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ulture/요리와 친해지기

인천 석바위 <열광153> 후끈한 여름엔 화끈한 오돌뼈와 함께!

by 앰코인스토리 - 2016. 7. 14.

안녕하세요,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 춘삼월 소개팅 레스토랑을 추천해드린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선풍기 없이 잠 못 이루는 더운 여름이 왔습니다. 여름에는 더위를 이기기 위해 차가운 음식들이 많은데요, 필자는 정반대로 ‘이열치열’ 방법을 쓰곤 한답니다. 오늘은 그 방법을 여러분과 공유하려고 합니다.




이번에 추천해드릴 맛집은 이열치열에 도전하시는 분들께, 혹은 잠은 안 오고 배는 고픈 야식러들에게 꼭 맞는 불족발&오돌뼈 전문 맛집 <열광153>입니다. 열광153은 체인점으로, 인천 동구, 남동구, 남구에 있어요. 필자가 방문한 지점은 본점인 남동구립니다. 주소는 남동구지만 주안 석바위 부근에 있습니다. 내부는 많이 크지 않지만 서너 명의 친구들과 소주 한 잔 기울기에는 결코 작지 않은 장소이지요.



필자와 일행은 오돌뼈주먹밥을 주문했습니다. 사실 열광153은 불족발로 유명하지만, 필자 가족들은 몇 년째 야식으로 이곳 오돌뼈 주먹밥을 시켜먹을 정도로 맛있습니다. 단점이라면, 함께 나오는 주먹밥 양과 반찬이 좀 부족하다고나 할까요. 오돌뼈는 꽤 매운 편인데요, 주문할 때 매운 정도를 조절할 수는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불맛과 매운맛이 있는 편이지요.






기본 반찬은 계란찜과 무, 채소 정도로 아주 간단합니다. (배달을 시켜도 이렇게 가져다줍니다) 물론 오돌뼈 주먹밥이나 불족발을 시킬 때 쿨피스는 필수겠지요. 필자는 매운 음식을 좋아는 하는데 정작 잘 못 먹는 편이라서 쿨피스를 꼭 시킨답니다. 잘 드시는 분들은 깔끔한 소주가 어울릴 것 같네요. 불 위에서 바로 구웠기에 불맛이 솔솔 나면서, 매콤한 양념 맛이 더위에 지친 입맛을 살려줍니다. 매운 오돌뼈와 포슬포슬한 계란찜을 먹고 있다 보면 땀이 주르륵 나면서 개운해지는 느낌을 받아요. 또, 김과 함께 먹는 오돌뼈주먹밥은 환상의 조합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녁 식사로 방문하는 것보다는 밤 10시쯤 야식으로 배달해 먹는 게 가장 맛있는 것 같습니다.



가족들과 매콤한 오돌뼈주먹밥과 시원한 음료로 더운 여름밤을 보내시는 걸 추천해 드리면서 저는 이만 총총~!


메뉴 : 오돌뼈주먹밥 15,000원, 미니불족발 大27,000원, 中22,000원, 보쌈 大32,000원, 中28,000원, 小24,000원, 쿨피스 2,000원, 주먹밥 3,000원

영업 : 15:00~03:00

주소 : 인천 남동구 구월로 39 (간석동 900-140) 열광153

전화 : 032-425-7776 (배달 가능)





WRITTEN BY 우혜민

세상에 재미있는 것, 맛있는 것이 너무 많아 놀러 다니기 바쁜 청춘이다. 그중 다양한 경험을 사람들과 공유하는 것이 제일 재미있다!고 한다.