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블로거들 사이에서 유명한 참치 집이 몇 군데 있다. 그중 비교를 가장 많이 하는 곳이 이전에 소개했던 ‘이즈미’와 이번에 소개할 ‘향초밥’이다. 물론 두 군데 모두 필자가 좋아하는 집이지만 차이는 있다. 이즈미는 숙성회와 완전히 해동한 참치를 쓰고, 향초밥은 숙성회와 적당히 해동된 참치를 쓴다. 그리고 광주에서 몇 안 되는 시메사바(고등어 회)를 잘하는 집이다. 그리고 가장 큰 차이도 있다. 이즈미는 주문한 음식 외에는 특별히 나오는 게 없고, 향초밥은 어느 메뉴든지 코스별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향초밥은 초밥이 전문이지만 참치도 굉장히 맛있어서, 그리고 저번에 참치를 소개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참치회로 주문을 해본다. 5인 상이었고, 참치는 가장 저렴한 ‘기본 참치회’로 했다. 향초밥에서 참치 또는 초밥을 주문하면 코스별로 나오기 때문에 무한참치 집처럼 추가로 참치를 썰어주라고 부탁하지 않아도 충분히 배를 채울 수 있다. 주문 후에는 참치죽부터 참치회 무침, 각종 전과 샐러드가 차려진다. 그리고 메인 참치와 초밥이 나온다.



 


보통 다른 가게와 마찬가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중요 부위는 모두 올라가 있었다. ‘뽈살’과 ‘눈다랑어 뱃살’, ‘황새치 뱃살’, ‘아가미 살’ 등등을 먹기 좋게 썰어준다. 기름기가 많은 황새치 뱃살은 얇게, 나머지 붉은 살 부분은 먹기 좋은 두께로 썰어, 생 와사비와 함께 간장에 찍어 입에 넣으면 풍부한 참치 본연의 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함께 내온 초밥도 아주 일품이다. 아쉽게도 먹느라 정신이 팔려 초밥 사진을 찍지는 못하기까지 했으니! 초밥은 많은 양이 아니지만 두툼한 회, 긴 네타, 적당한 샤리(밥)까지 아주 완벽하다.



 


그리고 이어지는 해물 누룽지탕과 매운탕, 튀김으로 식사를 마무리한다. 아쉽게도 시메사바는 요청하지 않아 먹어보지 못했다. 

사람들은 보통 이곳의 가장 대표적인 메뉴인 풀 코스 초밥을 많이 주문한다. 다만 우리가 주문한 참치와 다른 점은 회와 초밥의 비율이 반대라는 점. 그것 외에는 같다. 20년 경력의 전문 요리사의 참치와 초밥 코스를 즐기고 싶다면? 이곳 향초밥으로 오라!


가격 : 참치회 1인 30,000원, 특 참치회 1인 40,000원, 풀 코스 초밥 1인 30,000원

위치 : 광주 서구 시청서편로4번길 20 (치평동 1188-3번지, 시청 옆 먹자골목)

영업 : 11:30~22:00 (14:30~16:30 Break time), 매주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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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밍♂구 2014.11.12 16:01 Address Modify/Delete Reply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2. 광주랑 2014.11.12 17:4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안녕하세요 광주공식블로그 광주랑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시청 옆에 이런 맛집이 있었다니 군침이 도네요 ^^
    광주랑 블로그에도 한번 들러주세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3. 씨카고피자 2014.11.13 11:1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우와 비쥬얼진짜 천국인줄 ㅠ

  4. 밍♂구 2014.11.14 15:5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초밥먹구싶다아~~~!!

  5. 광주랑 2015.03.01 21:2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안녕하세요 광주공식블로그 광주랑입니다.
    맛있는 광주소개 감사합니다. ^^
    광주랑 블로그에도 한번 들러주세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지금까지 필자가 소개했던 맛집 중에 파스타 전문점은 없었다. 사실 한식과 일식을 더 선호하는 편이라 평소에 잘 다니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딱 이 집! 합리적인 가격과 가격 대비 뛰어난 맛을 제공하는 특별한 맛집이 있어서 꼭 소개하고자 한다.

 

 

아주아주 이따금 크림 파스타가 당기는 날이 있다. 그런 날이면 어김없이 ‘쪼아저씨네’로 가는데, 지금까지 내 입맛을 만족하게 했던 거의 유일한 파스타 전문점이다. 물론 더 값비싸고 맛있는 집이야 있겠지만, 과거에 학생 신분으로서는 이곳만큼 합리적인 가격과 맛을 보장하는 곳은 없었다. 맨 처음, 친구 손에 이끌려 방문했을 때에는 리조또와 파스타, 피자 종류만 있었다. 그때도 싼값에 피자까지 제공되었고, 맛도 참 훌륭했다. 그러다가 스테이크가 새로이 출시되었다고 하여 다시 한 번 방문하게 된 것이다.

 

 

평소 즐겨 먹는 ‘디 마레 크림 파스타’와 새로운 메뉴인 ‘팬 스테이크’를 주문했다. 오늘도 역시나 피자가 서비스로 제공되었다. 서비스 피자는 날짜마다 다르다. 거의 고르곤졸라 피자를 주는 편이다. 팬 스테이크는 한우 채끝살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주문 즉시 종업원이 뜨거운 팬에서 바로 밥과 함께 시금치와 마늘, 버섯 등을 볶아주고, 고기는 입맛에 맞게 익혀준다. 스테이크 전문점이라는 대형 프랜차이즈 패밀리 레스토랑 스테이크보다 두께는 얇지만 훨씬 맛있었고 함께 곁들인 시금치와의 조화가 특히 좋았다. 혹시나 맛이 좀 심심하다고 느껴지면 함께 내온 소스를 곁들이면 된다. 그리고 디 마레 파스타는 그득한 크림과 해산물의 조합인데, 느끼하지 않고 맛있어서 항상 기분 좋게 즐긴다. 크림을 더 원하면 주문할 때 요청하면 된다.

 

 

쪼아저씨네만의 장점인 피자도 정말 매력적이다. 씬으로 된 고르곤졸라 피자에 달콤한 꿀이 발라져 나온다. 피자를 살짝 말아 크림 파스타에 찍어 먹으면 당연히 그 맛이 배가 된다. 날짜마다 제공하는 피자가 다르다고 하니, 어떤 피자가 나올지 기대하고 방문하는 것도 쏠쏠한 재미다.

 

 

광주에도 파스타 전문점은 매우 많다. 하지만 쪼아저씨네처럼 맛과 가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파스타 집은 극히 드물다. 이번에 새로이 추가된 한우 채끝살 스테이크는 가히 최고라고 할만하다. 저렴한 가격으로 파스타와 피자, 스테이크까지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쪼아저씨네에서 이번 주말에 사랑하는 연인 혹은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 참고로 필자가 갔던 전남대 후문 쪽 외에도 충장점도 있다.

 

가       격 : 팬 스테이크 스페셜 14,000원

                파스타류 8,000원

                2인 주문 시 피자 무료 (랜덤)
위      치 : 광주 북구 우치로 96

               전남대 후문 O.S.T건물 2F

               (광주 북구 용봉동 160-23)
영업시간 : 11:00~20:30 (매주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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