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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바다 [포토에세이] 바다 애써 만든 망중한 시간을 별 생각없이 더 아낌없이 나른함으로 가공해 잔잔한 파도에 뉘었습니다. 느긋한 더위와 어색한 시원함이 함께하는 겨울바다에. 촬영지 / 보라카이 글과 사진 / K4 제조1팀 오진병 수석 2023. 12. 19.
[대만 특파원] 대만 한글학교 산책을 가다가 문득 하늘을 보니 파란 하늘이 펼쳐져 있어서 너무 좋았던 12월이었습니다. 올해 12월 대만 날씨는 한마디로 매우 역동적입니다. 12월 중순 무렵에는 25도 이상까지 온도가 올라가 매우 포근했는데요, 근래 들어 다시 날이 많이 추워졌네요. 따뜻하다가 추워져서 그런지 더 쌀쌀한 느낌입니다. 한국은 요즘 연일 날씨가 무지 춥다고 들었습니다. 앰코인스토리 독자님들도 아무쪼록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날씨가 추어지니 따뜻한 국물이 생각납니다. 대만에서 따뜻한 국물요리 하면 우육면과 훠궈요리를 떠 올리게 됩니다. 우육면 축제가 있을 만큼 대만사람들은 우육면을 좋아하는데요, 지역별로 또 가게별로 그 맛이 가지각색이어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훠궈요리도 인기인데요, 한국에서도 유행한.. 2023. 12. 18.
[일본 특파원] 99세 시인의 이야기, 시바타 도요(柴田トヨ) 벌써 2023년의 마지막 달을 맞았습니다. 언제나처럼 한 해가 저물어 가네요. 또 한 해를 마무리하며 문득 떠오르는 한 분이 있어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10년 전, 처음 이 분의 이야기를 TV에서 보았을 때 참 대단하고 특별하다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저와는 별로 상관없이 느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나이가 들고 보니 이분이 90이라는 나이에 무언가를 시작하신 마음이 어떤 것이었을지 문득문득 떠오르고 처음 느꼈던 느낌과는 다른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누군가는 젊음이 지나면 삶을 다 살았다고 느끼기도 하는데, 이 분이 살아낸 그 시대에는 60살만 넘어도 슬슬 인생을 정리하며 사시는 분들이 많았고, 무언가를 60이 넘은 나이에 시작한다는 것은 철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사는 것이 그 시대의 통념이었을 .. 2023. 12. 15.
[포토에세이] 설렘의 계절, 겨울 [포토에세이] 설렘의 계절, 겨울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2023년 모두 행복하세요. 촬영지 / 여의도 글과 사진 / K5 제조1팀 채종민 사원 2023. 12. 14.
[중국어 탐구생활] 책임은 스스로 져야 합니다 责任要自己负 어느덧 벌써 올해의 마지막 달이 되었네요. 이렇게 또 한 해를 마무리한다고 생각하니 올해 계획했던 못다한 일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여러 가지 생각이 드는데,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올해 특별히 크게 이룬 일이 없다는 생각과 새해엔 또 어떤 계획을 세우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이 되는 시점에, 잔잔히 다가온 글귀가 있어 여러분과 함께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自己喜欢的东西, Zìjǐ xǐhuānde dōngxī, 就不要再征询别人的意见了, jiù búyào zài zhēngxún biérénde yìjiànle, 人生这点责任要自己负。 rénshēng zhèdiǎn zérèn yào zìjǐ fù。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다른 사람의 의견을 구할 필요는 없습니다. 인생에 이 정도의 책임은 스스로 져야 합니다. 那些.. 2023. 12. 13.
[포토에세이] 해운대의 밤 [포토에세이] 해운대의 밤 해운대 사랑 해운대 밤바다 해운대 불빛 해운대의 밤은 늘 사랑을 속삭이나 보다. 촬영지 / 해운대 글과 사진 / K4 제조3팀 김대봉 수석 2023. 1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