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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코인스토리4241

[에피소드] 5,000원 미용실 ‘앗! 수요일이다.’ 미용실에 도착해서 문이 잠겨 있는 것을 보자마자 수요일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아무 생각 없이 머리 좀 깎아야겠다며 집을 나섰었다. 날이 많이 풀렸다고 해도 한낮에 부는 바람조차 겨울바람의 매서움이 많이 남아있다. 다시 그 찬바람을 맞으며 털레털레 되돌아가야 한다는 것이 무척이나 아쉬웠다. 집에서 10여 분의 거리를 걷는 것을 마다하며 이 미용실을 찾는 이유는 가격이 저렴해서이다. 조금 넓다 싶은 미용실이면 커트 한번 하기도 부담스러운 값을 내야 한다. 가끔은 억울할 때도 있었다. 앉자마자 뚝딱뚝딱하면 “다 되었습니다, 손님.” 그러면 서둘러야 일어서야 했다. 채 30분도 안 되는 시간이었다. ‘아! 아까워.’ 그래서 우리 동네에는 저렴한 집이 없으려나 눈을 씻고 찾아봤지만, .. 2019. 4. 30.
앰코코리아, OPR 소집단(어울림) 활동 시상식 개최 앰코코리아, OPR 소집단(어울림) 활동 시상식 개최 제조현장의 소통 활성화, 상호 이해 및 품질 마인드 향상을 위하여 지난해부터 진행된 OPR 소집단(어울림) 활동이 사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종료되었습니다. 소집단 활동은 상반기 상호 이해와 화합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모임에 이어, 하반기에는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품질 개선과 원가절감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이에 회사에서는 2018년 소집단 품질 개선 활동의 결과물에 대해 공정한 심사를 진행하였고, K3 TEST제조팀 제조2파트 워라벨에 최우수상을, K4 제조6팀 제조1파트 운김에 우수상을, K4 제조6팀 제조1파트 디딤돌에 장려상을 수여하였습니다. 함께 참여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했던 소집단의 취지에 걸맞게, 괄목할.. 2019. 4. 29.
[음악나라 음악쌀롱] 세계적인 방탄소년단의 열풍 방탄소년단의 기세가 정말 대단합니다. 국내에서 대중들이 느끼는 체감보다 세계에서 느껴지는 반응이 더 폭발적인데요, 전 세계 각지에서 우리 한글로 된 가사를 따라 부르는 현상도 생경합니다. 특히, 문화의 힘이라는 게 이렇게 대단하다는 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방탄소년단이 부릅니다, 봄날 필자도 사실 1~2년 전쯤만 해도 방탄소년단 멤버들 이름이나 얼굴도 잘 모를 만큼 아이돌에 대한 관심이 적었는데요, 방탄소년단은 대한민국의 아이돌이라기보다는 세계적인 보이그룹이라는 게 더 맞지 않나 싶어요. 방탄소년단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은 이 그룹이 데뷔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요, 2013년에 데뷔한 무려 6년 차 가수입니다. 2016년 라는 앨범이 빌보드 200에 진입하면서 세계적인 명성을 쌓기 .. 2019. 4. 29.
[대만 특파원] 여행하기 좋은 청명절 연휴 안녕하세요,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 김근수 필자입니다. 이달부터 여러분께 대만의 소식을 전달해드릴 예정입니다. 재미난 소식들 많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_^) 대만에도 사계절이 있는데요, 물론 한국처럼 뚜렷하게 구분되지는 않습니다. 4월은 봄에 해당하며 아침저녁으로는 20도, 점심에는 25도 이상 올라가는 한국의 봄 또는 초여름 날씨와 비슷합니다. 대만의 청명절은 5대 명절 중 하나로, 쉬는 날입니다. 마침 봄 시기이므로 가족들이 많이 나들이를 떠나는군요. 청명절 연휴에 보통 조상들의 묘 및 봉안당(납골당) 등을 방문해 청소 및 정리하고 그밖에 시간에는 가족들과 가까운 곳으로 나들이를 떠납니다. 관광지를 가다 보면 종종 목 좋은 곳에 있는 공동묘지를 볼 수 있지요. 위의 사진은 대만 중서부 난.. 2019. 4. 29.
[포토에세이] 하늘을 날고픈 아이들 [포토에세이] 하늘을 날고픈 아이들 맑은 하늘에 공중부양을 한다는 아들과 이를 따라 하는 일곱 살 딸아이. (^_^)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겠지요? 촬영지 / 고흥 해수욕장 글과 사진 / K4 제조1팀 윤위성 책임 2019. 4. 26.
[등산으로 힐링하기] 서울 근교에서 느끼는 이국적 경치, 춘천 삼악산 앰코인스토리가 추천하는 삼악산 산행 코스 (약 6km, 5시간 소요 (휴식 포함)) 삼악산은 소양강, 의암호를 지나 북한강으로 흘러드는 강변을 끼고 주봉인 용화봉(645m), 청운봉(436m), 등선봉 (632m), 이렇게 셋이 있어서 ‘삼악산’이라고 하며, 악산답게 암릉 구간이 있어서 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산입니다. 시작부터 가파른 오르막을 오르게 되지만, 금세 조망이 트여 북한강과 의암댐 붕어섬을 비롯해 산그리메까지 강과 산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풍경을 서울 근교에서 볼 수 있어서 정말 보석 같은 곳입니다. 에메랄드빛 강과 산맥의 어우러짐이 마치 유럽에 온 듯한 이국적인 느낌을 자아냅니다. 의암 매표소에서 정상으로 가는 구간은 암릉 구간인데 난이도가 그리 어렵지는 않지만, 홀드를 잡고 이동하는 .. 2019. 4.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