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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문화로 배우다377

[음악나라 음악쌀롱] 호랑이 기운이여, 솟아라! 으라차차! 2022년은 임인년(壬寅年) ‘검은 호랑이해’입니다. 2021년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만큼 우리 모두에게 힘들고 어려웠던 한해였는데요, 새해에는 호랑이 기운을 받아 코로나를 훌훌 떨쳐버리는 그런 새해가 되기를 기원하며 오늘의 음악쌀롱 출발합니다! 싸이가 부릅니다, 강남스타일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야외공연이 어렵고 이렇게 많은 인원이 모여 콘서트를 보는 것은 요원한 일이 되었는데요, 2012년 서울 시청에서 열린 싸이의 강남스타일 공연 모습입니다. 세계적으로 강남스타일 열풍이 엄청났는데요, 필자는 사실 이 글을 쓰면서 강남스타일이 유행했던 시기가 3~4년이 안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벌써 10년 전 일이라는 것에 깜짝 놀라고 있습니다. 아마 필자처럼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실 것 같아요. 지금 글을 읽으면서 .. 2021. 12. 28.
[추천책읽기 : 책VS책] 상처입은 나와 화해하기 위한 당신과의 적당한 거리 화해, 상처입은 나와 화해하기 위한 당신과의 적당한 거리 초기 심리학자인 알프레드 아들러는 “인간의 고민은 전부 인간관계에서 오는 고민이다.”라고 했습니다. 직장인들은 상사나 동료와의 관계 속에서 힘들어하고, 학생들은 친구들이나 선생님과의 관계에서 고민이 많지요. 친구가 많아도 외로울 때가 있고, 오래된 부부 사이에도 냉랭한 기운이 흐를 때가 있어요. 매번 똑같은 패턴의 연애를 하면서 마음고생을 하는 사람도 있고, 매번 마지막이라면서 자식의 카드빚을 해결해주는 부모도 있습니다. 부모와 자녀처럼 떼려야 뗄 수 없는 절대적인 관계 속에서도 사랑보다 미움과 원망이 더 클 때가 있어요. 일상생활에서는 똑똑하게 판단하고 야무지게 선택하고 멀쩡하게 잘 지내는 사람들이 특정한 관계 속에서는 이해하지 못할 행동을 하거.. 2021. 12. 14.
[음악나라 음악쌀롱] 모두에게 필요한 위로의 노래 지금 우리는 정말 위로가 많이 필요한 시기인 것 같습니다.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코로나를 벗어나는 일은 올해를 지나 내년의 숙제가 되었습니다. 만 2년이란 시간 동안 인내해 왔던 우리의 마음도 지칠 대로 지쳐 있는 상황이지요. 그래서 오늘은 마음의 위로가 되는 노래를 한번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를 듣는 것이 가장 큰 위로가 되겠지만, 오늘은 필자의 주관대로, 오늘의 노래를 소개해 봅니다. 이용주가 부릅니다, 위로의 노래 KBS 이라는 프로그램 중 무명 트로트 가수들이 경연하는 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매주 수요일마다 하는 프로그램인데요, 여기서 연속 5주 동안 5승을 한 가수들은 ‘5승 가수’라는 타이틀로 불리게 됩니다. 현재 가장 유명한 트로트 가수인 임영웅 씨도 이곳.. 2021. 11. 30.
[추천책읽기 : 책VS책] 변화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변화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전쟁 같은 팬데믹의 한복판을 가로지르며 작년의 「트렌드 코리아 2021」에서는 트렌드의 방향이 문제가 아니라, 빠른 변화의 속도가 문제라고 지적했지요. 올해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변화는 더욱 빨라졌고, 이에 적응하는 사람과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이 다른 길을 가고 있습니다. 변화의 속도가 빨라진 만큼 변화에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훨씬 더 절실한 문제가 되었습니다. 승자 독식과 새로운 양극화 속에서 더 많은 것을 준비해야 하는 2022년이 될 겁니다. 「그냥 하지 말라」에서 저자 송길영은 이렇게 말합니다. 변화는 중립적이어서 좋은 변화나 나쁜 변화가 없다고, 내가 준비했으면 기회가 되고 그렇지 않으면 위기가 된다고요. 그러니 무엇이 변화하는지 알아야 하고, 변화의 방향에 따라 우리.. 2021. 11. 24.
[음악나라 음악쌀롱] 가을 타는 사람을 위한 노래 유난히 한해가 빨리 지난 것 같아 아쉬움 가득한 2021년도 어느덧 두 달밖에 남지 않았네요. 우리나라의 백신 접종률은 1차 접종 80%를 넘어 2차 접종 완료는 70%를 넘었습니다. 길고 긴 인내의 시간을 견뎌내고 있는 우리나라 국민도 참 대단합니다. 매일 아침이면 코로나 확진자가 몇 명인지 찾아보던 일도 이제는 드문드문 기사로 접하게 되고, 마스크 쓰는 일이 일상이 되어 가끔은 집에 들어가서도 마스크 벗는 일을 잊기도 하는군요. 이문세가 부릅니다, 가을이 오면 이제 조금 있으면 입동이군요. ‘겨울이 들어선다’는 뜻인데요, 이 시기가 되면 추울 일만 남았다고 볼 만큼 겨울 느낌이 물씬 나는 때이기도 합니다. 일가친척들이 모두 모여 김장김치를 하는 때이기도 하지요. 어린 시절에는 김장김치와 함께 먹던 보.. 2021. 10. 28.
[추천책읽기 : 책VS책] 유쾌한 시선과 올곧은 자세, 닮고 싶은 어른들 유쾌한 시선과 올곧은 자세 닮고 싶은 어른들 국어사전에서 ‘나잇값’을 찾아보면 ‘나이에 어울리는 말과 행동을 낮잡아 이르는 말’이라고 나와 있어요. 그러고 보면 나이를 한 살, 두 살 더 먹는다고 그냥 어른이 되는 건 아닌가 봅니다. 어른이 된다는 건 나이에 걸맞은 행동을 하고 책임을 진다는 뜻이니까요. 어쩌면 어른들이 어른답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 때는 나잇값을 못 할 때가 아닌가요. 나이가 많이 들었지만 나이 먹은 만큼의 값어치를 제대로 못 할 때 어른은 존경의 대상이 아니라 별 볼 일 없는 꼰대로 전락합니다. 남 얘기가 아니에요. 우리는 모두 지금 이 순간에도 나이를 먹고 있으니까요. 어떻게 하면 멋진 어른이 될 수 있을까요? 현명하고 지혜로운 어른, 호기심과 용기와 감사함을 잃지 않는 어른이 되고 .. 2021. 10.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