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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특파원

[대만 특파원] 타이완 중부, 르웨이탄(日月潭, 일월담)과 타이쫑(臺中)의 까오메이(高美) 습지 ‘한국의 바다’ 하면 갯벌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대만에는 이러한 갯벌을 보기가 힘든데요, 대만의 중부 타이쫑(臺中)에 습지라고 표현한 갯벌이 있어 소개하고자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최근에 조금 알려지긴 했지만, 이곳은 까오메이(高美) 습지라 불리는 타이쫑을 대표하는 하나의 명소입니다. 주말이면 많은 대만 내 혹은 외국 관광객이 모이는 곳이기도 합니다. 왠지 모르게 우리네 순천만과 분위기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1..
[대만 특파원] 대만의 고령화 대만뿐만 아니라 GDP가 어느 정도 되는 국가의 고령화 문제는 사회적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 달에는 대만의 고령화에 대한 내용을 다룬 잡지와 사회적 분위기를 소개하고자 합니다.표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대만도 이미 고령화 시대가 왔다고 생각하는 듯합니다. 많은 사회적 이슈에서 일본을 벤치마킹하는 것처럼, 고령화에 대한 부분도 일본의 정책 및 지수도, 우선 일본과 대만을 비교하고 있습니다. 잡지에서도 우선 일본의 사례를 소개하고 대만의 지수..
[대만 특파원] 대만의 8월 이야기 지난 호 사보에서 음력 7월의 귀신의 달에 대해 설명을 했는데, 마침 편의점에 귀신과 관련된 포스터가 있어서 보니, 한국 드라마 <도깨비>를 따라 한 장면의 포스터가 있어서 사진으로 소개합니다. 몇 년 전에도 <별에서 온 그대>가 히트 칠 때는 한국 맥주와 한국 배우의 브로마이드를 팔았던 기억이 납니다. 우연히 본 영화 광고 포스터에서 8월 18일에 한국 영화, 군함도가 대만에서 개봉되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필자는 영화..
[대만 특파원] 단오절 (端午節), 그리고 쫑쯔 (粽子) 음력 5월 5일은 단오절(端午節, 딴우지에), 중화권인 대만에서의 단오절은 한국과는 사뭇 다른 의미를 가집니다. 일단, 국가에서 지정하는 공식 공휴일이고, 단오절이 가지는 명절의 의미는 가을에 있는 중추절(仲秋節)인 추석과 견줄 만합니다. 단오절에 먹는 음식인 쫑쯔도 있고 또한 드래곤 보트 행사도 있지요. 대만에서 쫑쯔(粽子)는 찹쌀과 고기, 대추, 땅콩 등의 가지각색의 내용물을 잎으로 싸고 줄로 묶어 판매합니다. ▲ 대만의 마트에서의 단오절에서..
[대만 특파원] 대만의 우기 雨期 대만에서는 우기가 지나고 나서 여름이 옵니다. 필자의 경험으로 4월부터 시작해서 6월까지 중점적으로 비가 자주 왔답니다. 특히, 대만 수도인 타이베이 쪽은 중국 내륙과 바다와 맞닿는 대만 북쪽 지역이라 더 많은 비가 오는 것 같습니다. 비가 자주 오는 지역도 바다와 맞닿는 대만 북쪽 해안 지역인 지룽(기룽 基隆 Jīlóng)이라고 합니다. 필자가 아는 대만 지인은 이 지역에 화력 발전소가 세워진 이후로 바다와 땅 만나는 곳인 지룽 지역에 내릴 비가 ..
[대만 특파원] 대만의 원주민 (原住民) ▲ 대만 원주민의 전통적인 모습들 사진출처 : https://goo.gl/1jzUqO 우연히 제가 있는 이곳, 신추(新竹) 주베이(竹北) 공설운동장에서 원주민 체육대회가 있을 것이라는 광고를 보게 되었습니다. 이 지역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체육대회를 하는 것인데요, 이 계기로 대만의 원주민에 대한 역사를 간단히 살펴보고자 합니다. ▲ 도로변에 걸린 체육대회 광고 포르투갈이 1590년 대만을 처음 발견했고, 그때부터 살고..
[대만 특파원] 대만의 담백한 훈툰면, 그리고 얼얼빠 겨울이 떠나기 싫은지 그 끝자락에 남아있어, 오늘도 변함없이 을씨년스럽게 추운 날입니다. 오늘은 얼얼빠(二二八 èrèrbā 228 2월 28일) 공휴일 하루 전 월요일이네요. 일요일과 공휴일 얼얼빠인 화요일 사이에 낀 샌드위치 날로 월요일인 오늘을 공휴일로 지정한 회사가 많답니다. 물론, 그러기 위해 2주 전 토요일에 근무로 대체해 놓은 상황이지요.▲ 훈툰면그런 얼얼빠이지만 이와 관계없이 열일 중인 우리 앰코 파견자들은 을씨년스러운 날씨에 ..
[대만 특파원] 대만의 영향력 있는 재계 CEO 필자는 대만의 잡지 중 <천하, 天下, 티엔샤)>라는 비즈니스 잡지를 가끔 보는데요, 최신호에서 눈길을 잡는 문구를 발견했습니다. ‘TSMC는 어떻게 이겼을까(臺積電怎麼贏)?’, 그리고 TSMC의 CEO 모리스 창의 사진. 그 잡지에 올해의 대만 내 재계 CEO 순위가 나와 있어서 이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잡지 표지 사진대만에서는 반도체가 주된 제조 기반이고, 각 반도체 분야에서 세부화된 중소기업들이 상생(相生), 즉 서로서로 받쳐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