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특파원61 [대만 특파원] 2026년 대만에서의 새해 맞이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붉은 말의 해’이니 만큼 모두 힘차게 출발하시길 기원합니다. 유난히 온화한 겨울 날씨가 이어지다가, 요 며칠 사이에 날씨가 제법 추워졌네요. 한국도 근래 추위가 매섭다고 들었습니다. 앰코인스토리 독자님들도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새해를 맞아 필자는 집 근처에 있는 산에 올랐습니다. 운 좋게 정자 한편에서 공연을 하고 있어서 덕분에 잘 구경하고 왔네요. 대만에서 불교 신앙을 갖고 있는 분들은 대략적으로 20~30% 정도라고 합니다. 보통은 대만사람들이 복합 신앙(불교+도교+민간신앙)을 갖고 있어서 정확하게 구분하기가 어렵다고 하지요. 필자는 최근에 대만 신베이 북쪽에 위치한 ‘Dharma Drum Mountain World Center’라는 절에 다녀왔.. 2026. 1. 23. [대만 특파원] 대만의 Year End Party와 크리스마스 대만은 예년에 비해 포근한 겨울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낮에는 24도 근처의 온도여서 산책하기에도 좋은 날씨랍니다. 한국은 일교차가 크다고 들었습니다. 앰코인스토리 독자님들도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평소 대만 사람들은 저녁에 회식을 거의 하지 않습니다. 아주 가끔 친한 사람들과 저녁을 함께하고, 대부분은 가족들과 시간을 보냅니다. 필자가 본 대만에서의 가장 큰 회식은 회사에서 주최하는 ‘Year End Party’입니다. 보통 농력(음력) 12월 16일을 기점으로 개최되고, 중국 설 때까지 진행됩니다. 그래서 이 시기 즈음이면 왠만한 규모를 가진 행사장이나 식당들은 예약이 매우 어렵습니다. 듣기로는 최소 몇 개월 전에는 장소 섭외를 해야 좋은 곳을 선점할 수 있다고 하는군요. 필자는 Support T.. 2025. 12. 22. [대만 특파원] 대만의 뜨거운 교육 열기 비가 오고 나서 날씨가 많이 추워졌네요. 한국도 제법 일교차가 크다고 전해들었습니다. 앰코인스토리 독자님들께서도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몇 주 전에는 수능이 있었지요. 아무쪼록 수능 본 학생들에게 모두 좋은 결과 있기를 기원합니다. 우리나라 못지않게 대만의 교육 열기 또한 매우 뜨거운데요, 오늘은 대만의 교육에 대해 얘기해 보려 합니다. 대만의 교육 시스템은 한국과 많은 면에서 닮아 있는 것 같습니다. 대만 정부는 2014년 이후부터 12년 의무교육으로 확대했습니다. 즉,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이 적용됩니다. 학기는 보통 9월 초에 시작되는데요, 대학교는 봄 학기에도 입학이 허용됩니다. 영어교육은 가장 중요시되는 과목 중 하나입니다. 보통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영어교육에 집중하는데요, 최근 점차적으로.. 2025. 11. 24. [대만 특파원] 신주의 연 날리기 행사 10월 중순까지는 무더위가 이어지더니 점차 비가 오면서 더위가 한층 누그러진 느낌입니다. 한국은 일교차가 크다고 전해들었습니다. 독자님들도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대만에서는 10월 10일을 ‘쌍십절(雙十節)’이라 부르며 건국을 기념하는 휴일입니다. 1911년 10월 10일, 중국 후베이성 우창에서 신해혁명(辛亥革命)이 발발했고, 이 혁명은 청나라 왕조를 무너뜨리고 중화민국(Republic of China)을 수립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대만에서는 이를 국경일로 기념합니다. 중화민국의 공식 건국일은 1912년 1월 1일이지만, 혁명의 시작점인 10월 10일을 상징적 의미로 선택했습니다. 그래서 쌍십절은 중화민국의 정통성을 강조하고 대만이 중화민국의 합법 정부임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상징적 날입니다. 이때.. 2025. 10. 24. [대만 특파원] 미신과 기술의 공존 대만은 9월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이 덥네요! 한국에는 어느새 아침저녁으로 선선하다고 들었습니다. 독자님들도 심한 일교차 속에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9월에는 대만 내에 크고 작은 행사가 많았습니다. 주요 두 가지 행사를 소개해 보면, 9월 초에 있었던 중원절 행사와 9월 중순에 열린 세미콘 대만 행사입니다. 이 두 가지 행사는 대만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것 같다고 필자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오늘은 이 부분에 대해 말해보려 합니다. 중원절은 음력 7월 15일에 열리는 행사입니다. 올해는 윤달 영향으로 평년에 비해 한달 정도 늦은 9월 6일에 열렸습니다. 도교에서는 중원절, 불교에서는 우란분절, 한국에서는 백중이라 불립니다. 대만에서 중원절은 죽은 자를 기리고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는 날로, 도교·.. 2025. 9. 26. [대만 특파원] 펑후 여행 1편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한국에 홍수로 인한 피해가 있다고 들었는데요, 앰코인스토리 독자님들께 피해가 없기를 기원합니다. 무더운 여름, 가고 싶은 곳 중 하나는 시원한 바다일 겁니다. 대만은 섬이지만 대만 사람들도 관광지로 즐겨 찾는 장소 중 한 곳이 펑후(澎湖, Penghu)입니다. 펑후는 대만에서 서쪽으로 약 45km 떨어진 곳에 있으며, 90여 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크게 다섯 개의 주요 섬이 있는데요, 마공본도, 서우위, 바이사, 치메이, 왕안 등이 있습니다. 펑후에 가기 위해서는 보통 송산공항을 이용합니다. 송산공항은 타이베이 중심에 위치해서 접근성이 매우 좋습니다. 1979년 타오위안 국제공항이 열리기 전까지 대만 항공의 중심지였습니다. 대만의 여러 섬들을 갈 때 송.. 2025. 7. 25. 이전 1 2 3 4 ···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