 명절을 보냈었다. 그날 오후면 다들 처가로 가서 백년손님 대접도 받고 귀가 때는 양가 어머님이 알뜰살뜰 모아둔 농산물들로 룸미러를 제대로 보기가 어려웠다. 그래도 4일이면 족하다고 생각했는데 10일이라니. 더구나 2박 3일은 아내가 사위와 딸을 데리고 친정으로 훌쩍 떠나서 낙동강 오리 알 신세가 되었다.

하루는 같은 처지의 친구와 덕수궁 근처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는데, 식당마다 손님이 많아서 여러 곳을 수소문하고 다녔지만 ‘동병상련’이라고 그나마 위로가 되었다. 마침 10여 년간 일반인의 통행이 제한되었던 덕수궁 돌담길의 일부 구간이 개방되었다는 뉴스가 생각나서 그곳을 돌아보기로 했다. 서울시가 영국대사관과 논의하여 개방되었다는 이 길은 대한문 옆을 지나 정동극장까지 이어지는 기존의 덕수궁 돌담길보다 더 아름답고 고즈넉한 매력을 품고 있었다. 가을 공기를 느끼며 느릿느릿 거닐어 본 이 길은 돌담과 마주 보는 영국식 붉은 담장과 단풍, 낙엽으로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냈다. 담장이 낮고 곡선이 흐르는 모양으로 구성된 게 우리와는 달라서 걸으면서 바라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집에 오니 예상대로 아내는 있었지만, 이야기 상대인 사위가 보이지 않았다. 구순인 장모님이 손수 가꾸신 먹을거리를 강남에 사는 아들집에 갖다 주라고 서둘러 보냈다고 한다. 조금 있으니 딸한테서 전화가 왔다. “짐만 주고 가려고 했는데 오빠가 커피라도 한잔하고 가라고 해서 현관을 들어서니 오빠와 언니가 반가이 맞아주는데, ○○는 오빠를 쳐다보면서 ‘조금 전에는 그냥 가지, 귀찮게 왜 오려고 하는지 몰라라고 하더니 그렇게 반가워?’ 오빠가 민망한지 ‘내가 언제 그랬어.’ ‘아빠는 거짓말쟁이야!’ ○○는 화를 내며 자기 방으로 들어가서는 내가 간다고 해도 나오지도 않아.”

딸이 섭섭할 만도 한데 “나는 오빠 마음을 이해해. 갑작스러운 방문이라 치워야 할 것이 많아서 언니 들으라고 한 말이잖아.” 그러고 보니 어제 라디오에서 들은 통계치가 떠오른다. ‘네덜란드에서 6세부터 77세까지의 남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는데, 하루 중 거짓말 횟수가 가장 많은 연령대는 10대로 2.9회고 가장 적은 연령은 6~8세로 0.9회라니 바로 손자의 연령대다.’ 젊으나 늙으나 ‘말하기 전에 두 번 생각하라.’가 금언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하는 긴 연휴였다.


글 / 사외독자 이성재 님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Comments : 댓글을 달아주세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ENJOY,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왁자지껄 즐거운 마무리


#오피스텔 파티룸, 레트로709


사진출처 : 레트로709


(지난 호에서 계속)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우리만의 파티를 원한다면? 게다가 올나이트가 가능한 그런 곳은? 송도에는 이런 요구를 충족시켜줄 만한 파티룸을 찾기가 참 만만치가 않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제 고민은 스탑! ‘레트로709’는 오피스텔형 파티룸으로 완전히 독립된 공간에서 밤샘 파티가 가능한 프라이빗 파티룸입니다. 송도 롯데캐슬캠퍼스타운 주상복합아파트에 위치하여 대중교통 접근이 용이하며 당연히 무료주차도 가능하답니다. 이곳은 시간대별 대여가 가능한 곳입니다. 예약 문의를 통해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말하고 예약 가능 여부를 따진 후 예약 확정이 되면 문자로 비밀번호를 전송해줍니다. 현관 시크릿 도어에 번호를 입력하고 입장하면 그때부터 아늑한 우리들만의 파티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사진출처 : 레트로709


클래식한 내부 인테리어, 중앙으로 8인용 원목 테이블이 큼직하게 자리하며 창밖으로 송도 신도시가 한눈에 펼쳐집니다. 밤이면 환상적인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 레트로709에서는 숙녀들을 위한 드레스(55~66 사이즈)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특별한 인증샷을 남기기에도 더 없이 좋아보입니다. 화려한 드레스에 다양한 액세서리까지, 레트로 709에서 오늘 하루 특별한 변신을 꿈꿔봅니다.


홈페이지 : retro709.modoo.at

주소 :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149

문의 : 010-9138-3662


#다목적 공간, 부밀리 스토리텔링 가든


사진출처 : 부밀리 스토리텔링 가든


송도 엄마들 사이에서 여전히 핫한 부밀리(Boomily)는 ‘Book’과 ‘Family’의 합성어로 책을 통해 가족이 소통하는 가족 중심형 키즈 스토리텔링 북카페입니다. 송도 커넬워크 겨울동(401동)에 위치, 흰색의 깔끔하고 캐주얼한 분위기가 마치 외국의 작은 도서관을 방문한 듯한데요, 안으로 들어가면 미로처럼 이어진 길이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그런 공간입니다. 부밀리(Boomily)는 북카페입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아이들을 위한 영어북카페인데요 ‘왁자지껄 즐거운 마무리’와 대체 어떤 연관이 있는 걸까요?


사진출처 : 부밀리 스토리텔링 가든


예쁜 야외 테라스를 가진 부밀리의 다목적 공간입니다. 이곳은 스터디, 회의, 원데이 클래스 등 다양한 모임을 하기 좋은데요, 특히 프라이빗 파티를 즐기기 더없이 좋답니다. 공간의 특성상 어른들을 위한 파티라기보다 아이들 생일파티, 혹은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연말 파티 등의 장소로 주목을 받는 곳입니다. 그 외 다양한 크기의 독립적 공간이 있는데요 모임의 성격이나 특성에 맞게 이용할 수 있답니다. 특히 스페이스클라우드(www.spacecloud.kr)를 통해 예약 결제 완료(12월 20일까지)하는 모든 분께 10%의 공간할인 혜택을 준다 하니 연말은 물론 2018 행사 모임을 위한 장소 섭외 미리미리 서둘러야겠습니다. 공간 이용 시간과 가격은 홈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


홈페이지 : http://blog.naver.com/boomily_01

주소 :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커넬워크 겨울동 401동 503호

문의 : 032-831-1322 


#모두의 공간, 송도현대프리미엄아웃렛


사진출처 : 송도현대프리미엄아웃렛


송도에서 파티룸, 세미나룸이 필요하다면? 송도현대아웃렛 공간나눔프로젝트 ‘모두의 송현아’를 찾아가 보는 건 어떨까요? ‘모두의 송현아’는 아웃렛 3층에 위치한 고객 휴게실을 이용해 고객들에게 공간을 대여하는 서비스입니다. 바로 옆에는 송도현대아웃렛의 상징 회전목마가 있으니 공간을 찾아가는 길이 훨씬 수월해 보입니다. 널찍한 공간에 깔끔한 시설, 이곳은 평소에는 고객 휴게실로 사용되는 곳이지만 대여를 하게 되면 그 팀만을 위한 프라이빗한 공간 사용이 가능해집니다. 단, 대여 인원은 최소 8명부터 가능하다고 하네요. 마치 카페를 통째로 빌린 듯 아늑한 공간, 난방도 잘 되어 있어 찬바람 쌩쌩 부는 추위도 걱정 없답니다.

중앙에 큼직한 대형 테이블 외 삼삼오오 모여 앉기 좋은 원탁, 그리고 한쪽에는 세미나를 하기 좋은 계단식 좌석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빔프로젝터 시설까지 완비한 ‘모두의 송현아!’, 파티룸으로 이용 시 데커레이션을 할 수 있는 헬륨 풍선 자판기 외 정수기와 음료 자판기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공간 대여 가능 시간은 평일(월~금요일) 11시에서 17시까지. 최소 인원 8명의 인원이 최대 2시간까지 이용 가능하며. 예약은 메일(hdsongdo@naver,com)을 통해 진행합니다. 메일 문의 시 예약자 이름과 연락처, 이용 인원과 날짜 시간, 이용 목적 등을 자세히 밝혀 줍니다. 예약 가능 여부는 아웃렛 측에서 일정 확인 후 개별 연락을 준다고 하네요. 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해 주세요~


홈페이지 : http://songdo.hyundaioutlets.com/

주소 :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대로 123 현대프리미엄아웃렛3F

문의 : 032-727-2233 


일 년을 마무리하는 아주 특별한 제안! ‘송도 STAY & ENJOY’ 어떠셨나요? 조용한 곳에 머물며(STAY) 차분히 정리해보는 일 년, 왁자지껄 즐거운(ENJOY) 연말 파티 등, 취향 따라 고르는 일 년의 마무리 끝에 2018 새해가 밝아옵니다. 앰코스토리의 송도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_^




글쓴이 엄용선

잼이보는 하루를 사는 자유기고가 & 여행작가. 1인 프로젝트그룹 ‘잼이보소닷컴’ 을 운영하며 주변의 소소한 잼이거리에 촉을 세운다. 밥 먹고 사는 일은 자유로운 기고로 이어지며 여행, 문화, 예술 칼럼을 비롯해 다양한 취재 원고를 소화하고 있다. 마음이 동하는 일을 벗삼는 프로젝터로의 삶을 꿈꾸며 여행과 생각, 사람과 글을 무척이나 좋아한다. 메일 wastestory@naver.com 블로그 blog.naver.com/wastestory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Comments : 댓글을 달아주세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재미있는 애니메이션도 보고 명장면을 복습하며 살아 있는 문법을 써볼 수 있는 시간! 매력적인 캐릭터, 오묘한 연출, 틈 없는 작법에 감탄했다면 《카1 (Car)》(2006)에 제시된 영어 문장으로 그 마음을 표현해 볼까요?


애니 <카>의 주인공은 레이싱 카입니다. 계속되는 자동차 경주 우승으로 어깨에 힘준 라이트닝 맥퀸인데요, 그가 중요한 시합을 앞두고 어쩌다 시골 동네에 들어가 고물 자동차들과 만나게 되는데 과연 그 안에서 그의 삶은 어떨까 하는 기대감을 줍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과속 때문에 시골에 묶인 채 고물 자동차들의 요구에 길을 깔아주면서 닷새를 허비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운 좋게도 맥퀸(목소리 역 : 오언 윌슨)은 어제의 챔피언이었지만 지금은 노땅 취급받는 최다 우승에 최다 신기록을 유명한 허드슨 호넷에게서 중요한 레이싱 기술을 받습니다. 덤으로 진정한 친구란 어떤 것이라는 것도 제대로 배우지요.


무서운 집념에다 기술까지 장착한 맥퀸이지만 이상하게도 시골 동네에서 발을 떼기가 쉽지 않습니다. 결국 허드슨 호넷(목소리 역 : 폴 뉴먼)이 그의 매니저를 시골동네로 불러들여 맥퀸은 예정대로 자동차 경주 대회에 출전하는데 과연 경기의 결과는 어떻게 나올까요? 다음은 맥퀸이 자동차 경주 대회에서 시골 동네에서 배운 진정한 마음을 어떻게 발휘하는가를 잘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두 개의 목적어가 가능한 Give


명성을 얻어 지금 하는 광고보다 더 화려한 광고를 따내기 위해 자동차 경주 우승이 꼭 필요했던 맥퀸이었는데 시골 동네에서 고물 자동차들과 생활하면서 그보다 더 중요한 가치를 깨달았습니다. 전의 맥퀸이었다면 선배가 경기 도중 사고를 당하든 말든 경주를 계속해서 우승했을 테지만 지금 맥퀸은 그걸 뛰어넘어 선배에 대해 예우를 해줍니다. 다음과 같이 심사위원이 그 마음을 다음과 같이 표현하고 있지요.


He's just giving him a little bump draft.


이 문장은 동사(give)+간접목적어(him)+직접목적어(a little bump draft)로 요약되어 선배를 도와주는 후배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눈앞에 보이는 우승이란 셀 수 없이 많지요. 하지만 선배를 아끼고 동료를 아끼는 마음 씀씀이는 눈앞에 명확히 보이지 않아도 오랫동안 가슴 한편에 남아있는 법입니다.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비싼 레슨을 그는 시골 동네에서 마을 꾸미기에 전념하던 고물 자동차들에 배웠습니다.




글쓴이 김지현

미드를 보다가 애니까지 영어의 매력에 홀릭한 여자다. 영어도 충분히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며 지금도 뻔하지 않은 수업을 하려 불철주야 행복한 고민 중이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Comments : 댓글을 달아주세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안녕하세요,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 이번에 소개해 드릴 맛집은 <웨스턴 하우스>입니다. 매우 옛날 인테리어의 경양식 집인데요, 역시나 제가 소개해 드리는 음식점들을 대부분이 찾기 어려운 위치에 있네요. (ㅎㅎ) 이번 맛집 역시 약간은 숨어있습니다.


인천 부평시장 골목 2층에 있어서 찾기가 더 어려운 가게인데요, 이 가게는 필자가 약 5년 전 소개팅에 성공했던 곳으로 지나가다 옛날 느낌의 가게가 보여 들어간 곳입니다. 워낙 오래된 가게라 많은 사람이 알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간만에 들러 보니, 최근 신동엽, 전현무 등 많은 연예인이 다녀갔나 보더라고요. 아마 <수요미식회> 인원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음식점은 기본적으로 경양식 집으로 예전 8090 시절의 레스토랑과 같은 분위기를 보여줍니다. 메뉴를 보시면 대부분 메뉴가 스테이크이고 가격이 매우 착합니다. 이날 제가 주문한 메뉴는 치즈 통삼겹 스테이크와 소 안심 스테이크로, 필자는 소고기보다 돼지고기를 더 선호해서 삼겹살 스테이크로 정했습니다.




우선, 정말 옛날 느낌의 메뉴 구성인데요, 스테이크가 나오기 전 누가 봐도 @뚜기 스프로 보이는 스프가 제공되며, 더 필요하면 더 주십니다. 역시나 이 스프는 상상하는 그 맛입니다. 그 후로 나온 스테이크는 기본적으로 타 프랜차이즈 음식점에 비교하면 데코와 같은 세련미는 없지만, 탄탄한 기본기로 무장한 스테이크라 할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스테이크 중에서도 필자는 삼겹살 스테이크를 추천합니다. 쭉쭉 늘어나는 치즈를 보면 푸짐하게 치즈를 뿌려준 것을 알 수 있지요. 생각보다 정말 맛있습니다.






과거(?)에 다정하게 데이트를 즐기던 그때의 향수를 느끼고 싶으시다면, 예전 가난했던 시절 못 먹어봤던 경양식을 지금이라도 느껴보고 싶으시다면, 과거의 경양식 그대로를 놔둔 맛집 <웨스턴 스테이크>에서 오늘 저녁 데이트해보시면 좋겠네요.



메뉴 : 통삼겹 스테이크 9,000원, 치즈 통삼겹 스테이크 12,000원, 소 안심 스테이크 24,000원, 치킨 스테이크 9,000원

주소 : 인천 부평구 부평대로32번길 2 (부평동 212-73) 웨스턴 스테이크





WRITTEN BY 김준구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찾아다니는 것이 취미이자 특기인 평범한 20대 직장인이다. 맛집을 찾아다닌 지 어언 10년. 맛없는 것 빼고 다 맛있지만 본인이 찾아가 본 맛집을 독자들에게 소개하려 한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Comments : 댓글을 달아주세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지문 인식, 분실 알람, 위치추적 등

지갑도 스마트 기능으로 선택한다


그동안 지갑의 종류는 크게 재질과 디자인으로 구분되고 브랜드에 따라 명품이라는 수식어가 붙었습니다. 이제 스마트폰의 개발에 따라 지갑의 종류와 가치를 구분하는 새로운 기준으로 스마트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스마트폰을 지문으로 열고 잠그듯이 지문인식으로 지갑을 열 수 있는가 하면, 지갑을 잃어버리고 가려고 하면 알람으로 알려주기도 합니다. 기존 지갑과는 달리 분실의 위험을 줄여주고 분실 시 지갑을 아무나 열 수가 없게 만든 기능으로 좀 더 보안을 강화한 것입니다. 그렇다고 디자인이 딱딱하고 투박하거나 두꺼운 것도 아니며 얇아서 휴대도 간편합니다. 스마트 지갑 속에 잘 보이지 않는 주머니를 만들고 그 안에 카드를 넣어 눈에 잘 띄지 않게 만든 세심한 배려의 지갑도 있습니다.


지갑 외에도 우리가 자주 분실하는 것이 가방입니다. 특히 외국여행을 갈 때 캐리어를 분실하거나 도둑맞는 경우가 가끔 발생하는데, 이러한 스마트 기능 등이 내장되어 분실 위험을 덜어주는 것도 있습니다. 이렇게 스마트 기능이 있어서 좋기는 한데, 꼭 새 지갑과 가방을 사야만 안전할까요? 기존 열쇠, 가방, 지갑 등에 택을 부착하여 잃어버린 물건들을 찾는데 도움을 주는 전자 택도 있습니다. 이 전자 택은 물건뿐만 아니라 애완견 등을 찾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럼 이러한 스마트 지갑과 가방 등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지문인식이 가능한 스마트 지갑, 캐슈 (Cashew)


캐슈(Cashew)는 지문인식 인증으로 지갑을 열고 잠글 수 있어 지갑 속의 현금, 카드 등을 잃어버리는 걱정을 덜 수 있으며, 최대 20개의 지문을 등록해서 당신의 지갑을 가족들과 공유합니다. 블루투스와 연동이 되어 지갑과 멀어지면 경고음을 보냅니다. 지갑 분실 또는 도난 시 앱에서 ‘분실’로 지정하면 모든 캐슈 사용자 중 누군가 지갑을 찾게 되면 지갑의 행방에 대한 알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갑의 내부 구조는 아직 개발 중이며, 최초 프로토타입은 30장의 현금 지폐와 8장의 카드를 넣을 수 있는 폴리카보네이트로 디자인되어 일반 지갑과 거의 유사합니다. 캐슈는 동전을 넣을 수 있도록 디자인되지는 않았지만 필요하면 카드슬롯을 동전함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충전 없이 최대 9개월을 사용할 수 있고 충전 시간 또한 매우 빠릅니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모두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진출처 : www.gocashew.com



현대인을 위한 아주 얇고 스마트한 지갑, 울렛 (Woolet)


수공예로 만든 지갑으로 두께가 9.0mm로 매우 얇습니다. 지갑과의 거리가 멀어질 경우 경고음을 보냅니다. 히든 포켓을 통해 지갑 분실 시 신용카드가 눈에 잘 띄지 않도록 숨길 수도 있습니다. 무선충전이 가능해서 무선충전기만 가지고 다니면 전원이 끊기는 최악의 상황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모두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진출처 : www.woolet.co



스마트 여행 캐리어, 브루스마트 (Bluesmart)


여행 가방과 스마트폰을 연동하여 디지털 잠금장치, 배터리 충전장치, 위치추적, 무제측정장치, 근접알리미, 여행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등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모두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진출처 : http://bluesmart.com



잃어버린 분실물을 추적하는 스마트 태그, 틴택 (Tintag)


열쇠, 가방, 애완견 등을 찾는 데 도움을 주는 택입니다. 50m 이내의 범위에서 거리를 마음대로 설정해서 범위를 벗어나면 알람이 울립니다. 폰의 LED 옵션을 사용하여 스마트폰 빛의 깜빡임으로 위치를 확인할 수도 있고, 폰으로 물건이 마지막으로 확인된 위치에 대한 이력을 체크하면 어디에 두고 왔는지 기억할 수 있습니다. 작지만 잘 만들어진 이 제품은 물건에 붙이기도 쉽고 열쇠고리에 부착이 쉽고, 방수처리가 되어 물에도 안전합니다. 반영구적인 배터리로 추적하는 최초의 아이템으로, 배터리를 새로 사거나 할 필요가 없어서 추가비용 없이 계속 사용할 수가 있고, 66시간만 충전하면 4개월 동안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모두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진출처 : www.thetintag.com



※ 참고자료 : ioehub.net




글쓴이 안상욱

프리랜서 카피라이터로서 국내외 기업과 관공서의 광고, 홍보제작 일을 하고 있으며, 사보 기획과 글도 함께 쓰고 있다. 첨단 디지털 문화에 관심이 많고 그 새로움과 풍요로움을 모든 사람이 두루두루, 넉넉히 누리는 행복한 세상을 꿈꾼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Comments : 댓글을 달아주세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앰코코리아 K3 앰코봉사단, 2017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 진행


11월 23일, K3공장 앰코봉사단은 특별 봉사활동으로 효성2동 주민센터와 함께 2017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2015년부터 3년째 참여한 이번 행사는 관내 저소득 및 독거노인 등 복지 대상자에게 맛있는 김장 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지난 11월 13일 기부한 급여우수리 200만 원으로 준비된 것입니다. 기부 금액으로 130여 가정에 전해줄 김치를 만들었고, 그중 60여 가정에 우리 사원들이 직접 배달을 하였습니다. K3공장은 2018년에도 계양구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나눔의 실천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취재 / K3 주재기자 방광일 수석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Comments : 댓글을 달아주세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홍용균 2017.12.13 08:4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엠코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앰코코리아 K4 리더봉사회, 사랑나눔바자회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다


K4공장(광주)에서는 ‘나눔, 봉사, 기부, 행복’을 주제로 2017년 리더봉사회 사랑나눔바자회를 열었습니다. 사람이 사람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감동은 한결같은 마음이라고 말하는 리더봉사회, 이들은 12월 5일부터 7일, 3일간에 걸쳐 K4공장 식당 내에 마련한 자리에서 분식 등 갖가지 음식들을 준비해 소정의 수익금을 모으고 참여 사원을 대상으로 한 행운권 추첨 시간도 가졌습니다. 임직원의 애장품 기증도 받아 판매대를 운영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모인 수익금은 도움이 필요한 광주광역시 북구 관내 불우이웃 돕기를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취재 / K4 주재기자 권중식 수석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Comments : 댓글을 달아주세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