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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ty/해외 이모저모661

[대만 특파원] Amkor Technology Taiwan, 그 처음과 모태 범핑 T5 (ATT) 태풍이 지나간 대만 여름. 비록 여러 크고 작은 피해도 있었지만 끝없이 올라가는 여름 열기가 식혀져 왠지 상쾌한 기분이 드는 날이다. 기분 좋게 고객 미팅을 끝내고 호텔로 이동하는 택시를 배웅하면서 지는 태양을 등지고 회사를 바라본다. 한층 상쾌한 기분이 더해진다. 이번 달부터는 Amkor Taiwan의 공장과 그 주변을 소개해볼까 한다. 그 처음을 T5로 정했다. 물론 순서로 보면 T1부터 해야겠지만, 저자가 대만에서 처음 근무했고 가장 정이 많은 T5를 처음 소개하는 것이 나을 듯해서다. T5는 新竹(신죽, Xīnzhú) 공업단지 내 光复(광복, guāngfù)로에 위치한 건물이다. 그리 크지 않은 건물이지만 알차게 범핑(Bumping, 범핑은 반도체 패키징의 최신 기술로써 고급 사양 패키징의 시작인.. 2014. 8. 20.
[일본어 탐구생활] 傘を持って来た方がいいです 우산을 챙겨요 [ 일본어 탐구생활 ] 傘を持って来た方がいいです : 우산을 챙기는 게 좋습니다 [동사의 과거형(た)+方がいいです]는 ‘~하는 편이 좋습니다’라는 표현으로 충고나 조언을 할 때 많이 사용됩니다. ‘~하지 않는 편이 좋다’는 표현으로 사용하려면 앞에 부정형을 함께 사용해 ‘~ない+方がいいです’라고 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休んだ方がいいです。”라고 하면 “쉬는 편이 좋을 듯하네요.” 정도의 의미가 됩니다. • 傘(かさ) : 우산 • 今夜(こんや) : 오늘 밤 • 知らなかった : 몰랐었다 • 天気予報(でんきよほう) : 일기 예보 • 梅雨(つゆ) : 장마철 2014. 8. 19.
[일본 특파원] 맥가이버가 되고 싶으면 일본의 홈센터로 (ホームセンター) 일본에는 슈퍼마켓이나 대형 할인마트 이외에 ‘홈센터’라는 거대한 쇼핑몰이 있다. 많은 홈센터가 존재하지만, 그중에서도 로얄홈센터, 케이요테이츠, 호막이 가장 유명한 편이다. 한국에서처럼 생활용품을 찾기 위해 할인마트에 갔다가 물건이 없으면 발길을 돌려 동네 철물점에 들렀다가 하는 것과는 다르게, 일본에서는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사기 위해 주로 홈센터를 찾는다. 홈센터에서 취급하는 물건들로 집을 한 채 지을 수도 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정말 건축자재, 공구, 전등 종류를 포함한 간단한 전자제품들은 물론이거니와 인테리어 제품들, 취미 코너 등등으로 종류별로 구분이 잘 되어있으며, 어떻게 이런 제품까지 있을까 할 정도로 엄청나게 많은 수의 제품이 진열되어있다.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품 중 의류나 식료품 .. 2014. 8. 13.
[영어 탐구생활] Right after ~한 직후에 [ 영어 탐구생활 ] I’m sorry I’m late. You said you got up late, so I thought you would late, too. 늦어서 미안! 늦게 일어났다고 해서 너도 늦을 줄 알았어. I left home right after I got up not to be late. 늦을까 봐 일어나자마자 나왔지. Without even washing your face? 세수도 안 하고 나왔어? Yes! Even so, I look perfectly beautiful, don’t I? 응. 그래도 나 정말 예뻐 보이지? Right after : ~한 직후에 After가 접속사로 사용되면 뒤에 [주어+동사]의 절이 와서 ‘~한 후에’라는 의미가 됩니다. 여기에 Right를 추가하.. 2014. 8. 12.
[중국 특파원] 월드컵을 맞이한 중국 (世界杯) 초여름을 뜨겁게 달구었던 브라질 월드컵이 독일의 우승으로 끝났다. 기대를 모았던 개최국 브라질이 4위에 그치면서 조금은 아쉬웠고, 무엇보다도 한국의 16강 진출 실패는 한국의 축구 열기에 찬물을 부은 듯한 분위기를 경험하게 했다. 물론 축구를 좋아하는 삶들은 여전히 월드컵에 관심을 가지고 환호하고 있었겠지만 말이다. 이곳 중국에서는 한국과는 좀 다른 행보를 보였다. 정작 16강은커녕 본선 진출조차 하지 못했지만, 국영방송인 CCTV5를 통해 24시간 브라질 월드컵 실황과 경기 분석, 국가별 인기 선수들에 대한 인터뷰 등을 적극적으로 하는가 하면, 이에 그치지 않고 경기가 열리는 곳곳을 누비면서 취재하기도 했다. 월드컵의 나라 브라질의 문화와 관광지, 음식 등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월드컵 동안 내내 방송한.. 2014. 8. 6.
[필리핀 특파원] 필리핀의 교육과 영어 이야기 한국의 여름방학은 7월에서 8월이고 이때 해수욕장이나 워터파크에는 많은 사람으로 북적거린다. 이곳 필리핀에서는 한여름이 4월에서 5월이기 때문에 학생들의 여름방학도 이에 맞춰져 있다. 이러한 여름 시즌이 끝나고 우기가 시작되는 6월부터는 학교들의 학기가 시작된다. 한국, 미국, 일본 등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12학년 제이지만 필리핀은 아직 10학년 제를 따라왔다. 우리나라의 ‘6-3-3’ 방식이 아닌 ‘6-4’, 즉 초등학교 6년, 고등학교 4년을 마치면 대학으로 진학할 수 있다. 출처: ucchunter.blogspot.kr 필리핀이 왜 10학년 제를 도입하였는지에 대해 자세한 배경은 모르겠지만, 아무튼 필리핀 정부와 사회가 이 제도에 문제점이 있다고 판단했는지, 2016년부터는 12학년 제를 도입한다고.. 2014. 7.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