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1 [여행] 가슴에 묻어두고 자주 꺼내 보고픈 동유럽 이미지출처 : https://goo.gl/EvSy62 목적지로 가는 버스에서 본 ‘The Sound of Music’, ‘Gloomy Sunday’, '프라하의 연인‘은 관광지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여행 내내 3~12도의 초봄 날씨라 춥지 않았고, 자주 비가 내렸으나 관광을 할 때는 우산 한번 펴지 않았던 것 역시 행운이었다. 처음에 들른 잘츠부르크는 골목마다 모차르트의 아리아가 흘러나오고 ‘미러벨 정원’에서는 줄리 앤드루스가 아이들과 부른 ‘도레미 송’이 들려오는 환상에 빠졌다. 잘 보존된 잔디밭에서는 합창단의 막내 또래인 손자손녀가 손을 잡고 달려오면서 “할아버지~!”라고 부르는 것 같은 착각에 주위를 여러 번이나 맴돌았다. 예술을 사랑하는 영원한 중세도시라는 비엔나의 쉔부른 궁전은 엄.. 2017. 4.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